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BRAND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밴드에 대해서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가죽,우레탄,메탈 밴드의 각 장단점이 궁금해요
특히 우레탄밴드가 많이 궁금하네요^^
아참 위의 밴드 말고 다른 재질로 만든 밴드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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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의달인
2009.0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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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
2009.01.24 14:36
가죽의 경우 부드러운 질감과 편안한 착용감[재질에 따라 다름] 그리고 수많은 줄질을 위한 색상과 재질이 존재한다는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수분과 염분, 상처에 약하고 세월의 풍파에도 약하다는점.
특히 가죽밴드의 내부는 착용감을 생각해 네츄럴 래더로 제작하는게 보통이고 네츄럴 밴드는 태닝등을 거치지않기때문에 땀과 같은 수분 + 염분에 아주 취약합니다.밴드들중에 가장 낮은 내구성을 자랑하기도 하죠. 하지만 부러지거나 깨질 일도 없으니 내구성의 기준을 달리해보면 튼튼하다고 할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우레탄..보통 러버밴드라고 부르는 부류의 장점은 착용감과 방수,내방,특화성의 양립입니다.
물에 직접 잠수해도 되는 방수성과 함께 가죽의 부드러운 손목에 감기는 질감을 동시에 가지며 흠집에도 나름 강하고 가죽 줄에 비해 풍화 내구성이 높습니다.
단점은 풍화 내구성은 높지만 기초 수명 자체는 짧다는점. 제작 브랜드나 러버에 사용된 재질에 따릅니다만 러버 밴드의 교체는 약 3년안에는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러버 밴드가 잘 사용되는 다이버 워치를 착용하실경우 실제로 바다에서 즐기는 워터스포츠를 하신다면 염분을 러버밴드의 표면이 조금씩 흡수해서 차후에는 고무가 딱딱하게 굳어서 깨지듯이 뜯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에 광택등에서 좀 비효율 적이며 100%천연고무를 사용하는 브랜드는 하이엔드에서 밖에 제작하지않기 때문에 고무알레르기가 있으시면 사용불가입니다.
메탈....소위 말하는 브레슬릿의 장점은 수분이나 염분에 강하고 외형변화율이 낮으며, 강하고 기초 수명이 존재하지 않으며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에 적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걸 제쳐두더라도 가죽이나 러버처럼 기초 수명이 없으므로 오랜시간 사용할수 있으며 메탈 특유의 질감으로 다른 재질에서는 표현할수 없는 질감을 가질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분에도 세척만 하면 고무처럼 수축하거나 깨어지지도 않으며 반짝이는 질감과 동시에 케이스와 같은 금속을 사용해서 시계의 포인트가 아닌 일체감을 노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기본적으로 무겁고 코스트가 비싸며 한 시계를 위해 구격이 아닌 각각의 새로운 디자인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서 금형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야한다는 점입니다.
시계의 브레슬렛은 시계와의 조화를 위해 조형적으로 아름답고, 착용성이 편하려면 대부분 그 시계 케이스에 잘 맞을 브레슬렛의 금형을 새로 찍는 경우가 많으며 최소한 시계의 시리즈가 맞는 동 브랜드의 브레슬렛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가죽줄처럼 줄질이 안됩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코스트또한 높아서 일반적으로 악어가죽 줄과 가격이 같거나 높으므로 시계 줄중에서는 최고가의 줄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수분과 염분에 강하지만 이것이 바다를 나와 대기중의 공기와 접속을 하면 부식을 시작하므로 사용후 가능한 빠르게 올바른 세척방법에 의거하여 세척해주어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러버에 비해 세척이 힘들고 관리하기 힘듬.]
바다에서 사용하지않더라도 세척이 힘들며 초음파등의 세척법을 어느정도 기간을 두고 세척해주어야합니다.
그외에 금속 알레르기가 있으신분에게는 사용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 -
원똘
2013.03.08 19: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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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나그네
2009.01.24 14:47
저도 궁금한데, 도대체 스트랩 태닝이 뭡니까? 전혀 그쪽으로는 지식이 없어서......... -
hayan
2009.01.24 15:14
태닝이란 무었인가. 흠...이 강좌를 타포에서 재탕하게 될줄은..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nebul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59
자 이글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시계줄의 가죽 태닝이란 무었인가? 그것은 제 2차 태닝으로서 정확하게는 제작과정의 태닝(무두질)과는 다릅니다.
그것은 가죽줄을 사용하면서 손으로 만지고 팔목에 걸치면서 사람의 기름[표현이 좀 느끼하지만]과 접촉하고 첩촉후 공기와 다시 만나고 태양빛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가죽이 변화해 가는것을 가르킵니다.
[이는 강좌에서 설명한 탄틴 태닝과는 그 의미를 다르게 가집니다.]
기본적으로 가죽줄의 내부에 사용되는 네츄럴 태닝은 이런 가죽의 표면을 강화시키는(미리 에쁜색으로 예쁘게 오염시키는) 과정을 거치지않습니다.
말그대로 1차 태닝을 마친 그대로의 가죽을 네츄럴 래더라고 분류합니다.[시계줄내부의 밝은 가죽을 가르키는겁니다.]
가죽제품을 색을 입히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대 가죽이 사용되고 태닝이라는 기술이 만들어질 시기에 외부 태닝이란 외형을 강화하고 질기게 만들때 생기는 과정을 거치면 자연적으로 그것이 색을 만들기 때문입니다.즉, 이것이 염색을 거치지 않는 2차 태닝인것입니다.
[염색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브라운에 가까운 컬러를 내며 이것을 폴 베지터블 태닝이라고 합니다.]
아~ 어려운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하도록 하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스트랩의 태닝이란 무었인가?
한마디로 착용감이 좋다는 이유로 선택된 밴드 내부의 내츄럴 래더에게 자연적인 사용으로 사용자가 2차적인 태닝을 가하는것을 말합니다.
대충 이정도 설명이면 이해가 되셨을까 싶습니다 : ) -
소고
2009.01.24 15:35
이야하... 역시..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배워갑니다 ^^ -
외로운나그네
2009.01.24 19:56
hayan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줄질의달인
2009.01.24 23:11
완전 논문이네여,,,^^;;; -
잭와일드
2009.01.25 14:06
와우 이건 리플로 남겨놓기는 아까운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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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가볍고 물속에서도 쓰고 냄세도 안나고 좋져~단점은 색갈이 별로 없고 싸보인다는거,,,요즘 비싸보이는 우레탄도 나왔으니 참고하시길,,,
메탈: 가장 튼튼하고 때와 장소를 안가리는 밴드져,,,정장에도 잘어울리고 캐주얼에도 어울리고 냄세도안나져,,단점은 무겁다는거,,,
그외밴드는 카본밴드나 나일론밴드등이 있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