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백입니다~ Cartier

어제, 오늘 날이 너무 좋더군요.

어제는 BMW(걷고 지하철타고 하는것)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오늘은 차로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바람이 좀 차기는 했지만 그래도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거 같네요.

앞으로 더 좋은 날들이 많을 거 같기에 주말마다 노는 계획 세우느라고 바쁘네요~ 즐거운 고민입니다.

오늘은 봄맞이 쇼핑을 좀 했습니다. 물론 제 건 없고 아들놈 봄 옷(싼백의 배경)을 사줬네요.

아들놈은 한벌로 좌악 뽑고....아비는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ㅜㅜ 제 손이 너무 허전해서 빤쭈 두장 얻어왔네요ㅎㅎ

날이 따뜻해지니 슬슬 가죽줄에서 야리꾸리한 냄시가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한 2주정도 된 거 같은데 매장에서 가서 러버밴드와 버클을 주문하고 왔습니다.

2~3개월 정도 걸린다고 그러는데 딱 여름 시작하기 전에 받을 거 같더군요.

여러분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싼백의 MM사이즈는 러버밴드가 LM과는 달리 화이트 밖에 없습니다.

남자가 흰 러버밴드를 찬다는게 좀 안 어울리는 감은 없지 않지만 원래 제가 좀 뽀인트 주는 것을 좋아해서

주저 않고 신청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만....

화이트 러버면 집사람도 잘 착용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용.

저 유광 베젤은 하루가 다르게 거칠어지는군요. 아마도 좀 있으면 무광으로 될 거 같습니다^^;;

화이트러버....느낌이 어떨지 많이 기대되네요.

아직까지 싼백의 화이트러버는 한번도 포스팅 안 된 거 같은데....제가 5월 내지 6월에 수령하게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다음 한주간 나무도 많이 심으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