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하콘 해부학교실...?! Longines

자~하이드로 콘퀘스트 41mm오토메틱 검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열어보겠습니다.

급하게 찍느라 저 묵은때를...못닦고 찍었네...요....;;;;;; 하핳ㅎ핳ㅎ핳ㅎ하

지금은 물로 깨~끗이 닦아서 제 손목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녀석의 심장은 모두다 알다시피 eta 2824-2 를 베이스로 론진에서 수정한 칼리버 L633.5 입니다.

이녀석의 심장을 처음본건 아니지만, 전 론진에게 또한번 감사하게 됩니다.

리테일가 200마넌 미만의 제품, 그리고 범용2824 라인을 쓴 시계들중에 저정도의 코스메틱 피니슁을 해준것에 말이죠.

다른 고가제품들의 그것을 시스루로 감상하는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나름 훌륭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솔리드백에 감췄는데 말이죠.

허접스럽지 않은 페를라쥬에, 로터의 제네바 스프라이트까지 신경을 써준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이녀석을 시스루백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껄~이라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이녀석의 매력은 훌륭한 솔리드백 모래시계문양이니깐요^^

가끔이렇게 저에게 심장을 보여주는것으로 전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며, 오히려 더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시계시장의 부흥은 대단합니다. 나라경제는 힘들어지지만 명품시계의 성장률은 두자릿수 이상으로 올라가죠.

역시나 장사치들닶게 너도나도 시계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저희같은 사람들에겐 치명적인 부분이죠..ㅠㅠ

물론 장사를 하다보면 이말은 꼭 들어맞습니다. "살 사람은 산다."

가격을 올리던 내리던 어짜피 살사람은 삽니다. 이걸 기업운영 측면에서 모를리 없겠죠. 오히려 가격인상 공지를 함에따라 초조함을 발생시켜

구매를 촉진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됩니다.  이런 피튀기는 시계업계 가격경쟁속에 론진만큼은...너무 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브랜드이며, 그 브랜드의 위대함을 전 조금이나마 편하게 즐기고싶습니다..ㅠㅠ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 장마대비 모두 잘 하시구요^^ 오늘 하루 마감 잘 하시기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