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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527  공감:2 2013.03.04 23:15

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보통 타포에서의 오프 만남의 경우, 온라인에서 익숙해진 분들이 오프라인에서도 合이 맞아 친분을 유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게는 특이하게도, 오프에서 우선 알게된 뒤 (정확히는 직장에서 동료로 만나) 제가 그 분을 타임포럼이라는 던전으로 인도한 뒤 제가 이직을 하고 난 뒤에도 타포를 통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ㅎㅎ

 

저는 이 분에게 단지 그랜드까레라 를 소개시켜 드렸을 뿐인데, 1년반뒤에는 서브넌데이트-문워치-콕핏빅데이트 를 보유하고 계시더군요.

 

단기간에 현질로 '번쩍거리는 무엇인가'를 모은 게 아닌, 차근차근 지식을 쌓고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컬렉션은,

 

그 가격을 떠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뿌듯하고 부러운 그런 느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우선 이 날의 떼샷 보시죠

 

<타포2인의 흔한 컬렉션.jpg>

DSC_5602.jpg 50d23e80a8f745e3e338d22863fdc4f2.jpg

 

 

이제부터는 그룹샷 입니다.

 

<타포인의 베이직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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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섭마는 스틸브레슬릿이 甲 이라고들 하시지만, 구형 넌데이트섭의 경우 데이트를 포기하는 대신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다이얼과 구형섭의 특유의 얄쌍한 러그로 인해 툴워치 본연의 모습과 함께 나토밴드에 좋은 궁합을 보이는 거 같습니다. 더구나 줄질 시전자의 센스가 빛나는 밀리터리 캔버스 나토밴드라니요!

 

<제치 브레슬릿 보다 가죽줄질이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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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한 블랙 다이얼과 잘 정돈된 크로노 배열로 인해 줄질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두 모델 입니다. 3717은 21mm 러그 라서 안습

 

역사성으로 따지면야 문워치가 3717을 훨씬 앞서지만, 브랜드 최근의 마케팅 능력으로만 볼 때 는 난형난제 인 거 같습니다 ^^

디자인상 포인트는 빨간 영구 초침의 3717이 조금 더 어필하는 거 같구요,

무브먼트 측면에서는 르마니아 수동 무브를 탑재한 문워치나 7750을 나름대로 잘 수정한 3717이나 비슷하다고 우겨봅니다 ㅋㅋ(팔은 안으로 굽으니까요)

하지만 줄질 측면에서는 이견 없이 두 모델 모두 최고의 시계들 중에 하나 인거 같습니다 :)

 

<검판 2개라면 흰판 시계도 하나 있어야 함? >

DSC_5578.jpg

 

저의 데일리워치, 블루핸즈 초침이 포인트인 마스터 컨트롤과 제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구형 콕핏 빅데이트 입니다.

이 두 시계에 더 쓰고 싶지만, 와이프의 취침 명령에 따라 이만 줄일까 합니다. .............으응?

 

여러분들은 편하게 만나 시덕토크를 나눌 수 있는 타포 지인이 있으신가요?

 

-월요일밤 SANGTHEMA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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