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S 시계에 관심이 있는 회원 입니다. (질문) Chronoswiss

후아.. 저도 토라.. 참 좋아하는데요. ^^ 사실 저도 완전 매니아라. 일전에 스위스 갔을때 말씀하신 내부의 원이 있는 형태 (눈금자) 와 없는 형태 두가지를 모두 중고 시계점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갑작스럽게 카드결재가 먹통인 바람에 울면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지요.

저도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연식으로 구분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제가 보았던 두가지 토라 중 내부에 눈금자가 하나 미세하게 더 들어간 모델이 연식이 오래되어 가격도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원래 레귤레이터로 마음이 기울어서 36 mm 레귤레이터를 그토록 찾아헤메었는데 이제는 토라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글쓴분과 저 모두 토라 가지는 그날이 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사족: 사실 독일 갈 일만 생긴다면, 아니 그냥 억지로라도 관광하러 가서 그냥 하나 사올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두 시개를 자연광에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았을때 (제가 좀 이런게 꼼꼼해서 탈입니다) 다이얼의 색감이 미세하게, 아주 미세하게 달랐습니다. 그리고 크로노스위스 특유의 러그의 길이가 내부 눈금자 있는 모델이 좀 더 짧았습니다. 폰트는 같은것으로 보였지만 크기도 약간 달랐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서 본 곳은 스위스 취리히 였습니다. 혹시 가게 되신다면 공동구매 할까요? (하핫 농담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말 운이 좋게도 36mm 레귤레이터도 동시에 보게 되었었는데 그 제품은 다이얼이 약간 갈색빛이 도는 크림색 느낌이었습니다. 토라처럼 화이트 크림색이 아니었죠. 만약 그 레귤레이터가 흰판이었다면 당장 구매했었을텐데.. 저도 멸치 손목이라.

말이 참 많았습니다. 아무튼 꼭 ! 토라를 함께 손목에 올리기를 !

오오.....토라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군요....숨은 고수분들이 참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