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메종 방문기★ Cartier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오늘 까르띠에 메종에서 탱크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타포의 공식적인 모임은 작년 송년회 이후 두 번 째이고, 아는 분도 없고 해서 긴장을 했습니다만,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시계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와이프의 허락을 받고 까르띠에 메종으로 향했습니다.
기존에 Eno님, 로키님, 建武님께서 까르띠에 메종을 방문하시고 너무 좋은 포스팅들을 해주셔서
제가 따로 올릴 내용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 전시 주제가 '탱크 워치 전시회' 인 만큼, 탱크 사진들과
시계 매니아라면 눈독들일만한 파인워치 컬렉션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정도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찍은 사진들 위주의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그 전에~!
주옥같은 포스팅들을 복습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우선, 오늘 참석하신 분은 제가 아는 한도에선 manual7님, tic toc님, 토리노님, 타이거강님, 그리고 영국에서 잠깐 나오신 디오르님
입니다. 토리노님과 manual7님 말고는 오늘 처음 인사드린 것 같습니다. 다들 짧게나마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이런 전시회는 처음이었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이런 케이터링이 있었다는 점과
이런 푸짐한 선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랑질 맞습니다 ㅎㅎ)
좋은 시계들 구경한 것만 해도 즐거웠는데, 나올 때 한 보따리씩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메종에 계신 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쉽게 접근하기 힘든 시계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구요.
자, 그럼 우선 오늘의 메인 전시였던 탱크 라인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Tank Watch Exhibition ★
까르띠에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탱크 라인의 역사적인 유니크 모델들을 직접 공수해서 시간대별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인테리어에 특히나 많은 신경을 쓰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설명보다는 사진이 나을 듯 하여, 설명까지 죄다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
● 최초의 TANK 모델 - 1917년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까르띠에의 탱크 라인 디자인은 위에서 내려다 본 탱크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합니다.
● TANK CINTREE 모델 - 커브 모양 케이스 안에 무브를 넣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TANK CHINOISE 모델 - 중국 건축 양식에서 영향을 받은 말그대로 중국 버전의 탱크
● TANK L.C. 모델
● TANK BASCULANTE 모델 - 뒤집을 수 있는 케이스. 예거의 리베르소와 같은 목적이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작고 정교한 무브먼트에 눈길이 계속 가는 모델이었습니다.
● TANK ASYMETRIQUE 모델 - 일반적이지 않은 인덱스의 위치가 흥미롭고, 탱크 모델 중에서 유일하게 아라빅 인덱스를
사용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 TANK ALONGEE 모델
● TANK MUST 모델 - 특이한 이름의 라인인데, 쿼츠로 많이 생산되었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전시된 제품은 기계식이지만요.
● TANK AMERICAINE 모델 - 뉴욕의 고층건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하는 어메리칸 모델입니다.
현재도 생산되는 라인업이죠.
● TANK FRANCAISE 모델 - 수많은 커플들의 예물시계로 사용되고 있는 프랑스 탱크. 탱크하면 바로 떠오르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 TANK ANGLAISE 모델 - 최근 발표된 영국 탱크. 프랑스 탱크나 스위스 탱크에 비해 더 커지고 더 화려해 졌습니다.
영국인들의 취향에 맞춰서 제작한 거라고 하네요. 탱크 라인에 이렇게 국가명을 넣어 만드는게
재밌습니다. 세계 4번째 메종이자, 아시아 유일의 메종이 들어선 한국 버전은 안나오려나요 ^-^;
까르띠에 메종에서는 탱크 전시회를 위해 이와 같은 유니크 피스들을 직접 공수해 오는 성의를 보였는데요, 그 밖에 한 쪽
벽면에 까르띠에 탱크를 사랑했던 유명인들의 사진들을 같이 전시해 놓기도 했습니다. 몇 분이나 알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오늘의 메인 전시인 탱크 전시를 이렇게 둘러 보고 나서, 매장 안의 다른 시계들에도 눈이 가기 시작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탱크 라인업이 전시되어 있군요. 크기도, 모양도 다채롭습니다.
