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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안녕하세요^^

 

프콘 FC-915득템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마마입니다^^

 

이번에 득템한 시계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의  우아한 드레스워치

FC-915  매뉴팩쳐 한정판 입니다^^

 

 

 

Frederique-Constant.jpg

 

 

프레드릭 콘스탄트하면 젊고 생기발랄한

이미지와 그들의 히트작 하트비트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스위스시계가 늘 그러하듯이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위스 시계장인 프레드릭 슈라이너와 콘스탄트 스타스가

1904년에 설립하였으니 내년이면 설립 110년이 되겠습니다^^  

 

원래는 문자판을 납품하는 회사였다고 하구요

 

본격적으로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이라고 하니

어떻게 보면 시계역사는 길지가 않겠습니다

 

비록 시계제조사로는 늦은 출발이지만

'94년 하트비트 모델이 세계적인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70여개국 20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매년 8만개 이상의 시계를 판매하는 월드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철학은  

그들의 모토 "LIVE YOUR PASSION"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고급 기계식 시계를 가질수 있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누려야 한다" 는 뜻이라고 합니다^^

 

 

 

FC-915는 프콘 매뉴팩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FC-910의 수동무브를 베이스로 하여 문페이즈가 추가된 모델입니다^^

 

 

 DSC_4218.JPG

 

 

포럼에 자주 등장하는  FC-910 매뉴팩쳐 수동과의 차이점은

문페이즈와 날짜계 그리고  케이스 사이즈 입니다

 

FC-910이 39미리 케이스입니다만

이모델은 트렌드에 부합되도록  41미리 케이스를 적용하였습니다^^

 

 

DSC_4224.JPG

 

 

첫 대면한 모습입니다^^

 

손오공이 타는 구름 근두운 모양의 하트비트 장식과

오밀조밀한 다이알이 눈에 확들어 옵니다

 

 

DSC_4186.JPG

 

 

개인적으로 프콘의 매뉴팩쳐 모델은

수동 FC-910과 오토모델인 FC- 930에 이어

이번이 3번째가 되겠습니다^^

 

워낙 수동시계를 좋아라 합니다만,

오리지날인 FC-910 수동은 39미리로

제손목(19센치)에는 작은 것이 흠이었습니다^^

 

FC-915는 수동모델을 좋아하는 제게는 41미리의 여유있는 사이즈에

문페이즈까지 추가되어 금상첨화인 것 같습니다

 

 

DSC_4189.JPG

 

 

프콘이 원래 문자판 제작회사가 모태이다 보니

다이알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입니다

 

양각으로 처리된 아라비아 인덱스와 문페이즈,

그리고 문페이즈를 감싼 날짜계가

오밀조밀 입체감을 느끼게 합니다^^

 

다이알 중심의 격자문양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이알의 격자문양이

어딘가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프콘의 로고에 있는 문양입니다^^

 

FClogo-Small1.JPG 

 

별표 붉은줄 안에 있는 프콘의 로고를 다이알 중심에 촘촘히 심어 놓았네요^^ ㅎㅎ

 

 

 

DSC_4193.JPG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프콘 매뉴팩쳐의 백미는

바로 저 손오공 근두운 모양의 하트비트 라고 할수 있습니다^^

 

ETA 무브먼트(2824나 2836)를 사용한 하트비트의 경우에는

하트비트 홀이 12시 방향에 위치합니다^^

 

하지만 프콘의 In House 무브인 경우에는

하트비트가 아래쪽 6시 방향에 나타나게 됩니다^^

 

하트홀에서 보여지는 스프링 밸런스도 좀더 뚜렷한 것 같기도 합니다^^

 

굳이 씨스루 뒷태를 보지 않아도

다이알에서 기계식 시계의 백미인

스프링벨런스의 역동성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DSC_4205.JPG

 

 

라운드 처리한 케이스의 곡면입니다^^

 

블링블링한 유광에 라운드처리가 되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DSC_4206.JPG

 

 

앙증맞은 미니 양파용두입니다^^

 

개인적으로 밋밋한 용두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양파든 다이아몬드든 장식이 있는 용두가 더 좋구요^^ ㅋㅋ

 

 

DSC_4196.JPG

 

 

수동 매뉴팩쳐의 또하나의 백미 아름다운 뒷태입니다^^

 

 

DSC_4211.JPG

 

 

블루나사와 촘촘히 박혀있는 금색각인,

17석에 5세차 조정,

그리고 특이하게 히트와 콜드에

대한 동시성을 보장한다고 각인되어 있네요^^

 

 

DSC_4187.JPG

 

 

셔츠에 쏙 들어가는슬림한 두께에 독특하고 우아한 다이알,

역동감있는 하트비트,

젊은필나는 클래식 정장시계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지 유독히 앞 뒤가 모두 어여쁜  씨스루 친구들만 찾게 된답니다

본전근성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씨스루에 앞 뒤가 다 예뻐야 본전생각이 덜난다는 뜻입니다^^ ㅋㅋ

 

앞으로 많이 많이 사랑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시계가 아름다운 여자보다 좋습니다^^

시덕후가 되면서 고자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고민되기도 하구요 ㅋㅋ   

 

 

끝으로  저를 매혹시켰던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문페이즈 매뉴팩쳐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동영상은 수동문페이즈가 아니라 FC-935 문페이즈 오토랍니다^^

 

이상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계생활되시구요^^

시덕후의 로망인  대박득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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