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과 라도~~ Longines
안녕하세요...
멀리서 다시 인사드리는 크라렛또입니다....
예전에 '아롱이형'님께서 올려주신 각 시계 포장과 구성품 글을 인상깊게 봐서 저도 한번 해볼려고 했는데..막상 할려니 카메라 꺼내기도...좋은 장소 찾기도...
그리고 너무 따라 하는것(^^)도 같아 가볍고 저렴하게 폰카로 어젯밤에 몇 컷 찍어봤습니다...
막상 컴퓨터에 옮겨보니 화질은 별로군요...먼저 양해바랍니다...꾸벅....
주제는 스와치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양대산맥(?)라도와 론진의 분위기(!)입니다...(거창하지만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로 느낀점을 적는 수준이네요...)
개인적으론 론진은 역사에 걸맞게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미를 추구하는듯하고 라도는 반대로 개성적이고 미래지향적인듯 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느낌입니다..제 레벨에서 그이상은 무리!!)
제 라도는 62년에 나온 다이아스타를 기본으로 하는 오리지널 오토매틱 모델이라 현제시점에서 미래지향적이라고 부르긴 힘들듯 하나 당시에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만큼 큰 무리는 없을듯 하네요..
먼저 라도의 보관 케이스입니다....인조가죽으로 동글동글하고 작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오픈하기는 조금 번거롭게 되어 있네요..아래 부분에 고정되어있는 가죽커버를
위로 걷어올리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럽다고 하긴 그렇고...심플하면서 블랙을 위주로 하는 라도답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열어서 뒤에 고정시키면 요렇게 되고..군더더기 없이 시계만 덜렁 들어가 있습니다....모델은 오리지날 다이아스타입니다..
시계매니아들로부터 외면 받는 라도에서는 드문 오토매틱이고..해외포럼에 보니 2836의 탑급 무브를 썻다고 하는데...오차측정을
안해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디스타가 나온 2011년경에 단종된줄 알았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아직도 콜렉션으로 있더군요...참...오래 갑니다...
시간이 지나 모든것이 변할지라도 라도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회사 설명처럼 30년된 저희 아버지 라도도 케이스는 광택하나 안변하던데..제껏도 30년후 아들내미한테
보여줄 때 지금 모습 간직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구매한 론진입니다...채리우드풍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럽다고 할 만한 보관함이네요...중간에 홈이 깊에 파여 있어 열기에도 편합니다...
물론 라도 케이스도 지금은 바뀌었지만 론진의 우세승이 확실합니다...무게도 생각보다 가볍구요..
안도 말끔합니다...특별한건 없습니다만 누가봐도 조금이라도 고급스럽다 할만합니다..모델은 마스터 콜렉션 문페이즈입니다..알려져 있듯이 엘라보레급 7751이고..오차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이얼의 질감, 8개의 블루핸즈와 문페이즈에서 복잡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
둘 다 드래스 와치라 자체의 성격이야 비슷하지만 같은 그룹안에서의 비슷한 위치의 다른 느낌의 브랜드들이라 개인적으로 참 흥미롭습니다..마치 학창시절 공부잘 하던 학생과 예체능을 잘 하던 학생이 같은 회사의 차장급(?)에 있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
둘 사이에 라이벌 의식이 있을지...아님 서로 추구하는 바가 틀리니 좋은 동료가 될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댓글 6
-
tristan
2013.05.02 18:39
-
kraretto
2013.05.03 05:37
어찌보면 가격은 명성에 비례한다고 볼수도 있지만...라도와 론진은 명성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
브레인스톰
2013.05.02 19:43
론진 마콜 구매하고 상자를 열었을때 너무 좋았더랬습니다 ㅎ 둘다 멋지네요^^ -
kraretto
2013.05.03 05:38
감사합니다...마콜은 정말 우아하면서 세련된것 같습니다...상자와 함께 있으면 기품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
꾸벌뜨
2013.05.23 09:46
득템 축하드립니다..^^
둘 다 예전엔 한 가닥 했던 브랜드들인데 다시 잘 되면 좋겠네요^ㅡ^
-
kraretto
2013.05.24 08:26
감사합니다..^^ 둘다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인데...다시금 일어났으면 하는게 솔직한 마음입니다..(전 이미 구입한 관계로...)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657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800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2066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692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8445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 토리노 | 2010.01.14 | 28617 | 57 |
