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FRIDAY - P2 간편사용기. ETC(기타브랜드)

네 사실 지식이 짧아서 간편하게 밖에 쓸 수가 없다는 슬픈 진실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간편하게 쓰자면 타임포럼에서 몇 달전 SEVEN FRIDAY에 대한 포스팅 (https://www.timeforum.co.kr/7366123)을

보고 지름신이 왔습니다. (타임포럼을 끊어야 되나 고민 중)

구입에 대한 중간단계는 생략하고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1. 시계를 쳐다보는 맛은 있습니다. (러그가 없는 특이한 디자인, 초와 시간의 디스크, 밸런스휠(맞죠?)이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 등)

2. 존재감이 있는 듯.

    (IWC3777을 차고 있을 때는 시계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아직 없었는데 P2는 차고 다닌 지 몇일 사이에도 시계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3. 시계줄은 별루.. 줄질이란 걸 해 보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보시기엔 어떤 줄이 어울릴까요??)

4. 무게는 3777보다 가볍고 데이저스트보다는 무겁습니다. 착용감은 크기를 고려해봐도 특별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5. 용두를 뺄 때 느낌이 장난감 같습니다. 미요타 무브가 원래 그런가요?

6. 메인으로 쓰시기엔 쫌.... 가끔 기분 전환하기엔 좋은 시계인 것 같습니다.

7......... 더 생각나는게 없네요;;

각설하고 걍 착샷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