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의 선물+_+ 하이드로 콘퀘스트 41mm 오토 Long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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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꿀같은 주말이 지나가고 월요일이네요...워어...피곤해..ㅠㅠ
다시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하네요? 그래서 여긴(분당) 비가 내리며 바람도 좀 부네요... 그덕에 매장엔 사람도 읍고^^ 그러니까 포스팅 하고 있고..^^핳ㅎ하하핳
음..타포에 포스팅은 이번이 두번째지만...엄~~~~~~청 오랜만이네여;;
정말 그간 기계처럼 지낸거 같아요...집 매장 집 매장 ...쳇바퀴같은 일상들...시간좀 난다 싶으면 18개월 아들녀석에게 혼을 빼앗기고ㅎ
바쁘고 열심히 산다는건 누구에게 물어봐도 당연하고 좋은일이다 라고 말할겁니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마음대로 몸이 움직이는 한은 바쁘고 열심히 살아야 그 삶에 보람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죠ㅎ 허나 이렇게 사니 부작용이 있습니다...
사람이 냉정하고 차가워지는거 같다는거죠...왜그럴까요? 제생각엔 자기시간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취미생활 여가활동 같은 일말이죠..
그런 활동을 함으로써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 능률 향상등을 기대하는데.. 전 비록 1년도 안된 기간이지만 정말 로봇처럼 살다보니...
제 자신이 좀 나무토막처럼 딱딱해지는것 같더군요...전 인생은 돈이 우선이다! 라고 생각하는 녀석입니다. 허나..돈도 돈이지만 삶의 윤활유 역활을 하는 생활들은
배제해서는 안되는구나 하고 이번기회에 느꼇습니다. 돈많이 벌려고 앞뒤안보고 뛰어가기만 하면 뭐합니까...가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황폐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취미생활인 시계탐방을 다시금 시작하게 되었죠 ㅎㅎ 그간은 뭐 아침에 정신없이 아무거나 차고 나가고(고르지도 몬하고ㅠㅠ)
백화점 갈때 아니면 시계에 관심을 가지며 들여다 보는 일도 없었고...타포 또한 자주 못들어왔죠...허나 요근래 일이좀 정리되면서 여유시간이 생겼네요^^
와이프랑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생각치도 못한 득을 했죠..ㅎㅎ 작년 개인사정으로 방출한 오메가 po 의 아쉬움을 덜어주고자 시계 선물을 하나 해주셨습니다+_+
엊그제인 토요일날 백화점에 주문넣고 가서 업어온 녀석입니다. 바로바로 하이드로 콘퀘스트 41mm 검판 오토 입죠^^
와이프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줘서 고맙다며 사주고싶다며...마콜문페를 사라는 거였쬬...전부터 와이프랑 백화점 가면 제가 관심있어 햇으니까요^^;;
허나 전 다이버시계의 공백을 채우기위해 그리고 돈을 아끼기위해 포기합니다. 그리고 옆에있던 아주~~~이~~~쁜 녀석을 데려온거져ㅎ
오리스 애커스와 갈등도 좀 했습니다. 허나 론진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고 꼭 경험해보고 싶던 브랜드라서 과감하게 선택했씁니다^^
결론은?? 뭐이거 만족만족이죠~이만간 가격대에 이정도의 물건이라....봐도봐도 생각해봐도 의문입니다. 정말 가성비 굳이구나^^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있는 시계구요. 다음에 다시 오메가를 사주시겠다는 와이프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흐뭇해집니다 ㅎㅎ 언제가됫건 듣기만해도 좋잖아요?^^
아 주저리주저리 말 쩌네요...ㅡㅡ그쵸? 여러분들 다시금 와이프분들꼐(유부남분들..) 잘하자구요 핳하하 표현안해도 항상 생각해주는 '내편' 이니까요 ^^
다들 태풍대비 잘 하시구요 개봉기를 올리고 싶으나 급한마음에 사진을 고렇게는 안찍었어여ㅠㅠ 이뿌게 바주세요!!!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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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2012.09.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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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3:40
감사합니다^^ 향후 4년간은 저에게 오메가급의 시계는 사치일 뿐입니다ㅎ 올망졸망한 녀석들이라면 모를까^^ 30살되면 기념으로 노려봐도 늦지 않을테니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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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83
2012.09.17 13:48
하콘 정말 이쁘군요~ 정말 검판 다이버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 천천히 자금을 모으며 어떤 녀석을 들일까 생각 중인데 하콘을 0순위로 놓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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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4:07
실물로보면 더 이뻐요^^ 음..정말 가성비 갑이라고 밖엔 말씀 못드리겠네요 ㅎㅎ 무엇보다 론진이라는 브랜드의 믿음도 높게 사구요^^ 정말 좋습니다!!0순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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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2.09.17 14:28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
부러우면서도 론진에 다시 눈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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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4:46
일하다가도 시계보면서 한템포 쉬어가고 하네요ㅎㅎ 소중한사람에게 받은 선물이란 그 값어치는 어마어마하니까요^^ 론진 정말 좋은 브랜드같아요 옛 명성을 조금씩 찾아갔으면 좋게써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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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킴
2012.09.17 14:52
저도 39 mm 선물받았는데 포스는 41 아주그냥 죽여주네요..멎집니다!! 저랑 같은 시계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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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5:36
39mm 도 매력있어요ㅎㅎ 다이버인데 작게나온게 먼가 땡기더라구요^^ 하콘 짱-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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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9.17 15:08
