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다이버 시계 질문.... Oris

1. 베젤은 비슷한 등급의 제품들 대부분이 그러니... 블랙 베젤은 변색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구요, 티탄제품 중 빨간색이 들어간 베젤은 약간 변색 되긴 하더군요...
2. 버클은 이중잠금인데다가 패션시계들처럼 버클이 접히는 부분이 맞물려 고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걸쇠로 고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나중에 헐거워져도 조정 가능합니다.
3. 제가 만져본 오리스 다이버 크로노 제품들은 일반적인 7750 제품들의 진동과 비슷했습니다.

1. 베젤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벽돌에 긁히면 베젤이 문제겠습니까? 변색은 쉽게 되지않고 벗겨지지도 않습니다.
2. 버클은 꽤 신뢰성 있습니다.
3. 케이스가 커서 오히려 더 큰놈이 요동치게 됩니다 ^^

둘다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므로 정확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베젤이 코팅이 되어있는 다른 시계들 모두 다 그렇습니다.
물론 이번에 나온 신제품으로 베젤 교환(유상)서비스는
매년 받을 수 있으실 테구요. (이제품이 단종되기 전까지) 만약 코팅되어있는 베젤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코팅되어있지 않은
다른시계(몽블랑.. 브라이틀링류..)를 찾으셔야겠지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한적이 있지만 오리스 다이버 가격정도는
괜찮은 가격입니다. 오메가의 피오의 경우는
오리스보다 약 2배가까이 비싸면서(정식수입품일경우)
스틸도 아닌 알루미늄에 프린팅한 베젤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위에분들이 말씀하신데로 벽에 글킨다면,,, 베젤도
베젤이지만 사파이어유리마저도 걍... 작살나게 흠집이 나겠죠.

2.버클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똑닥이 버클역시도 안의
스프링등의 힘이 약해지면 금방 잘 풀립니다.
다만 마지막에 잠그는 버클이 2중잠금으로 아주 잘 잠궈주지요.
어차피 다이버류에
사용되는 버클들은 대부분 다 튼튼합니다.
이녀석은 똑닥이 버클이지만 조이는게 꽉조여지게 되어있습니다.
첨에 시계를 풀고 다시 잠글때 꽉조여저서 할때마다 애좀 겪었죠.
다만 버클에서 마지막으로 잠그는 보조 버클아시죠?
그것이 좀 헐겁습니다. 많이 헐겁습니다. 참고하시구요.

3. 이녀석은 제가 맨처음 경험해본 오토매틱시계중 하나입니다.
로토는 너무 잘느껴저서 탈입니다.
다만 다른 단점이있습니다. 그게... 상당히 무겁습니다.
계속 차다보면 손목이 작으시다거나 손힘이 약하신분들은
손목이 약간이지만 아플정도로요.
티타늄의 장점인 가볍다는 장점을 아예 없애버립니다.
스트랩은 거의 차지도 않은정도로 가벼움을 주지만...
케이스는 말그대로 무겁습니다. ㅡㄴ ㅡ;;
7750무브를 1000m라는 방수로 만들려다 보니 그런듯 하지만요..
그리고.. 당연한거지만. 두께도 한두께합니다.
18~17정도합니다.
마지막 뒷백의 모양도 크로노그래프다이버의 경우
더 볼록하구요. 그것때문에 손목이 살짝 아팠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럼 현명한 선택하시길 빌겠습니다.

명쾌한 설명이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