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입니다. 신형은 케이스 베젤 부분 피니시가 다르더군요.
귀족손목 덕분에 처음 시계를 마련하고 2개월동안 구경만 했더랫지요
오리지날 크로코 스트랩은 얇아서 손목이 충분히 두꺼운 분들에겐 문제가 없겠지만
저처럼 가는 분들에게는 디플로이 버클도 부담스러운데다가 처음 43미리에 10미리 이상의 두께의 케이스는
양파용두가 제 손을 찌르는 지경에 이르러 꼭 손톱으로 꼭 찍힌 듯한 자국이 나곤했죠. ㅎㅎ;
(그러니 시계가 자고있죠? ㅎㅎ;;;;)
다이얼 - ***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
다이얼은 처음 접했을 때에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1년여가량 하이엔드 심플와치 시계의 다이얼 디자인
을 보면서 디테일이 아쉬운 부분이 생기더군요. 가장자리 인덱스부분은 둥근 은판으로 다시 작업을 하여 덧대었는데
더 얇게하거나 다이얼 원래의 판과 차라리 일체형이었으면 하고 말이지요.
모리스의 다이얼은 일단 평평한 기본적인 면위에 0.2미리 이상의 두께가 되는 인덱스를 덛붙인...
무브먼트 - ****
기능적 수정과 재료의 사용 그리고 피니쉬도 모두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은 볼 때마다 아주 흡족합니다.
케이스 및 스트랩 ***
많은 다른 유저들 처럼 용두가 충분히 크지 않은 점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기에 적응을 못해서 처음 몇달을 차지도 못했지요. 두번째 그리하야 케이스와 시계의 무게를
적절히 감당할 수 있는 두툼하고 조금 딱딱할 정도의 사제 악어가죽줄로 교체했죠.
히어쉬 밴드처럼 처지지도 않고 오리지날 악어스트랩의 두배정도 되는 두깨니 그제서야 찰만하게 되더군요.
기본적으로 크지만 크게 보이지 않는 점이 부담스러운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15센치가 될랑 말랑 하는 손목
으로도 찰만할 수 있게 해줍니다.
케이스는 층을 져서 단을 이루며 좁아지고 다이얼도 42미리 정도의 모든 지름을 이용하지는 않았지요.
덕분에 두꺼운 느낌만 제외하고 정면에서 보면 38 미리정도로 보입니다.(양쪽으로 2미리씩.)
전체적으로 심플와치에 가깝고 레트로그레이드는 밤 12시 1분경에 점핑하는게 매력적입니다.
디자인이 클래식 하면서도 젊은 느낌을 주는 것도 매력중에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레트로그레이드는 31일 때에는 0로가서 리셋팅하기도 편합니다. 만족도는 별넷정도로 주고 싶습니다.
과분한 시계가 손목에서 이제 조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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