여성용 발롱블루 라인들도 눈에 들어오고
다른 부스의 주얼리 워치들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까르띠에의 상징이라고 하는 표범을 보니 우리집 아이들(다롱, 아롱, 또랑)이 생각납니다. 눈에 밟히네요.
첫째, 다롱이
둘째, 아롱이
셋째, 또랑이
오늘의 메인 테마가 탱크 라인이었지만, 아무래도 전 메종의 한 쪽을 장식하고 있는 파인워치 부스에 눈길이 갑니다.
타포분들이라면 다들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_^
★ Fine Watch Collection ★
파인워치 컬렉션도 예전 Eno님, 로키님, 建武님의 포스팅에 자세히 소개된 바가 있으니 사진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놀라웠던 점은 산토스 스켈레톤 PVD 케이스가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에만 들어와 있다는 사실과, 시계의 무게가 고작
14g에 불과하다는 점. 쥐샥 무게도 50g 정도 나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가벼운지 짐작이 가시죠?
위 사진의 똑뛰 퍼페츄얼 캘린더 금통과 비교했을 때 10분의 1 도 안나가는 무게 같았습니다.
위 사진들에서 보신 바와 같이 파인워치 컬렉션들 중에서도 유독 제 눈길을 끄는 시계가 있었습니다.
저번에 Eno님이 방문 했을 때 실물을 못봐서 안타까웠다고 하신 것 같은데, 저는 운 좋게 보게 되었네요.
그 시계는 바로...
이 녀석 입니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 뚜르비용
까르띠에 시계 라인업에 대해서 별다른 지식도 없는 제가 선입견 없이 오늘 봤던 모든 시계들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시계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라잉 뚜르비용이 초침처럼 케이스 주위를 1분에 1회전 합니다.
매니저님 말씀에 따르면, 이런 방식의 뚜르비용은 피아제와 까르띠에만이 갖고 있는 기술이라고 하는데, 피아제의 뚜르비용은
1시간에 1회전 하는 반면, 이녀석은 1분에 1회전을 하기 때문에 훨씬 역동적이라고 합니다.
저도 움직이는 모습을 한참동안 쳐다보고 있었네요.
무려 손목에도 올려 보았네요. 다른 시계들은 다 제쳐두고라도 이 녀석은 실물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녀석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직접 찍은 이녀석의 작동 영상 올리고 까르띠에 메종 방문기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방문하신 분들이 워낙 자세히 포스팅을 해 주셔서 저는 영양가 없이 사진으로 도배하는 포스팅이 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까르띠에 관련 포스팅이니만큼, 제 와이프의 예물시계인 미니 파샤 사진도 한 장 올리고 물러갑니다. ^-^
Fin.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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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8.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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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0:46
아, jazzman님도 오셨었군요. 소개를 받지 못해서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까르띠에는 여러 모로 어필을 하는 독특한 위치의 브랜드 같습니다.
마치 로렉스가 엄청나게 대중적이면서도 또한 매니악 하면서도 다른 시계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처럼,
까르띠에도 쥬얼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도 탱크, 산토스, 발롱블루, 파샤 등 여러 라인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면서 디자인의
유니크함이 잘 묻어나죠. 게다가 이젠 칼리브 라인을 통한 파인워치들을 통해 타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되는(디자인 뿐 아니라 무브먼트의
독창성 면에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게 됩니다) 기술력도 선보이고 있어,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팔방미인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까지는 '쥬얼리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다소 남아 있지만, 시계 매니아들로부터 시작해서 이런 이미지들은 점점 옅어져 갈 것 같습니다.
울 집 동생들도 맘에 드셨다니 기분 좋네요~ 세 녀석 다 개성이 있어서(검판, 흰판, 회판... ㅋㅋㅋ) 본가에 가면 저녀석들과 노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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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2.08.15 03:43
방대한 자료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까르띠에 그 위엄은 아직 무시못할듯 합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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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0:51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까르띠에는 로렉스, 오메가와 함께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시계 브랜드이며, 럭셔리함(다른 말로는 된장스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며,
디자인의 유니크함도 갖추고 있고, 예물시계에서도 반드시 고려되는 브랜드이죠. 판매량도 그만큼 많이 나오고 있구요.