Hot |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 준소빠 | 2024.07.11 | 10644 | 6 |
Hot |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 힘찬 | 2024.07.08 | 3655 | 3 |
Hot |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 준소빠 | 2024.05.14 | 2242 | 2 |
Hot | 전설의 폴라우터 [16] | 준소빠 | 2024.05.10 | 3917 | 4 |
10781 | [Hamilton] 노동절 전날 불타는 화요일~!!! [2] | 코르바 | 2013.05.03 | 290 | 0 |
10780 | [Chronoswiss] 스탠데이를 그냥 넘기면 섭하죠 ㅎㅎㅎ [6] | 판에나이 | 2013.05.03 | 222 | 2 |
10779 | [Cartier] 오랫만에 산토스100콤비로 인사드립니다 [1] | 혈혼 | 2013.05.03 | 742 | 0 |
10778 | [Epos] 에포스 3413 신고합니다. [5] | 월하초 | 2013.05.03 | 932 | 0 |
10777 | [Bulgari] 스캔데이-두번째 [3] | 고니에요 | 2013.05.03 | 159 | 2 |
10776 | [Cartier] 부러운 커플들... [8] | 루미나리에 | 2013.05.03 | 880 | 1 |
10775 | [Bell&Ross] <Bell & Ross> BR-0392 !! BR당의 N을 위해서!!! [20] | BR PK | 2013.05.02 | 567 | 3 |
» | [Longines] 론진과 라도~~ [6] | kraretto | 2013.05.02 | 1084 | 0 |
10773 | [Ulysse Nardin] 마린이와 함께 숲을 걸었습니다. [13] | 드림와치 | 2013.05.02 | 538 | 2 |
10772 | [Ball] 첫인사겸 센터다녀온 BALL (BALL C/S 후기) [8] | Windsor | 2013.05.02 | 708 | 0 |
10771 | [Oris] 다이버 데이트 오리스입니다^^ [10] | BIGbj | 2013.05.01 | 770 | 1 |
10770 | [Longines] [론진 마콜 문페] ★ (자랑질) 오늘의 브런치! ★ [28] | 아롱이형 | 2013.05.01 | 892 | 3 |
10769 | [Chronoswiss] 독감 걸려 3일째 결근중~ 그래도 타말루야~~~~~~~~~~~~~ [16] | 꿈꾸는도시 | 2013.05.01 | 308 | 1 |
10768 | [Mido] Belluna로 오토매틱 입문했습니다. [11] | 재윤파파 | 2013.05.01 | 666 | 0 |
10767 | [Cartier] 프로포즈 선물 이었던 까르띠에 솔로 입니다. [12] | 치포치포 | 2013.04.30 | 1225 | 0 |
10766 | [Frederique Constant] 하트비트 줄질 해줬습니다~ [2] | JAKE LEE | 2013.04.30 | 588 | 1 |
10765 | [Frederique Constant]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 [4] | 꿈꾸는도시 | 2013.04.30 | 854 | 0 |
10764 | [Chronoswiss] 하루종일 우중충한날 [12] | 휘모리 | 2013.04.29 | 295 | 2 |
10763 | [Fortis] 포티스(fortis)B-42 마린마스타 [10] | 브라이틀링_1 | 2013.04.29 | 1063 | 0 |
10762 | [Frederique Constant] Chopin - 월요일 아침입니다. [11] | joon920126 | 2013.04.29 | 542 | 0 |
10761 | [Tissot] 생각보다 회중시계 쓰시는 분은 없네요. T-Pocket T83.6.454.13 입니다~ [16] | 갸노 | 2013.04.29 | 703 | 0 |
10760 | [Chronoswiss] ★타마와 스타★ [14] | yisemi | 2013.04.29 | 477 | 2 |
10759 | [Tissot] 여름같은 날씨-트래디션 GMT [4] | 레몬트리 | 2013.04.28 | 771 | 0 |
10758 | [Chronoswiss] FC와 CS [7] | 꿈꾸는도시 | 2013.04.28 | 339 | 1 |
10757 | [Oris] 빅크라운 컴플과 무르시엘라고 설정샷ㅋ [8] | Oris Lacroix | 2013.04.28 | 807 | 1 |
10756 | [Frederique Constant] 예물 커플 시계로 프콘 핫빗 입문~!! [15] | 노가다* | 2013.04.28 | 1174 | 1 |
10755 | [Epos] 3391과 백번님의 블루엘리 [19] | 폭죽놀이 | 2013.04.28 | 1048 | 1 |
10754 | [Longines] 식장 들어 가기 전 사진입니다^^ [12] | 액션스타 | 2013.04.27 | 967 | 0 |
10753 | [Chronoswiss] 오늘도 타마와 함께~~ [6] | 호호맨 | 2013.04.27 | 296 | 1 |
10752 | [ETC(기타브랜드)] 여친의ck [1] | 오리스BC3 | 2013.04.27 | 477 | 0 |
10751 | [ETC(기타브랜드)] 부로바 스트랩 교환 [1] | 오리스BC3 | 2013.04.27 | 289 | 0 |
10750 | [Maurice Lacroix] 쥬르에뉘 [6] | herb | 2013.04.27 | 572 | 0 |
10749 | [Tissot] 벚꽃 이제 마지막이네요 [4] | 별라 | 2013.04.27 | 405 | 0 |
10748 | [Bulgari] (지원샷)칼리브로 [9] | 뱅가맨 | 2013.04.27 | 813 | 4 |
10747 | [Bulgari] 가족샷 [16] | 이제그만 | 2013.04.27 | 447 | 3 |
라도와 론진.. 분명히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차츰차츰 명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론진에서 요새 나오는 모델들은 다 예쁘더군요. 발전이 기대됩니다.^^ 물론 가격도 같이 올라갈 것 같기에 무섭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