의미있는 득템 축하드립니다! 론진 참 좋은 브랜드죠. 사진도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하콘과 멋진 이야기들 만들어 가시기 바라며, 나중에 오메가 득템도 꼭 하시기 바랍니다! ^^ -
ROMANSON
2012.09.17 15:38
앗 감사합니다^^ 폰사진이라 발샷인데ㅠ 이쁘게 바주시다니 ㅎㅎ 론진 정말 정이 많이 가는 브랜드네요~오메가..오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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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oal
2012.09.17 17:10
오오...사진들이 전부 광고샷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구름위에 붕붕 떠다니실듯 흐흐
가족의 안녕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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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8:06
감사합니다^^ 보고만있어도 배부르네요ㅋㅋ 역시 시계선물의 힘이란 핳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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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파드록바
2012.09.17 17:39
부럽습니다ㅎㅎ시계도 시계지만 저는 왜 쇼핑 백에 눈이 더 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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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8:07
쇼핑백ㅋㅋㅋ 이뿌죠 백화점에서 한참들고 돌아다니다가 와이프가 고만좀 하라해서 핳핳하ㅏ 쇼핑백 또한 기념이기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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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fenómeno
2012.09.17 18:10
의미 있는 득템 축하드립니다. ^^
사진도 매우 잘 찍으셔서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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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18:44
감사합니다^^ 의미있는 시계라 흐뭇하네요^^ 사진은 갤3의 효율을 최대한 뽑아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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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ytmu
2012.09.17 22:20
하콘이 이렇게 멋진 시계였는지 몰랐어요ㅋ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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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7 23:21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진녀석이에요 ㅎㅎ 하콘 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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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정
2012.09.17 23:33
로만손님 저랑 같은매장 가신거 같네요 ㅎㅎ 혹시 ak??제가 오리스 구매할려고 봤는데요 제 경우에도 하콘이 나요 마눌님한테 선물 받으신게 더 부럽네요 예전에 로만손리뷰 올리신 분이 맞으신지 그때 참 글 잘봤습니다~ -
ROMANSON
2012.09.18 10:13
네 맞습니다^^ 일이바빠서 로만손 리뷰도 못올리고 있었네요..ㅠ 슬슬 다시 활동을 해야겠어여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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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2.09.18 09:33
축하드려요~
저도 얼른 결혼해서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선물받는 시계를 차보고 싶네요.ㅠㅠ
일단 취직하고 결혼자금을 모아야 결혼하든가 할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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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8 10:13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십시오 ^^;; 핳ㅎㅎ하핳ㅎ하핳ㅎ핳하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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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짱
2012.09.18 21:04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아내분께서 이렇게 멋진 시계도 사주시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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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9 18:42
감사합니다^^ 와이프 선물=귀속템...이지요ㅎ 평생 가지고 가야할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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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2.09.19 10:03
시계보다 항상 내편이 더 부럽네요... 저는 뭐.. 내편이 맞는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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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ON
2012.09.19 18:43
개개인의 표현방식이 다른거 뿐이지 와이프분들의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요ㅎㅎ 저도 와이프가 악마가 될때가 많이 있답니다..ㅡ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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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미
2015.03.28 08:13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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