거기에다 이제 기계식 시계 매니아들조차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파인워치 컬렉션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니 두 분야가 균형만 잘 맞춘다면 한 단 계 더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히 흠잡을 데 없는 브랜드 같아요.
다만, 다른 시계 브랜드에 비해서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포츠라인이 없다는 것!! (특히 방수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라인이 3기압 방수이고, 그나마 파샤 정도가 10기압
이라고 하더군요)
브랜드의 이미지 자체가 클래식하고 드레스 워치 컨셉이긴 하지만, 방수능력이 보강된 클래식한 라인의 스포츠 라인도 있었으면 하는 건 욕심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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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2.08.15 08:22
사진 잘봤습니다. ^^ 까르띠에 시계 너무 예쁘죠 ㅎ
근데 제일 아래의 뚫어비용 방식은 율나에도 있고(훨씬 더 열린 디자인으로...) 다른 독립 하이엔드 메이커에서도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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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0:56
아, UN의 프릭을 말씀하시는거군요.
제노양님 말씀 들으니 퍼뜩 떠오르네요.
저도 어제 매니저님 설명 들으면서 왠지 더 있을 것도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딱 떠오르는게 없어서
'매니저님 말씀에 따르면'이라고 적었습니다. ㅎㅎ;
프릭은 워낙 독특한 매커니즘이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언급 안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실물로 본 칼리브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 뚜르비용의 모습은 어렸을 적 장수풍뎅이를 한 참이나 쳐다보던
심정 같았습니다. 뿌듯하고 봐도 봐도 안질리고, 가지고 놀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많이 비싼 장난감이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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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르
2012.08.15 11:29
이런식으로 포스팅 하시면 저는 후기 남길 자신이 없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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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1:43
악! 디오르님;;;
저도 예전 방문하신 Eno님이나, 로키님, 建武님이 워낙 자세한 포스팅을 해주셔서 사진으로 도배해 버렸습니다. (시계 설명까지 사진으로 해결;;)
그러니 디오르님은 저처럼 뻔한 포스팅 말고 보다 심도있는 자료라던지, 아니면 '까르띠에 메종에서의 오늘의 착샷' 포스팅을 올려주시면!!!
그나저나 늦게 인사 나눠서 아쉬웠네요, 언제나 오늘의 착샷 시리즈 보면서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멋진 분이셔서 놀랐습니다.
여자친구 분도 미인이셨구요. 무엇보다 제게는 없는 '귀티'가 철철 흘러 넘치셔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피부 하야신거 너무 부러워요 ㅠㅅㅠ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나뵙기로 하고, 멋진 포스팅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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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ver20
2012.08.15 11:37
플라잉 뚜루비용 시계 너무 이쁘네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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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1:48
아스트로 뚜르비용( 천체 같이 다이얼 주위를 돌아간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죠)은 실물이 정말... 너무 예뻤습니다.
비록 1억~2억 사이의 비싼 장난감이지만요.
초침이 움직이는 속도록 뚜르비용 케이지가 같이 돌아가는걸 보고 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시간 되시면 메종 방문하셔서 한 번 보세요~
(그런데 혼자 메종에 가서 아스트로 뚜르비용 보여주세요! 라고 하는건 솔직히 좀 부담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다들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아, 가셔서 타포 후기보고 구경하러 왔습니다~ 라고 하시면 더 친절하게 대해 주지 않으실까는 생각해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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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8.15 15:00
정답이십니다. 타임포럼 보고 왔다고 하면 누구라도 잘 해주시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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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체
2012.08.15 12:04
마치 직접 다녀온듯한 느낌입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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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2:11
설명해드릴만한 지식은 부족하고 해서, 최대한 현장 사진들을 자세히 담아 왔습니다.
백 마디 설명보단 한 장의 (설명이 포함된)사진!! ^-^;;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광복절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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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8.15 16:10
허걱... 멋진 사진들에 모처럼 스크롤하는 맛이 납니다.ㅋㅋ 저도 일전에 본 모델들이고 행사인데도 다시 봐도 참 좋습니다.
