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백이의 러버밴드가 도착하였습니다. Cartier

3월 15일날 주문했는데 지난주 금요일인 4월 27일날 왔으니깐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했네요. 두달 이상은 걸릴줄 알았는데....

요즘 날이 화창해서 그런가 화이트 러버 보는순간 이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스위스포럼에서 산토스100  화이트 러버는 제가 처음인 거 같네요.

넓적한 붉은 파우치에 시계를 넣어주고 원래 가죽밴드와 버클은 빨간색 상자에 넣어주셨네요.

오른쪽 파우치는 까르띠에라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언제나 교체 준비가 되어있는 와이프의 핑크 스트랩ㅋ

고무가 생각보다 굉장히 부드럽고 여름에 포인트 주기에는 그만인 거 같습니다.

착샷입니다.

밴드가 좀 짧습니다. 홀이 끝에서 두번째에 맞는군요. 사실 세번째에 넣어도 되는데 약간 여유있게 하니깐 저정도 됩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와이프 손목에도 채워봅니다.

MM사이즈가 남녀공용 모델이긴 해도 여자손목에는 좀 큰 느낌이 있긴하네요. 남자에게는 조금 작은 느낌, 여자에게는 조금 큰 느낌...

애매한 사이즈이긴 합니다.

아마도 올 여름엔 제 손목보다도 와이프 손목에 더 많이 올라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매장가서 봤더니 까르띠에 오늘자부로 가격 인상했더군요. 시계 가격 무섭게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러버가 맘에 들지만 역시나 화이트라 때타는게 염려스러운데 뭐 그런거 걱정하면 시계 찰수나 있을까요ㅎㅎㅎ

시커매질때까지 뻔질나게 한번 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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