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시반에 퇴근했습니다..
그래서 연말쯤에 구입예정이었던 IWC Portofino Vintage를 보러갔다가 너무나 큰(?) -46mm- 다이얼로인해 크게 실망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Display된 요놈을 보고 그냥 무작정 들어가서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전 사실 계획을 세워서 소비하는 편인데, 오늘은 Portofino에 실망이 너무 컸는지.. 계획에도 없었던 요놈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ㅋ 사실 반즈님께서 올리신 리뷰를 보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죠..
어쨌든.. 기분 좋네요... 요놈이란...
LD 입니다.. 이쁘죠? 갑자기 천상병시인의 '요놈 요놈 요 이쁜놈' 이란 시집이 생각나네요..ㅋ
아직 protection도 안 뜯었습니다.. 환율이 거의 900원대라 좀 오버했다는 생각이..
크기가 Amvox1이랑 거의 같더라구요.. 실제로 측정은 안해봤으나 나란히 놓아보니 거의 같은 사이즈..
하지만 손목에 올려놓으면 Amvox1이 많이 커보인답니다..
ㅋ Amvox는 꽤 오랫동안 밥을 안줬네요... 4월9일 이후로 안줬나 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오늘 무지 실망한 Portofino입니다.. 크기가 40mm만 되었어도 무지 이뻤을 듯 (제 생각입니다ㅋ)
이 모델은 SS만 나오는데, 싱가포르 Sincere의 Limited Edition으로 YG가 나와서.. 그 녀석을 목표로 충당금(?) 쌓고 있었는데... ㅋ
댓글 23
-
xpopsa
2009.05.06 00:14
득템추카드립니다.^^; iwc 빈티지라인은 제가 보기에도 실패작 같습니다. 외국사람들 손목에 맞추려는건지 몰라도 다들 44mm넘고... -
소고
2009.05.06 00:18
득탬 축하드립니다. ^^ 3, 6 서브다이얼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돈을 모았을.. 모델이네요 ^^
46mm의 포스가 있지만.. 생각보다 잘나간다고 합니다 ㄷㄷㄷ ^^ -
S-Mariner
2009.05.06 00:26
축하드립니다^^
포르토피노~ 빈튀쥐~~ 음.. 이쁘네요^^ 거의 회중시계크기인걸요? ㅎㄷㄷ -
hayan
2009.05.06 02:02
거의..가 아닌 완전 회중시계 크기죠 : )
존스무브탑재기로 43mm...회중시계 커스텀한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IWC중에 처음으로 마음이 끌렸던 모델인데 손목에 올려보고 포기했습니다
기존에 38mm드레스워치를 애용하는 멸치유저로선 좀 힘들더군요. -
훼인
2009.05.06 02:04
뭔가 고풍스러운 느낌의 레전드 ^^ -
아라미스
2009.05.06 02:26
IWC도 파네라이처럼 저런 걸로 크기 좀 키워서 탁상시계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아크훈
2009.05.06 02:40
레전드 못산게 한이됩니다~ 아저번에그냥 지를껄하는생각이 ..... -
캐뉴비
2009.05.06 06:00
음냐 멋지네요 ^ㅆ^ -
반즈
2009.05.06 06:05
나나님, 축하드립니다. ^^
전 Portofino유일하게 맘에 들었던것이 사이즈였습니다. 오리지널 5251도 46mm였으니까 5448도 46mm 가 맞습니다. ^^
다만 소고님 말씀대로 섭다이얼의 웃기지도 않은 배치로 인해서 관심을 끄게 되었죠...
그리고 SS모델 말고 PT도 나왔습니다. ^^ -
디오르
2009.05.06 07:58
YG도 이번에 나왔답니다 ^ ^ -
서브마리너2
2009.05.06 08:40
득템 축하드립니다~~~~~~~~~~~~ㅎㅎ -
천우신조
2009.05.06 08:43
득템축하드립니다^^ -
endlesslover
2009.05.06 09:37
전 사이즈가 마음에 들던데 ㅡ.,ㅡ 요즘 빅사이즈가 대세아닌감.. ㅎㅎ 다이얼 깔삼하군요 ㅎㅎㅎ 레전드 득템축하드립니다.. 물론 포르토피노도 득템하실꺼죠.? ^^;; -
시계장사꾼
2009.05.06 09:57
우왕 ㅡㅋ 진심 득템 축하드려용~^^ -
드웨인
2009.05.06 11:12
레전드다이버를 충동구매하시다니... 재력가 인정!!!! -
bruce
2009.05.06 11:19
득템 축하드립니다^^ -
김나나
2009.05.06 12:48
아.. 모두들 감사합니다.
