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핸즈 작업 간접(?) 체험 해봤습니다 ㅎㅎㅎ(프콘블핸끼워팔기...) Frederique Constant

언젠가는 나만의 시계를 만들고 직접 블루핸즈를 굽고 싶은 마음에 간적적으로나마 강철을 구워봤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블루핸즈나 블루스크류는 강철에 일정한 온도의 열을 균일하게 가해, 푸른 빛의 산화피막을 형성하도록 하여 만드는 것인데요.

인터넷 검색결과 아래와 같이 온도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고 하더군요...

1. 섭씨 220도 이하 : 옅은 노랑
2. 섭씨 243도 이상 : 골든 옐로우
3. 섭씨 297도 정도 : 밝은 블루
4. 섭씨 288도 이하 : 다크 블루
5. 섭씨 321도 이상 : 옅은 블루

그래서 포르투기즈나 아쿠아테라 골드핸즈는 도금이 아닌 블루핸즈와 마찬가지로 불로 구워서 만든다고 하네요^^

저는 정말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았습니다...ㅎ

방법은 아주아주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가스레인지나 라이터로 커터칼 심을 구워주시면되요...^^

위에서 말했던 색깔들이 그대로 나타나지요?ㅎㅎㅎ

원래 핸즈를 구울때는 직화로 굽지않고 철사로 감싸거나 다른 물질로 감싼뒤 서서히 굽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직화로 갖다 되었더니 정말 순식간에 색깔이 변했습니다.

집에서 정말 심심하시면 해보셔요. 밤에 기저귀 꼭차고 자시구요^^

마지막으로 프콘 블루핸즈 한번보시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