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디아고노 러버 크로노그라프 - 간만의 외출 Bulgari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 아침에 눈뜨자 마자 가족들이 놀이 공원 가자고 성화더군요.

계획엔 없었지만, 바리바리 준비해서 놀이공원으로 슝~

날씨가 너무 좋아 청바지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섰습니다.  겨울도 지났고 해서, 겨울잠 자던 디아고노를 꺼내 함게 다녀왔습니다.

이 디아고노 러버 모델은 청바지에 흰티 한장 입은 모습에 너무 잘 어울려 여름에 애착하는 녀석입니다.

저 같은 경우, 마음에 두고 있는 드림워치는 많은데 이상하게 매번 다른 모델을 사게 되더군요.

제가 시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은 1. 용도의 명확성, 2. 첫인상 입니다.

이 디아고노 모델을 들일 때에는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였습니다. 어딘가에서 청바지에 흰 반팔티를 입고 디아고노 러버 모델을

차고 있는 사진을 봤는데 한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불가리의 경우, 중고가 하락도 크고 시계 브랜드로서의 위상도 애매?하지만

저에게는 오랫동안 함께 할 친구로 남을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습니다만, 사진 몇장 남깁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착샷>

<설정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