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신고 - Master Collection Moonphase Longines

눈팅만 하다 생일을 맞이하여 조금 더 적극적인 삶을 살고자 입당신고합니다. 생일 초새벽부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혼자 또 입당신고합니다.

몇 해전 제 생일 선물로 와이프가 골라준 시계입니다. 작년 여름엔 메탈줄로 차고 다녔는데, 요즘 그럴 새도 없이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군요. 론진하면

어렸을 적에 아버지께서 늘 차고 다니시며 나중에 물려주시겠다고 말씀하시던 그 주인공의 시계로 저에게는 각별한 Brand도 각인되어 있는 놈입니다.

시계에 빠지면서 론진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사실도 알게됐는데,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같이 얼른 명예회복을 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갖고 있는

유일한 Moonphase로 Moonphase의 기능을 십분 활용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론 갖고 있는 Chronograph를 한번도 제대로 쓰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삼고 있습니다. 사실 시/분/초 외에는 장식이 아닐까 싶네요.

어쨌든, Longines의 얼짱 모델로 입당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