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족샷 한번 올렸었는데 구성원이 바뀌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IWC 구형 AT가 떠나고 오메가 문워치 문페이스와 티쏘 Sea-touch가 들어왔습니다.

요새 장터를 봐도 그렇게 끌리는 모델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한동안 이렇게 갈 듯합니다.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네요!! ^^;;;

장터보다가 또 처음보는 시계나 마음에 드는 시계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는...

시계 보관함은 구매한지 꽤 되었는데 이베이 여사댁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확실히 시간의 흔적이 보이네요!!

로터 가죽이 살짝이 터진것도 보이고...

오메가는 수동이기는 하나 제 시계중에 2째라는 이유로 로터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까지 큰 형은 브라이입니다. 한정판으로 저에겐 나름 의미가 있는 시계입니다.

정말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끝까지 쭈욱 갈듯합니다.

오메가는 42mm이고 브라이틀링은 43.7mm인데 얼핏보면 오메가가 더 커 보입니다.

문워치는 30m방수라 조금이라도 하늘이 꾸물꾸물하면 절대 차고 나가지 않습니다.

괜히 떨어지는 빗방울 맞고 죽을까봐.... ^^;;

테크노마린은 처음으로 산 비싼 시계인데 정말 그때는 시계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디자인만 보고 구입 했지요...

가운데 시계는 보메 메르시에꺼로 와이프겁니다. 제꺼만 지르기가 미안해서 가죽팔찌 형식으로 된 시계를 와이프께 상납했지요!

버클 부분이 장식처럼 큰데 3,6,9,12방향에 자그만 다이아가 박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면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보여 드리지요!

티쏘는 다이빙할때 쓰려고 산 시계인데 기능들이 다양하고 많아서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모으다보니 어느새 여기에 보이지 않는 시계들까지 해서 꽤 되네요!

잠시 지름을 멈추고 가지고 있는 시계에 정을 주려고 합니다.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저도 이제 자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