선입견이 무섭긴 하지만, 까르띠에의 파인워치 컬렉션은 분명 무시무시한 매력덩어리들입니다. 여유만 된다면... @.@ㅋㅋ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셨고 찬조출연한 고양이들도 귀염 돋습니다. 까르띠에의 상징인 팬더 못지 않네요.ㅎㅎ
참고로 선물로 받으신 것 중에 <까르띠에 타임 아트>란 두툼한 책도 꼭 언제 시간 나실 때 정독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이거 쓰신 분도 유명하고, 비단 까르띠에 시계 소개 목적 외에도 시계 제작 관련 다양한 정보도 담겨 있는, 제겐 매우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 해외포럼 보면 해외포럼 행사에서는 그냥 나눠 주지 않고 개별 판매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5-6만원 정도?
그나저나 저도 갠적으로 넘 보고 싶고 궁금한 디오르 님도 오셨었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아롱이형님 따라 갈 걸 그랬습니다. ㅋㅋ
여튼 멋진 포스팅에 당근 추천 드리구요. 남은 연휴 시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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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9:08
이노도 오나.. 하고 궁금했었는데, 일전 행사 때 왔기 때문에 안 올거라 생각은 했었지.
안그래도 까르띠에 타임 아트란 책 대충만 훑어봐도 상당히 재밌을거 같던데, 시간 될 때 천천히 읽어봐야겠어.
5~6만원이라니.. 완전 좋아!!! +-+
안그래도 나도 디오르님 궁금하던 차에,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는 잘됐다!! 라고 생각했었어.
생각한대로 완전 멋쟁이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그랬지.
담에 다른 행사 있을 때 또 보자~ 난 오늘 영화 보고 들어왔는데 와이프랑 같이 몸상태가 꽝이라서 이제 좀 쉬어야 할 듯.
오늘 하루 푹 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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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k
2012.08.15 18:49
저 선물은 칫솔이랑 치약인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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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5 19:09
그런 질문이 들어올까봐 일부러 크게 찍었습니다.
잘 보시면.. 브레이슬릿 청소용 스프레이와 솔, 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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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2.08.15 19:56
너무 늦게 도착을 해 버려서 ㅜㅜ
제가 겨우 도착하고 인사한분들 중 키가 상대적으로 적은 두분이 재즈맨, 틱톡 두 모더레이터 분이었습니다. ㅋ
역시 이렇게 멋진 포스팅을 해 주시니 행사 준비하신분들도 보람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전 괜히 미안하네요 ^^;
오랜만에 뵈서 더 반가웠구요. 담에도 좋은자리 있으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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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6 08:32
틱톡님은 인사드렸었는데 재즈맨님은 중간에 오셔서 중간에 나가신 듯, 인사를나누진 못했네요. 토리노님, 올만에 뵈서 너무반가웠습니다. 그라함 GMT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못봐서아쉬웠어요. 다음 기회에 또 뵈요~ ^^ -
토리노
2012.08.16 11:30
지난번 행사때 그라함은 차고 간지라 이번에는 캐쥬얼에 제작품(?)으로 가지고 갔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차고 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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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다이버
2012.08.15 22:33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저도 저런 자리 갈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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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8.16 00:32
머지 않았습니다. 레벨 5 이상 게시판에서 신청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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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2.08.15 22:38
와우~~솔직히 개인적으로 주얼리 브랜드계열? 쪽이라 생각해 조금 색안경을 끼고 봤는데...
정말 까르띠에도 엄청나군요...오히려 주얼리 브랜드라는 이미지때문에 멋진 시계들이 가려지는듯해서 아쉬울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저도 칼리브 드 까르띠에 아스트로 뚜르비용 이란(이름 길군요~^^;)시계에 상당히 관심이가네요.
개인적으로 한번 보고싶은 시계이네요^^ 하지만 쉽게 보긴 힘들듯^^ 움직임이 상상해보면 무척 재미있을듯합니다.
주얼리 워치는 역시 까르띠에 답게 화려하면서도 뭔가 아기자기하게 이쁜시계들이네요.
