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으로 타포에 들락날락 해본지두 벌써 꽤 오래 되었네요~
전 올해 년식이 29년된 그냥 시계를 좋아하는 한사람입니다~
물론 재력도 다르고 보는 시각도 틀리지만 좋아 하는 관심사가 같은 분들에게나마 답답한 마음 넋두리 해보고자 두서없이 써보네요...
참 정말 철없던 20살에 든든한 아버님 밑에서 아무 걱정 없을 시절에 시계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롤렉스가 뭔지도 몰랐는데 어느 잡지에서 불가리 시계를 보곤 눈이 휙 돌아가 근 반년을 불가리불가리 노래를 부르니...
당시 여친님께서 신품은 아니고 중고 매장에서 하나 걸쳐 주더군요 그때 쿼츠가 뭔지 오토메틱이 뭔지 주인장 아저씨께 많이 듣고 또 많이 보았네요..
그때부터 관심 갖고 벌서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군대 제대하고 뿌리 끝가지 망해 있는 집을 보고 무작정 집을 나와 벌써 6년째네요...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 뿔뿔이 흩어져 1년에 한번 모이기두 힘든 뭐 그런...
그때 불가리는 부평에 제가 선물받은 반도 안되는 가격에 놓고 그돈 통장에 그나마 있던 400가까운돈 몽탕 어머님 붙혀 드리고 인터넷에서 찾은
숙식 제공되는 안산공단으로 무작정 나왔더랬죠...
버스비 아까워 14정거장씩 걸어다니고 집에 코딱지 만큼이나마 붙혀주는 돈이 나름 삶에 낛이 라면 낛이었는데...
1년쯤 되던해 제 생일 전날 공장 사고로 팔이 절단됬네요..
2월24일 참 잊혀지지 않는 날이네요... 그 조금이나마 붙혀드리던 그것마저 이젠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과 수술후 완치가 불가능 할수도있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 앞에 설 마음이 안잡히더군요...자살...저랑은 거리가 멀것 같았던 단어가 가까워 지더군요...
뭐 결론은 수술후 잘 붙어서 이렇게 타자도 치고 있네요... 그후 재활하고 동생 학비 보태고...
친구 친목 이런거와 거리를 두며 몇년을 지냈는지 모르네요..동생 졸업식날 돌아 오는 전철안에서 맥이 풀려 안산 도착할때까지 근 한시간을
울며 돌아왔네요...
이제 나를 위해 살자 내 능력으로 안될일에 고민하고 아파하지 말자 이렇게 마음먹고 1년도 안될쯤에 동생이 난치병 판정을 받았네요..
버거시병...참듣도 보도 못한 누군지 알수 없는 사람 신 다 증오하고 폐인처럼 시간이 지나고...이제야 마음의 안정이 조금씩 돌아 오는거 같네요...
근 1년 정신줄 저 멀리 놓고 살다가 다시 잡으려구요...
여기 보면서 사진 올리고 서로 같은 취미로 즐거워 하는 사람들 보며 부럽고 어떨땐 이유 없이 그돈이면 하며 괜한시샘을 한적도 참 많았는데...
저도 지금부터 눈딱 감고 이번 연말엔 저에게 주는 선물 하나 하려구요...가격이야 어찌됬든 열심히 맘잡을수 있는 아껴 살수 있는 하나의 계기는
될거 같아요...
얼마 안되는 시간 지내오며 너무 힘들게만 아프게만 지나온거 같아 누군가에게 툭 터놓고 얘기 해본지가 얼마인지...
지금 현실은 돈 만원에 떨어도 연말에는 저도 저에게 주는 선물 하나 하렵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간다고 혀찰분들도 계시겠지만 사람 머릿수 만큼 생각도 다르다고 생각 하니까요...
정말 두서없는 뻘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냥 맘약한 애가 투정하는거라 받아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__)
댓글 37
-
대구은행
2009.07.17 16:17
힘내시고요..꼭 좋은날이있으셔서..행복한날들로 가득라였으면 하는바램입니다.. -
nathan
2009.07.17 16:28
힘내세요.... 좋은날은 꼭올겁니다/ -
iroiro
2009.07.17 16:30
힘내세여...화이팅..~ -
아람짱
2009.07.17 16:38
뭐.....할말이 없습니다...지금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여^^; 힘내세여~~ -
이슬이두병
2009.07.17 16:39
그 선물... 꼭 예쁘게 해주시고, 그 때는 행복한 마음을 가득 담아 글 올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실거예요.
더욱 건강하시고, 년말을 지나 내년, 내후년....그리고, 쭈~욱~~~
앞으로는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과 사람들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
zakk14
2009.07.17 16:40
*^^* -
아반떼다
2009.07.17 16:48
그럴수록 자기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더더욱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힘내세요. -
드림워치서브
2009.07.17 16:56
힘내세요........언젠가 쨍하고 해뜰날 올겁니다....... -
브라이
2009.07.17 17:08
화이팅! 입니다. 연말에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선물 선물하시구요~ ^^ -
크레이지와치
2009.07.17 17:10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평생 안좋은일 겪을거 다 한꺼번에 겪은 거라 생각하시구요.
