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플리거 블랙] ★ 코끼리를 만들어 봅시다 ★ Fortis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오늘은 다같이 '코끼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소린가 하니.. 저는 지난 여름 휴가를 태국의 푸켓으로 다녀 왔다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 (바빠서 아직 여행기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겨울인데 말이죠  ㅠㅅㅠ), 마지막 날 하루만은 풀빌라에서 지내고 싶다는 와이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저희는 'MALISA'라는

리조트에서 푸켓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그나마 풀빌라 중에서는 가격이 괜찮은 편인데다가, 비수기인 우기라서 가격도 성수기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대충 이런 곳입니다.

암튼, 이런 멋진 곳인데,

욕실은 또 이렇게 생겼습니다.

월풀('자쿠지'라고도 하지요)이 있고, 목욕을 하면서 전창으로 바깥을 볼 수 있습니다.

목욕하면서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짤방은 태국 국기 스트랩을 장착한 포티스~ㅎㅎ

그런데 욕실에는 재밌는 것이 있습니다.

 이미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네, 그렇습니다!

 벽면 선반 위에는 하얀 코끼리가 한 마리 놓여져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또 이렇게 디테일합니다. +_+

 수건으로 만든 코끼리!!

 코끼리는 태국의 상징적인 동물이죠.

 이런 사소한 아이디어 하나에 고객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시죠?

 저도 무척 궁금해서 차례대로 분해를 해봤습니다.

 그 역순으로 하면 수건으로 코끼리 만드는 법을 알 수 있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건으로 코끼리 만들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

 먼저 수건을 펼칩니다.

 먼저 한 쪽을 삼각형 모양쯤 되게 조금 말아 주고

 나머지 쪽도 마찬가지로 말아 줍니다.

 마치 종이 비행기 같은 모양이 되었네요.

 뒤집으면 이런 모양이겠죠.

 수건의 끝단을 살짝 접어 올려서

  코끼리의 머리 부분을 만듭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대략적인 모양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3자 모양으로 옆으로 조금만 꺾어준 후

 모양을 다듬어 줍니다.

 코부분도 미리 모양을 다듬어 놓고, 

 자, 이제 귀를 만들 차례.

 끝부분을 펼쳐서

 앞으로 덮어 줍니다.

 나머지 쪽도 마찬가지로 해주면 됩니다.

 다리 부분은 그냥 수건을 양쪽 끝에서 안쪽으로 돌돌 말고 모양을 가다듬으면 끝!

 자~ 이제 합체의 순간만이 남았군요!

 마치 어렸을적 봤던 그랜다이저가 떠오릅니다.

  합체!!!

 두둥~!!

 여기서 포인트는 코부분의 주름과 꺾인 각도! ㅎㅎ

 참 쉽죠~?? ^-^;;

 그럼, 다같이 만들어 볼까요?

 코~! 끼~! 리~!! 뿌잉뿌잉~~  >ㅁ</

 (수건 코끼리 만드신 분들의 인증샷 기대해 봅니다. ㅎㅎ)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