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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 1521  공감:1 2010.10.29 15:30

 

 

리뷰는 끝낫습니다만, 너무 마이크로 영상 위주라서 오히려 무브먼트를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겸사겸사 스캔입니다. 실제 육안으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사실 제니스는 피게,JLC와 더블어 상급 시계들의 베이스 에보슈를 오래동안 책임져온 브랜드이다보니 다른 회사의 시계에서도 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6xx계는 신형 무브에 가깝기때문에 개발후 잠깐만 에보슈로 제공하다가 2006년즈음에 제니스가 LVMH 외의 에보슈 제공을 단절하면서 자사에서만 만나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600패밀리를 모듈없이 베이스만으로 사용한 유명한 시계로는 파네라이의 PAM00103이 있죠.

[화질 문제로 부득의하게 워터마크가 있는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40mm 모델이긴하지만 대형 워치의 간판격인 파네라이가 아무리 계약중인 에보슈 사라고는 하지만 울트라 슬림 베이스인 6xx패밀리를 고른건 의야한 선택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아마 크로노메터인증이 쉽기때문에 이 베이스를 선택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3대 고급 에보슈 사에는 각각의 특색이 존재하는데 피게의 경우 고급성과 전통적인 만듬새,베이스에 모듈을 내포하는 안정성.

JLC의 경우 어떠한 타사의 개발 양식이나 모듈에도 대응하고 문제 대응력에 강한 폭넓은 캐퍼시티.

제니스의 경우는 얇든 복잡하든 전체 베이스 무브먼트의 COSC의 크로노메터 인증과 안정적인 정확성.

이것으로 각 무브먼트의 특색을 대체적으로 읽어낼수 있습니다.

다니엘 로스가 얇다는 이유로 Cal.6xx을 선택한 반면 파네라이는 COSC의 용의성에 주목해서 6xx패밀리를 선택했을거라고 짐작해볼수 있습니다.

파네라이 역시 COSC에 상당히 집착하는 제작사중 한곳이기 때문에....

파네라이의 PAM00103은 2차 생산도중에 제니스가 완전 자사체제와 LVMH의 공식 합병으로 에보슈 공급이 철패되어서 생산예정량을 전부 채우지 못하고 단종되는 운명을 맞은 모델이죠.

 

이상 오랜만의 스캔 겸 잡담이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군요 2010년은 가을이 없었던듯한 느낌이 듭니다.

유저분들도 감기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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