앞으로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니굿샷
2009.07.17 17:46
파텍님...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시오여!!!! 자주들르세여~~~~~
화이팅~!!!^^ -
endlesslover
2009.07.17 18:18
제자신이 한심해지는글이네요.. ㅡㅡ;; 이제부터 .... 잘될겁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아 울컥....ㅜㅜ -
지지맨
2009.07.17 18:37
컥... 순간 눈물이 조금 났습니다. 앞으로는 꼭 좋은일만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서브마리너2
2009.07.17 19:11
화이링~~~~~~~~~~~~~~~~~~~^^ -
Cery
2009.07.17 19:25
의지가 강하신 분 같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으실 겁니다. ^^ -
GTheMan
2009.07.17 19:32
감동입니다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 -
왕킹짱
2009.07.17 19:49
닉네임대로 나중에 꼭 파텍을 소유하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
siena고추장
2009.07.17 20:03
멋진 분이네요.. 글 자체가 마음에 와닿네요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건승을 기원합니다. -
뱃가이김선수
2009.07.17 20:11
꼭 힘내셔서.. 원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진심입니다.. -
soybeanpaste
2009.07.17 20:41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제는 활짝 웃으시길 바래요. GOOD LUCK TO YOU~ -
saikisi
2009.07.17 20:42
으....슬프네요...꼭 앞으로는 행운만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힘내세요... -
비싼시계
2009.07.17 21:03
힘내세요!!!...저도 눈팅족인데요 언제가될지는 모르지만 같이 멋진시계하나 장만 합시다!!! -
lucky1016
2009.07.17 21:36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되었네요.힘내세요. 화이팅~~~ -
폭풍남자
2009.07.17 21:43
팔이절단...... 왜 시련은 시련이 있는자에게 연거푸 주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살만한곳이에요.. 목숨을 꼭 소중히 생각하시고..
시계를 단순히 돈x랄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지금 마음먹으신대로
볼때마다 힘이되고 다시살아가고픈 마음이 드는 계기로,
그런 의미가 담긴 물건으로 소중히 생각하며 쓰셨으면좋겠네요(꼭 구입하시길 바랄께요)
사람인생은 정말 당장 내일일을 모르겠네요..
평지에서 오르막을 한참 오셨으니 이제 내리막을 갈 차례이시네요^^
내리막을 만나 그간 힘들고 고생하며 쌓아놓으셨던 인생의 마일리지..
그만큼의 혜택받으시는 행복한 삶이 현실에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래드리겠습니다
항상 행운이 따르시길 빕니다 -
해피루핀
2009.07.17 22:57
옛날에는 정말 고생했지만....
자수성가해서......
몇백억대 자산가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하고 비슷하네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믿고 끝까지 꿈과 희망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스포짱
2009.07.18 00:02
힘내십시요...^^ -
냑갈
2009.07.18 01:24
몸에 불편함이 있는것 만큼이나 힘든일 없다는걸 저도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잇기때문에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나 해봅니다
제가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고있는지 알게된 계기가 또 됬네요... 힘내세요
우리모두 행복해졌으면좋겠습니다. -
woong
2009.07.18 02:07
철없는 제가 다 부끄럽네요 ..힘내시고 나태했던 ,너무자 게을르고 자만했던 절 채찍질해야겟슴더 힘내세요 -
盈科後進
2009.07.18 10:20
힘내십시요. 건강하시구요. -
Pam Pan
2009.07.18 15:13
헉...저도 인생으 고난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선생님에 비하면 정말 행복하게 별큰일없이 지내온 나날이었군요...힘들었던만큼 그만큼의 보상이 있었으면 합니다...머지않은 시간에 지금의 힘듬을 씼을만한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언젠가 이글에 댓글로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Blacklavel
2009.07.18 17:45
저두 나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형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네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꼭 좋은시계 구입하셔서 멋진인생 다시 시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서브마리너
2009.07.19 01:28
건강하시고..항상 힘내시길.. 희망잃지마세요... -
후뉘
2009.07.19 07:49
아,, 글 올리신게 제 생일이네요, 글 읽으면서 눈물이 납니다.. 절단이라는 단어를 접할떄 가슴이 철렁했는데, 동생이 난치병이라니..
힘내세요.. 님과 같은 입장이 아니라서 그 고통을 전부 이해할수는 없으나, 제 아버지도 제가 대학교2학년때 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작년에 루프스 판정을 받고, 수술하시고 재활하시는 중이라 조금은 이해 할거같습니다,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전 30년 된놈이거든요,
어쨋든, 고난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할수 있다는 마음을 먹으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얼굴도 본적은 없지만 님의 남은 인생에 건투를 빌고, 기도드립니다 -
태꽁이
2009.07.19 13:21
글 읽는데 가슴이 찡하네요....힘네시구요.저도 시계를 단지 좋아하는 사람인데..님도 희망가지시고 열심히 사시길.... -
오메가사랑
2009.07.19 13:49
힘네세요~ -
콩
2009.07.20 02:29
힘네십시요... 멋진 인생 기대하겠습니다 -
파텍이 필립이
2009.07.20 10:30
와 정말 감사 합니다...그냥 너무 답답해서 푸념 한거였는데...출근 하자마자 울컥했습니다...얼굴도 모르는 저를위해 한마디씩..너무 감사합니다..
한주가 상큼 할꺼 같은데요 다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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