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서비스.. 나름 친절합니다.

https://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f_01&intPage=1&intCategory=0&strSearchCategory=|s_name|s_subject|&strSearchWord=&intSeq=92874

요 사건의 결말입니다. 이상하게 저한테는 시계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자꾸 생기네요.

의견을 종합한 결과 현행 유지와 원상 복구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시계에 미친 타포 후배가

'형, 원래대로 하는게 나아요..'라는 한마디에 원상 복구를 결심했습니다. 진짜 금도 아닌데..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이라는 측면에서도 흰색이 나아 보이구요.

스와치에 전화했더니 픽업 하러 택배 기사 보내고 최대한 빨리 조치해서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오며가며 시간 쓴것도 아깝고 다시 왔다 갔다 하기도 힘이 든다 했더니 최대한 상황을 봐준거라고

보이네요.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저한테 큰 피해가 온 것도 아니고 시계 생활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늘었으니 괜찮죠. 머.. 흐흐흐

론진 시계 구매시에 서비스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주저 없이 지르시고 오버홀이나 수리는 꼭 정식

서비스센터를 통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말이죠. 날씨가 추워서.. 몸에 붙은

지방을 못 태우고 있습니다. 이 넘의 날씨는 겨울 날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