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WISS BRAND

ROMANSON 1388  공감:4 2012.09.29 10:01


1. 구매 및 선택관련 게시글은 '커뮤니티 - Consult'게시판으로 작성바랍니다. 스위스포럼 게시판에 작성시 경고없이 이동됩니다.

2. 설명자료를 제외하고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없는 단순 질문글은 해당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어제에 이어 또 포스팅하나 올리려고 합니다ㅎㅎ 할게없어서...

 

금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 시작이네요!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오늘 아침 출근길은 적막하다 싶을정도로 도로에 차가 없더군요?

 

뭐 저야 덕분에 시원~하게 밟고 왔지만, 한편으론 저도 그들무리에 섞여서 떠나고싶다....라는 쓰린생각이 드네요ㅠ

 

타포 회원님들은 많이들 떠나셨나요? 물론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회원님들도 계실것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쪽으로 올라오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디서 어디가고 이런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ㅎ '가족'을 만나러 간다는 그 자체가 소중하고 뜻깊은거겠죠^^

 

오늘은 다른날보다 힘이 많이 빠지는 연휴출근이지만 힘내고자 하는 마음에 우직한 론진 하콘을 차고 출근길에 나섰습니다ㅎ

 

얼마전 와이프가 직접 선물해주신 보물이기에 찼을때 뭐랄까...박카스를 손목에 차고다니는 느낌?ㅎㅎ 힘도 나는것 같고, 기분도 좋네요^^

 

전 직업상 1주에 6일을 정장을 입습니다...그래서 평상복이 많지 않죠...ㅠ_ㅠ 정장...너무 불편해요-_- 몇년재인데도...불편한건 불편하네요..ㅎㅎ

 

갑자기 이런 가사가 떠오르는군요...'청바지 입고서~~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텐데~~' 핳핳하하핳ㅎ핳;;;;

 

많은분들이 수트엔 드레스워치가 갑이다. 라고 생각들 하실겁니다. 물론 맞는 말이죠^^ 괜히 '드레스워치' 가 아니겠죠?

 

허나 전 고정적인걸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수트입을때도 나름 개성있게 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쥐샥은 차지 않습니다...--^_^

 

제 개인적 경험으론 수트엔...그랜드세이코가 제일 잘 어울렸던것 같습니다. 정말 그 뭐랄까...이런 문구가 적당할 것 같네요...

 

" 시계하나 걸쳤을 뿐인데.."

 

분명 어울리는 시계가 있고, 남이보기에 아 이건좀 아니다 라는 매치의 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저의 오늘 선택도 제눈엔 이쁘기만 합니다.

 

하지만 분명 개개인의 개성과 감정이 틀리듯 보는관점의 차이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이버워치..수트를 걸쳐봅니다.

 

20120929_081626.jpg 

 

어떠신가요? 부끄러움에 얼굴을 다 빼지 않았네요^^

 

폰카에다가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사진이 별로여도...그냥 느낌으로 봐주세요ㅠ

 

그랜드 세이코나 르로끌과 같은 드레스 워치를 걸쳤을때의 그 느낌과는 분명 틀립니다. 그 틀린느낌, 말로 설명안드려도 다들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그 다른 느낌을 전 좋아합니다. 언매치되는 것 같으면서도 그 둘의 조합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색감을요^^

 

어라? 하고 다시한번 누군가 제 손목을 보게되는, 그리고선 오호라~ 라는식의 기분을 가져간다면 제 의도와 맞아 떨어지겠네요ㅎ

 

얼마전 위에랑 같은 조합으로 와이프와 일끝나고 뚝섬플레이스 에가서 커피와 치즈케잌을 즐겼을때,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어느집 남자 손목인지 정말 기가막히네^^ 시계랑 정말 잘어울린다"

 

"얼굴은?" 이라고 물었다가....음....핳하핳 쩝...ㅠ_ㅠ

 

그만 떠들고 사진몇장 추가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20120929_082016.jpg 20120929_081259.jpg 20120929_081608.jpg 20120929_081635.jpg

 

전 비록 내일 단하루 쉬기에 고향에 간다거나 외할머님의 산소에 간다던지, 그러진 못하겠습니다..

