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다이버 영입! 입당신고합니다. Longines

아아.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론진 레다를 영입하였습니다..

정말이지 구하기 힘들더군요.. 품귀.. 단종에가까운 물품이라니.. 

인내심이 바닥날때 쯔음에서야.. 한달여만에 손에 넣었습니다..

제 첫 기계식 시계이자  하루도 빠짐없이 제 손목을 지켜온 한살된 마마와함께 비교하며 사진을 찍어봤는데..

일단 레다가 그리 큰 사이즈의 시계가 아니면서 생각외로 묵직한 무게감이 있더군요. 기분좋은, 탄탄한 느낌을 주는 그런.. 신뢰감을 주는 무게감입니다. 

굴곡진 케이스와 날렵하고 길게 뻗은 러그, 짙은 블랙색상에 블링블링한 유광은 느끼기에 참 시크하면서.. 섹시하더군요.

그리고 둥근 돔 안에서 다이얼을 채우고있는 굴곡진 숫자와 문양들은 거슬리거나 과한느낌 없이 깔끔한 발란스를 이룹니다..

신 모델에서는 살짝 거슬리던 기압표시가 없어서 더 좋네요 후후

이 두 아이들의 느낌은.. 포티스의 마마는 밝고, 청량한 청년의 느낌이며,

론진의 레다는 케주얼한.. 머스크한 향을 풍기는 미중년의 남성. 같습니다.. 

이토록 매력적이어서야.. 당분간.. 쨍한 여름이 오기전까진,  마마에게 좀 소홀해 질거같습니다..^^;;

두서없이 막 적은것 같은데.. ^^; 

이제 저와 감동을 함께해주세요.

문득 아이언맨이 떠오르는 야광샷입니다.

듣던대로 박스는 정말이지 거대하고 무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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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모더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