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가입인사겸 르로끌과 prc200에대한 질문 드려요. Tissot

오토매틱이란 손목시계를 찼을 경우 평소 생활에서 발생하게 되는 손목운동에너지로 무브먼트 내 태엽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하지만 시계를 차지 않은 체 방치하게 되면 멈추게 되는데, 이때 태엽을 수동으로 감아주는 것이 시계에 무리를 주지 않깨 때문에 아침마다 밥을 준다는 말이 나온 것 같네요. 르꼬끌의 경우 캐쥬얼한 차림보다는 정장에 더 잘 어울릴 법한 드레스 워치의 계보를 따르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PRC200은 대중적인 인기를 끈 모델로 캐쥬얼한 차림에로 어울리고 블링블링한 메탈소재 본연의 모습을 띄기 때문에 정장에 착용하는 것도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아침마다 밥을 준다는 것은 태엽을 감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보통 쿼츠,수동,오토매틱 이렇게 나뉘어 집니다. 쿼츠는 배터리로 가기때문에 밥을 줄 필요없이 그냥 차고 다니시다가 2~3년에 한번 배터리를 갈아주시면 되구요. 수동,오토매틱은 태엽이 감겨야 작동합니다. 수동은 아침에 용두(시간맟추는꼭지같은거 아시죠?)를 돌려서 태엽을 감아서 작동하게 만드는 거구요, 오토매틱은 수동기능에 자동추가 달려있어서 그냥 차고 움직이면 팔의 움직임에 시계내부의 추가 돌아가게 되서 태엽이 자동적으로 감기게 됩니다. 오토매틱시계에도 수동으로 태엽을 감을수 있도록 용두를 뽑아서 태엽을 감을수 있는데요. 오토매틱을 수동으로 감게되면 내부 기어가 순수 수동시계에 비해 약하게 설계되어있어 완전히 멈추었을때 를 제외하고는 오토매틱 시계를 수동으로 감는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르로끌은 오토매틱 시계 이지만 수동기능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시계를 아침에 흔들어서 뒤에 자동추를 감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오토매틱 시계에도 Power Reserve 라는것이 있기때문에 안차고 있으면 금방 서 버리는것이 아니라. 태엽이 많이 감겨있으면
착용하지 않고도 30~45시간 정도는 태엽이 풀리면서 작동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다시 착용하면 태엽이 다시 감기면서 또 Power Reserve범위 안에 작동할수 있는것이지요. 오토매틱 시계는 쿼츠보다 하루에 몇초 정도 오차가 나기때문에 오차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쿼츠. 기계적인 감성에 끌리신다면 오토매틱 권장해 드립니다. 르로끌같은 경우 다른 고급브랜드 보다 오차가 더 많이 날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오차라고 해봤자 르로끌 같은 경우 하루에 +-20 정도 이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위에분들이 너무 자세히 설명해서 별로 할말이 없지만...저라면..저도 결정을 못하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르로끌 추천드립니다.. 시계에 쿼츠와 오토는 시계에 가는정이 달라요..

편하게 막 쓰시기에는 prc200이 좋을것이구요,, 시계에 정 붙이고 곱게 쓰기에는 르로끌이 나을거 같습니다.^^

윗두분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이건 엄마가좋냐 아빠가좋냐랑 똑같은 질문인거 같아요ㅠㅠ 빨리 결정을 해야되는데..제가 캐주얼을 많이 입어서 prc200이 괜찮을꺼 같긴 한데 캐주얼에 르로끌도 괜찮을꺼 같아서요.

팃소 PRC200이나 오리스가 괜찮은듯합니다.

아 jubyjuby님 제가 르로끌 가지고있는데 르로끌 수동감기 기능 있습니다.. 핵 기능도 있구요..

르로끌도 수동감기 기능하고 핵기능 있군요.. 다른 르로끌 유저분들꼐도 죄송합니다.ㅜㅜ

르로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