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엘리시움을 보고 왔습니다... Oris

안녕하세요? 스위스동 여러분..

제목대로 어제 엘리시움을 보고 왔습니다...제가 살고 있는곳은 지난주에 개봉했기에 조금 한산(?)하게 볼수 있었네요...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룸캠프가 감독이라 기대하고 계신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전 디스트릭트 9을 광장히 신선하게 봤었지만  이번 엘리시움은 감독을 떠나 맷데이먼과 조디 포스터 두 배우를 보고 기대하게 되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은 기대에는 살짝 못미쳤습니다...스포일러가 될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언급안하겠지만...어이없는 부분도 좀 있고....

스타워즈나 스타트랙등 헐리웃 스타일의 SF영화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겁니다...

얼마전의 오블리비언이나 예전의 디스트릭트 9 같은 약간의 생각을 필요로하는 SF물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래도 닐 블룸캠프의 상상력과 샬토 코플리의 연기력은 참 인상깊었습니다..

특히나 샬토 코플리....주연 배우 2명만 인지 하고 갔던 저에겐 첨에 어디서 본 배우인데....누구였더라...싶더군요...

감독의 친구로 운좋게 잘 풀렸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의 숨겨진 연기 잠재력이 참 대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타 고어적인 측면이나 약간은 삐뚤어진듯한 인간에 대한 관점등등은 보는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 하네요... 

어쨓든 한번은 꼭 볼만한 영화임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사진은 영화 보기전에 오리스 TT3와 찍은거예요~~~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