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3=6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요즘 특별히 하는일 없이 시간이 남아도는데도 포럼활동이 뜸했네요....

요며칠 오랜만에 시계 득템을 했습니다.

현재 제가 백수인 관계로 자연스럽게 중저가 시계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쿨럭...

오션7의 LM2, LM3, LM6입니다.

O7은 원래 미국회사이니 당연히 etc포럼에 올려야 옳으나 아무래도 스위스 포럼이 뷰가 많으니 얍삽하게 스위스포럼에 올려봅니다...ㅎㅎㅎ

LM2는 처음, LM3는 네번째, LM6는 세번째 구입하는거네요.

제 성격이 변덕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항상 팔고나면 후회되서 또사고, 샀는데도 잘 차지않아서 또 팔고...

뭐 이런 상황이네요.

그래도 자꾸 사게되는거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시계인거 같습니다.-적어도 제경우엔 말이죠~-

O7시계의 러그사이즈도 대부분 24밀리미터라서 파네리스티분들에겐 남아도는 줄을 껴주기엔 안성기 마춤이고 안성탕면 입죠.

LM2입니다.

저도 이번에 실물은 처음 보는데 사진보단 실물이 더 이쁜거 같습니다.

300미터 방수고 45밀리미터 사이즈이고 이너베젤입니다.

2시 크라운이 이너베젤 조정용이구 4시 크라운이 사간조정용입니다.

이너베젤은 안좋아하지만 이녀석은 봐줄만 하네요.

타이타늄케이스라서 정말 정말 가볍습니다.

패션시계 삘이 좀 나지만 날씨 화창한날 흰티에 청바지입고 차면 살짝 이쁠거 같습니다. ㅋㅋㅋ

O7에서 제 패이보릿, LM3입니다.

사이즈는 42밀리미터로 좀 작지만 역시나 ㅎㄷㄷ한 두께와 무게만으로도 존재감 확실합니다.

방수도 1000미터이구 LM7나오기 전까진 O7에서 좀 짱인 모델이었죠.

파란판이어서 이번 여름에 차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녀석을 차고 1000미터까지 내려가 반드시 저 헬륨벨브를 열어보리라는 마음으로 요번 여름을 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LM6 입니다.

사이즈는 44밀리이고 500미터 방수입니다.

크라운에 비해 좀 커보이는 크라운가드 때문인지 (가드에 비해 크라운이 작은가요...?) 좀 답답해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세녀석중엔 가장 실용적인녀석 같습니다.

LM3처럼 무겁지도 두껍지도 않고 LM2처럼 가볍지도 약하지도 않은것이 무난하게 출퇴근용 에브리데이 워치로는 딱일듯 싶습니다.

바꿔말하면 좀 개성없어 보이는 디자인이죠~

역시나 마무리는 사이좋게 단체샷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