 

가고싶어도 못간다면 그 못가는게 맞는거니깐요..그래도 내일 하루 쉬는게 어디야!! 라며 스스로를 달래봅니다^^

 

그래도 전 같은 분당에 어머니, 장인어른가족, 매형네가족 이렇게 모두가 있기에 외롭지 않습니다ㅎㅎ

 

오늘은 조금 일을 일찍끝내고 와이프와 아들녀석을 위해 이한몸 불태워야겠습니다^^ 

 

요새 감나무의 퍼렇게 달린 감열매가 주황색으로 변하고 있더군요? 회원님들도 오랜만에 보는 가족이던, 매일봐왔던 가족이던간에

 

명절날 다같이 모여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고, 그간 사회생활로 냉랭해지고 딱딱해진 퍼런심장을 따듯한 주황색 심장으로 변화시켜 오셨으면 좋겠

 

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안전운전 잊지마시구요^^ 송편은 꿀송편이 최곱니다ㅡㅡ+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669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803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2076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695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8448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토리노 2010.01.14 28623 57
Hot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준소빠 2024.07.11 10654 6
Hot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힘찬 2024.07.08 3666 3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2249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933 4
9137 [Tissot] 근무중착샷입니다 [4] file 파텍의꿈 2012.09.29 414 0
9136 [Cartier] 성묘후... [7] file 훈상 2012.09.29 446 0
» [Longines] [론진 하콘 41mm] -수트를 걸치다.- [19] file ROMANSON 2012.09.29 1388 4
9134 [ETC(기타브랜드)] 귀성길 + G-SAR + 정체!! [3] file hugh29 2012.09.29 184 0
9133 [Oris] [스캔데이] 귀속템 오리스^^ [21] file 훅맨 2012.09.28 1255 1
9132 [ETC(기타브랜드)] 마스터클락 by patek [6] file ss5422 2012.09.28 310 0
9131 [Montblanc] 타임워커로 입당 신고합니다 [10] file 이제부터 2012.09.28 681 0
9130 [Tissot] 드디어 왔습니다.!! 여름이 다지나고서야.. [5] file 건즈N로즈 2012.09.28 530 0
9129 [Oris] [스캔데이] (ORIS) Aritx - Date [11] file EVERGREEN 2012.09.28 628 0
9128 [Bulgari] [스캔데이] 와인더 속의 불가리 [7] file U/W 2012.09.28 554 1
9127 [Tissot] 줄질하기전에.. [6] file 눈까믄마시마로 2012.09.28 270 0
9126 [Bell&Ross] [모바일]비얄 01과 03 이 입니다 [11] file 샤킥 2012.09.28 523 2
9125 [Tissot]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5] file 파텍의꿈 2012.09.28 184 0
9124 [Tissot] 오늘은 간만에 르로끌과 함께^^ [12] file ROMANSON 2012.09.28 592 0
9123 [Frederique Constant] 모바일 fc 710 ; 명절 잘보내세요! [9] file 시계밥바라기 2012.09.28 516 0
9122 [Longines] [론진 마콜 문페] ★ 가을 시계 ★ [34] file 아롱이형 2012.09.27 761 1
9121 [Longines] 굳모닝 하콘~ [3] file LonGinian 2012.09.27 599 0
9120 [Chronoswiss] 상쾌한 출근길!!! [6] file yesyesyo 2012.09.27 274 0
9119 [Hamilton] 가성비의 제왕 [5] file 벨뱌 2012.09.27 1241 0
9118 [Longines] 론진 레전드 다이버 득템과 질문드립니다. [5] file 대산 2012.09.27 829 0
9117 [Frederique Constant] 프콘 클래식 가을맞이 줄질 및 가족샷 [5] file 윤쿠삭 2012.09.27 843 0
9116 [Longines] 마콜 문페 득템기념 올립니다. [14] file 난좀짱인듯 2012.09.27 363 0
9115 [Fortis] 가을맞이줄질입니다 [4] file 복도리 2012.09.27 306 0
9114 [Longines] 와따네 와따넹 마콜의 계절이 와따넹~ [8] file visdom 2012.09.27 293 0
9113 [ETC(기타브랜드)] Ck 도 올려도 되죠? [8] file 데미소다토마토 2012.09.27 405 0
9112 [Hamilton] 출근하자마자 블링블링 째마샷 [4] file 데미소다토마토 2012.09.27 546 0
9111 [Frederique Constant] (모바일)착샷입니다 F-710 [5] file 시계밥바라기 2012.09.27 487 0
9110 [Chronoswiss] 흔한 타마 야광샷^^ [9] file 마마님 2012.09.26 336 0
9109 [Girard Perregaux] [GP 1945 Vintage] ★ My birthday ★ [34] file 아롱이형 2012.09.26 557 2
9108 [Fortis] 포티스 줄질 강좌? [16] file miri 2012.09.26 637 2
9107 [Chronoswiss] 크로노스위스를 왜 놓지못하는가.. [7] file 코알라 2012.09.26 822 0
9106 [Longines] 3년만에 부엉이 득템했습니다~^^ [13] file 안귀찮어 2012.09.26 1039 0
9105 [Fortis] [득템신고] 포티스 시계 샀습니다~!!!ㅠ [12] file J.I.N 2012.09.26 889 1
9104 [Fortis] 포티스 크로노 [16] file 마루차 2012.09.26 671 0
9103 [Fortis] 아잉폰 테스트 [8] file 박준상옆자리 2012.09.26 25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