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위스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스위스 브랜드 게시판은 처음 글을 올립니다.

주로 롤렉스하고 IWC 게시판에서 눈팅 위주로 하다가 스위스 브랜드 게시판에 오니 색다른 느낌이 좋은것 같습니다.

역시 고수님들이 많으시네요. 여기서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최근 예물시계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IWC 폴투기즈 3714 SS나 RG를 고려하던 중 같은 브랜드의 시계로 하지 않으면 시계 자체를 목록에서 빼버리겠다는

미래의 신부님의 폭탄선언에 급 쫄아서 눈물을 머금고 뽈뚜기 구입을 내년 이후로 미루게 되었답니다. 그것도 사비로...

정말 왜 IWC는 좀 여성용 라인에 신경을 안써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작년 다빈치 똥그란거 이쁘더만... 지금은 단종되었겠죠?? 

그리하여 여차여차 하던 중 꽂히게 된 녀석들이 크로노스위스라는 브랜드에 속한 일련의 모델들... 입니다.

JLC, zenith, piaget부터 롤렉이와 까르띠에양(!)까지 두루 구경도 해보고 손목에 올려보는 호사도 누려봤지만 여친님의 

심금을 울리는 예쁜 커플 시계 후보는 아직이네요 ㅜㅜ 그비싼 것들을 올리면서도 심드렁한 표정이라니요!!

(제 신부가 뭐 부자라서 그런것이 아니구요... 50만원이 넘는 시계면 완전 왕사치로 생각하는 친구라서요..)

그래서 요새는 예물시계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하여 세뇌교육중입니다^^; 제가 나쁜놈이네요.

그러던 중 찾게 된 크로노스위스... 오레아 여성용에는 약간 혹하는 신부님... 전 몇달전부터 보아오던 오푸스 크로노그라프

를 살며시 들이댔는데.. 나빠하지는 않는 반응이네요^^ 밀어붙여볼까 합니다.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참 무대포성 질문... ' 크로노스위스는 어떻습니까?" 라는 대책없으면서도 포괄적인 그런 질문이 되겠습니다.

물론... 예물시계/커플시계로서의 모델간의 조합, 희소성, 소장가치 등등에서부터 작은 팁이나 에피소드까지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또한 국내 몇몇 백화점 매장 중 어디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지 (뭐 큰차이는 없겠지만... 재고라던가 그런게

아무래도 약간씩은 차이가 있을 법도 합니다만) AS는 어떤지 등등 뭐든지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싶네요

모쪼록 제가 좋은 예물시계를 건져올리는 그날까지 고수님들의 은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