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를 안지 2년차 회원이 됐네요..타포란 저에게 무슨 의미 일까요?

타포를 안지 2년차입니다.

그전에도 시계를 참 좋아했지요..

타포를 알기전에는 저도 일반인들과 같이 귀에 익숙한 브랜드들이 최고의 시계라 생각하고 살았읍니다.

제가 타포를 알기전 저의 시계들입니다.

이시계들만 해도 전 제가 아주 좋은 시계를 갖고 있는줄 알았읍니다.

물론 지금도 이시계들이 아주 좋은 시계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타포 들락 달락 거리면서 시각이 바뀌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타포를 통해서 시계도 중고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결국 시계 교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읍니다...

시세를 잘몰라서 첨에는 아주 많은 손해를 봤지요..ㅠㅠ

그동안 참으로 많은 시계를 겪어봤고 많은 시계를 입양하고 많은 시계를 분양해봤읍니다.

제가 분양했던 녀석들중에 후회 하는 녀석들입니다.

이녀석들의 분양은 지금도 후회를 하고 있읍니다.

결국에는 정리된 현재의 라인입니다...

마지막 정리시 이것저것 정리 하니까 1000만원조금 넘게 나오더라고요..

여러가지 시게를 갖고 가느니 제대로 된것 만 갖고 갈생각에 총 8개시계중에 6개를 정리하고

벤틀리 모터스 t 와 그랜드까레라를 입양했읍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것이 벤틀리 t 와 로렉스 신형 gmt마스터2 였읍니다.

벤틀리t 는 2008년식  신형 gmt마스터2는 m단위 중고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벤틀리 t 로 갔읍니다.48m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지만 올해 나이 38...지금 아니면 언제 차보냐는 생각에 벤틀리로 왔읍니다...로렉스는 40대 가 넘어가서도 찰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에요..잘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부슬비가 추적추적 오길래 몇자 적어봤읍니다...

토리노님..시계가 전부 스위스제라 스위스포럼에 올려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려볼가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스캔샷들이 포함되어있고 스위스제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