언제 까르띠에 매장 한번 관광좀 해야겠습니다.
즐겁고 감사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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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8.16 00:33
사진보다 가까이서 실물을 보면 감동이 더 옵니다. 전시 끝나기 전에 가보시길요. 평소에 그냥 메종 가기는 쉽지 않지만 전시 보러 왔다고 하고 겸사겸사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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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6 08:34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칼리브 라인들은 하나같이 ㅎㄷㄷ해서, 보고 있으면 재밌습니다. 가격도 ㅎㄷㄷ하긴 하지만요. ^^; -
박준상옆자리
2012.08.16 00:32
아스트로 뚜르비용 .. 인상적이네요
까르띠에가 파인워치메이킹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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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6 07:25
오랜만입니다! ^^
파인워치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기회 되시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
꾸벌뜨
2012.08.16 11:52
키야~ 정말 방대한 양입니다..^ㅡ^
다양한 시계 사진도 많아서 직접 가보지 않고서도 이렇게 좋은 구경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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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6 14:27
감사합니다, 꾸벌뜨님.
사실 탱크 전시회는 제가 포스팅한 것이 전부 다 이고 사진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만, 칼리브 라인은 가능하시면 실물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고있으면 참 재미있더라구요 ^^ -
낭만자객
2012.08.16 16:22
스압!!! 주의 주시지~ ㅋㅋ 정말 엄청난 포스팅입니다. ㅎ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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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16 17:09
예전 포스팅들은 이보다 훨씬 더 스압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이번 포스팅은 스압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ㅎㅎ;
즐겁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
-
리센
2012.08.17 14:06
정말 대단하네요~포스팅 덕분에 좋은 시계 잘봤습니다
-
아롱이형
2012.08.17 17:44
넵.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그랑컴플
2012.08.22 13:01
멋찐 포스팅 대단합니다...
맛있는 케이터링도 먹음직 스럽네요...
다음엔 좀더 많이..준비하겠습니다..^^
아스트로 뚜르빌롱은 플라잉은 아닙니다.걍 뚜르빌롱
단지 프릭은 기어트레인이 핸즈에 모두 얹어져 있고
피아제나 까르띠에는 뚜르빌롱과 이스케이프 먼트만 얹어져 있는
차이점이 있다는...
포스팅 하는 노하우 익힐겸 쉬는 날 눈팅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다들 대단 하시다는 ㅉㅉㅉㅉㅉ!!!
기립 박수 중입니다. 큭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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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8.22 21:19
엉??
어느 분이실까요?
까르띠에 메종 관계자분이신 것 같은데요 ^-^;
아, 그랬었죠. 프릭은 기어트레인까지 핸즈에 모두 얹어져 있는 시스템..
듣고 보니 그런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행사,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군무수
2012.09.05 03:02
까르띠에란 브랜드를 다시보게 됐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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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9.08 01:13
넵! 까르띠에는 단순히 보석브랜드로 치부할 수는 없는 브랜드가 되고 말았죠.
불가리나 몽블랑도 점차 그렇게 되어가고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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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상
2012.09.23 18:30
시계와 쥬얼리가 합해진 대표적인 브랜드같습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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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9.23 22:39
네, 맞습니다. 시계와 쥬얼리가 합쳐진 브랜드에는 까르띠에, 피아제, 쇼파드, 쇼메, 불가리, 반클리프아펠 등이 있지만 대중성까지 겸비한 브랜드는 아무래도 까르띠에와 불가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까르띠에의 세일즈 파워는 정말이지 어마어마 하죠. 이들 브랜드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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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안주무시고 열심히 올려주셨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 좋아하시겠는데요.
Jazzman 님도 잠시 오셨었습니다. 인사 못하셨군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무섭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보면 놀라운 세상이 많죠. 요즘 까르띠에가 그렇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많이 바꾼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즐거운 시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까르띠에에서 팡테르라고 부르는 애를 닮은 다롱이, 착하게 보이는 아롱이, 그리고 진짜 또랑또랑해 보이는 또랑이가 무척 귀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