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갠데이]부로바 어큐트론 26c01

안녕하세요.

스산한 가을인데 건강들 잘 챙기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스캔데이라 스위스포럼 일등으로 한번 올려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소 반영되겠지만

대체로 많은 분들께서 시계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시계는 그저 타임온리가 좋더라...'

허나 실생활에서 그다지 사용도 해보지 못할 크로노그라프시계의 포스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듯 합니다. ㅎ

많은 입문자들이 그 포스에 매료되어 그들의 첫 기계식 시계를 벨쥬 7750으로 선택하곤 합니다.

입문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7750은 단연 해밀턴의 째즈마스터 크로노가 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선도적인 입문용 7750으로 자리잡은 째마크로노 뒤를 헐래벌떡 뒤쫓는 가여운 7750이 있으니...

바로 부로바의 어큐트론 26c 시리즈 입니다.   

국내에서는 '스타일 우두머리'라는 회사에서 부로바를 국내에 정식 런칭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프레드릭콘스탄드, 위블로 등을

수입하는 회사인데요, 현재는 백화점 매장은 모두 철수하였고 딜러샾 2~3군데 만이 남아있답니다.

단지 데이데이트 창 위에 '아큐트론'을 '부로바'로 바꾼 것 만으로 두배의 가격을 받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응징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캔데이라고 올렸는데 잡설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ㅠㅠ 죄송합니다.

그냥 깔끔합니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