범블비님// 저도 처음 봤을때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어찌나 크던지.. 실망이 커서 그랬는지 생각만큼 실물은 안이쁘더라구요.. 범블비님 말씀대로 나머지 collection도 Big Size였습니다.
소고님// ㅋ 연초부터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사실 30대 중반까지 계획하고 매달 조금씩만 save하려고 했는데.. 너무 소유욕에 불타서 연말을 계획하고 철저하게 모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ㅋ그러나 어제 참 잘 다녀온듯 합니다.. 잘나간다는 말씀은 인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많이
팔린다는 말씀이신가요?
S-Mariner님// 다들 같은 생각하시나 봅니다.. 하하하.. 제가 SINCERE 직원분께 되물은게 '이건 손목시계가 아니라 Pocket Watch아닌가요?'라고 물었거든요..
Hayan님// 네 FA존스무브 사용이더라구요.. 뒷백은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너무 이쁘구요.. ㅋㅋ멸치유저 저한테도 딱 어울리는 표현이군요.. 웨잇트레이닝을 거의 10년동안 했는데 손목이 가느다란 이유는 뭘까요... 전완운동도 하는데.. 손목 굵어지는 운동 모르시나요?
훼인님// ㅋ저도 찍어놓고 보니까 왠지 새제품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ㅋㅋ 껍질을 안벗겨서 그런가요?
아라미스님// 오호~ 좋은 아이디어이십니다... 이왕 말 나온김에 Portofino질러서 탁상시계로 만들어버릴까요?ㅋㅋ농담입니다..
아크훈님// 이리 이쁜놈을 왜 안사셨는지? 아니면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가요?
음.. 이렇게 말씀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혹시 필요하시면 제가 한국에 들어갈때 구매대행(?)해드릴께요..
그때는 환율이 좀 내려갈라나요?ㅎㅎ
캐뉴비님// 감사합니다 ^ㅆ^
반즈님// 오.. 의외입니다.. 반즈님께서 올리신 사진들을 봤을때 반즈님은 40mm 안밖의 모델을 좋아하시는줄 알았는데..
그리고 PT는 흰색다이얼이더라구요.. 훨씬 더 이쁘긴한데 가격이 너무너무... 참 반즈님 LD처음에는 무조건 용두를 손으로 감는게 맞나요??
그리고 시간조정할때 끝까지 당기라고 되어있는데 너무 뻑뻑해서(?) 고장날까봐 만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디오르님// 저도 SS와 PT만 알고 있었고.. 이번에 가서야 Sincere Limited Edition으로 YG나왔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금의 압박(?)으로 당연히 SS를 목표로 했구요.. 또 개인적으로는 SS모델이 블랙다이얼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서브마리너님// 감사합니다~~~~~~~~~~~~~~~~ㅎㅎ
천우신조님// 감사합니다^^
endlesslover님// ^^설마 46mm가 잘 어울리시는 손목을 가지신건가요....큭 저는 폴토피노 득템포기했습니다...
실제로 차봐도 별로 저한테 안어울리구요.. 바로 다음 위시리스트인 JLC SUN&MOON으로 가려구요.. JLC Ultra Thin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JLC에서 일하는데 JLC Reverso들의 사이즈가 대폭 커질꺼라구 얘기하더군요..
ㅋㅋ 말씀대로 빅사이즈가 대세인가요? 휴우.. 손목에 필러를 맞아야하나..
시계장사꾼님//우왕 감사합니다~^^
드웨인님// 재력가는요... 월급쟁이입니다^^ 그리고 사실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답니다..ㅋ
bruce님// 감사합니다~~
-
개념버퍼링중
2009.05.06 17:40
우아 멋지네요! -
리오레여
2009.05.06 21:32
득템 추카합니다^^ 우아~~예쁜시계군요 -
은빛기사
2009.05.07 05:52
아주~ 잘하셨습니다 짝짝짝 !! ㅎㅎㅎ 축하드려요 ^^ -
폭풍남자
2009.05.07 10:30
충동구매라고 하기엔 너무 하이군요.. -
니굿샷
2009.05.07 11:57
충동구매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니굿샷
2009.05.07 11:57
충동구매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timekiller
2010.08.17 09:14
론진 레전드 하나 들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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