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3 advanced black Oris

올여름쯤부터 갑자기 매일차주거나 와인더를 항상돌여줘야 안멈추는 오토시계가 지겨워 져서리

갸지고 있던 오토시계를 정리고 신형 링크 쿼츠를 하나 들이고 한동안 잠잠했었는데

몇달 지나고나니 다시금 그놈의 사각거리는 로터소리가 그리워지는게 병인가 봅니다 ㅎㅎ

매일 편하게 부담없이 찰 생각에 조건 몇가지 를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타포 리뷰에서 몇년전 보고 가지고 싶었던 놈을 들였는데 왜 이걸 이제야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들정도로

맘에 쏙듭니다

 코팅된 시계를 처음 써보는데 DLC가 생각보다 미끈덕거리는게 특이하군요

케이스야 투박한데 그나마 크라운에 빨간띠하나 둘어져있서 쪼끔 캐쥬얼해보입니다.

제일 맘에드는부분은 다이얼업니다, 볼드처리된 아라비안 인덱스와 화이트 핸즈,테두리는 유광

중심부는 전체슈퍼루미노바  처리가 되있어 매트한 질감인데 사진보다 괜찮은 마감이더군요

 여전히 무브는 흔한 페를라쥬 하나없이 SW200깡무브에 로터에만 시뻘건 칠하나 해놨는데 생각보다 오차는

+8~10정도로 양호합니다,

DLC코팅에 올블랙, 러버밴드, 42mm의 적절한 사이즈의 중가 시계 찾으시는분들중에는 한번 생각해보실만한

모델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엉성한 야광샷도 하나 추가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