[스캔데이] 애증의 3번째 카키필드 Hamilton

안녕하세요

스캔데이에 스윗동에 인사드립니다.

3번째 카키필드를 입양했거든요 ㅎㅎ

이놈도 저에겐 세이코의skx 시리즈 만큼 애증의 시계가 되었습니다.

<스트랩은 예전 영일이 한정판떄부터 가지고 있던 스테인하트 빈티줄>

이곳의 많은 회원님들이 다양한 이유로 같은 시계를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시죠^^

저도 참 다양한 이유들로 같은 놈들을 들였다 보냈다 한것 같습니다.

가령,

갑자기 차지도 않는 시계들로 회의감을 느낀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카드값 폭탄을 맞는다던가

업그레이드를 위한 총알 장전을 위해

다양한 놈들이 내쳐졌었죠 ㅎㅎ

<푸르스름 하게 핸즈의 야광이 살짝 올라왔네요..별 어둡지도 않았구만..>

밀턴이의 카키필드.

제가 이 녀석을 좋아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한 마감

꽤 괜찮은 다이얼

스크류도 아닌데 100미터 방수

호환률이 좋은 22미리 러그 

볼것없는 시스루백 ㅋㅋ 

원래는 검판이 필요해서 얼마전 비소데이트를 입양했는데

-<가성비 최고의 저렴이 블랙 드레스워치!>

기회가 되서 저렴하게 이 놈도 들였네요^^

모나코까지 검판 득템을 3개나 하게 됐다는;;;

비슷한듯 다른 포지션이 맘에 듭니다.

이번엔 내치지말고 오래가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다들 발기찬 금요일 밤 되시길 빌며~

저는 다시 밀린 업무의 파도 속으로... ㅠㅠ

<실제로는 손목에 딱 맞는데 사진의 왜곡때문인지 손목을 넘친것 처럼 나왔네요^^;;>

이만 애증의 득템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