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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RUGBY™ 1531  공감:3 2013.01.08 02:24



다이버 시계. 일반인들은 매력을 잘 못느끼지만,
시계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100% 한번씩을 손목을 거쳐가게 될 녀석들이죠.

다이버 시계는 응당....




IMGP0147.JPG




이런 타임존 간지 바다 착샷이 나와야 할것 같지만,
이런 틀에 박힌 생각을 깨주는 다이버 시계가 있습니다.
그것도 꽤나 전통있는 가문 녀석입죠.

그거슨 바로....



20130107_190107.jpg


바로 본격 300미터 방수 드레스워치, 론진 레전드 다이버 입니다.




1357556345201.jpg1357556385264.jpg


이유인즉슨.. "섭마류" 다이버로 대표되는 역회전 베젤 대신 이너베젤이 들어가 있어,
드레스 워치에서나 볼 법한 베젤이 얇은 일반 시계의 느낌을 주고..
옆에서 보는 라인은 긴 러그로부터 얄쌍하게 쭉 뻗어있어, 시각적으로 시계가 굉장히 얇은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탱버클 + 제치 케블라 스트랩으로 손목에서의 착용감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무게 또한 심해 다이버 시계 답지 않게 가벼운 편에 속하구요..

위에 보이는 돔형 사파이어 글라스를 제외하면 두께 역시 300미터 다이버 치고는 굉장히 얇은 편이죠.
그래서 저는 레다를 본격 300미터 방수 드레스 워치라고 칭합니다.



사실 이는 어찌보면 양날의 검인데요..  레다를 들이기전에 저는

"음...이 조합엔 역시 다이버가 하나 있어야겠어"

라고 생각하고 득했는데... 레다는 제가 원하던 다이버 특유의 "거친느낌" 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dive1.jpg


오히려 매일 착용하고 있는 다른 시계 (저의 경우는 아쿠아테라..) 와 포지션이 겹치더군요.
사실 이런 연유로 득템하고도 손이 가질 않아, 파리장터에 "주인을 찾습니다" 를 올렸다가...
(요새 장사가 잘 안되시는지) 업자분의 흠집 댓글 태클에... 시계초보들 눈탱이 씌우는 놈 취급 당하고..-_ -;;;

판매접고 일단은 더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고 실착을 했는데..


20130107_192048.jpg


검은 코트와 가죽장갑, 그 사이에 클래식 다이버의 LLD 가 채워지니...
이게 또 참 잘 어울리는겁니다..!!
바로 보내버렸다면 또 이런 만족감을 느낄 수 없었기에,
요 똘똘한 녀석의 매력을 더 살펴볼 시간을 가진것이 다행입니다 ㅋ


다이버 워치의 투박한 느낌보다는,
클래식하면서도 셔츠, 정장에 다 잘 어울리는 방수 빵빵한 시계를 찾으신다면.
레전드 다이버로 달리시는 겁니다..~






회원님들 오늘 하루도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30107_190037.jpg



럭비 드림








ps. 근데...브랜드 포럼에 론진당이 하나 새로 생길법도 하지 않나여..??
타포내 론지너? 분들 분발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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