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대상으로서 시선과 목소리? ETC(기타브랜드)

시선과 목소리처럼 형체는 없지만 ChronoGraph처럼 시간의 신 크로노스(Chronos)에서 따와 시간을 어떠한 개념으로 수치화(Graph) 시킨 시계처럼

타포분들에겐 사랑의 대상으로서 시계가 맞겠네요ㅋ

AEROWATCH라는 브랜드의 시계인데 역시나 저에게도 생소합니다. 부모님이 선물해주신 영구귀속템이지요.<타포에서 유일한거 같습니다>

물론 팔리지도 않을거 같습니다ㅋㅋ

같은 무브먼트의 시계를 찾아봤지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문페이즈에 크로노그래프로 인기가 많을거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FC에서 같은 무브의 시계가 있더군요>

41미리의 케이스에 20미리의 러그입니다. 러그 홀이 2개씩 있어서 시계줄이 시계에 조금더 밀착되지만 케이스 안쪽이 줄과 닿지 않아서 줄의 마모는 없습니다.

방수는 5기압이고, PVD 핑크골드가 도금되어 있지만 도금상태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나 리뷰가 많지 않아서 알아낸건 별로 없지만 정말 최악의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시계는 카피모델이더군요. 코팅수준이나 핸즈 마감등은 카시오 수능시계에 미치는 수준입니다. 일전의 리뷰도 시계에 상태가 좋지 않다라는 글이 전부인데 다이얼 먼지나 코팅변색을 제외하고도, 핸즈 마감이나 버클 안쪽의 하다 만 코팅, 다이얼프린팅등은 욕을 부릅니다.

사진 전체에서 색깔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거나 희미한 얼룩이 각도나 사진빨이 아니라 전부 도금의 변색입니다. 처음 제가 받았을 때 부터 그랬었죠ㅠ

그래도 부모님의 선물이니 아껴줘야죠ㅋ 크로노 조작이나 문페이즈 보는 재미로 조금씩 정이 들고 있습니다.

팔리지도 버리지도 못하니 평생 안고갈 시계, 사랑의 대상으로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