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명품인 프레드릭 콘스탄트 아트데코
8년전 처음 기계식 시계에 입문을 시켜준 프레드릭입니다.
처음에는 오토메틱인줄 알고 흔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오래전 오메가 오토메틱 시계가 있어서 어렴풋하게 흔들면 가는시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흔들면 3초 가더니 다시 멈추어섰습니다.
이거 고장이다. 그것이 나의 결론이었습니다.
내일가서 바꾸어 달라고 해야지 생각하고 이리저리 돌리다가 용두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어~ 초바늘이 움직입니다. 그제서야 핸드와인딩 메뉴얼로 가는 시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식으로 런칭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8년전이면 당연히 병행수입이나 밀수품...
일본의 지인으로 부터 선물 아니 선물을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싸게 구입했습니다.
68,000엔짜리 25만원에....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이게 나의 기계식 시계의 첫발이었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시계가 인터넷에서 아직도 중고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아닙니다. 그 시계는 오토메틱 ....내시계는 메뉴얼....
프레드릭콘스탄트의 특허인 하트비트의 위치가 오토메틱과 약간 다릅니다.
물론 단종되었으니 판매는 안되고
지금껏 내가 가지고 있는 시계가 인터넷에 나온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작은 시계입니다.
두께가 8.3밀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추억이 있는 시계가 명품시계입니다.
지금까지 80여개의 시계가 거쳐갔고
아직도 이것보다 훨씬 고가의 시계도 상당히 남아있지만
그래도 내게는 이 시계가 명품시계이고 앞으로도 같이갈 시계입니다.
댓글 12
-
외로운나그네
2008.07.21 22:55
뚤어비용의 위치가 정말 독특하네요........예쁜 시계 오래동안 사랑해주세요~ ^^; -
speedeman
2008.07.21 23:14
원래 첫경험(?)은 쉽게 잊혀지지가 않죠....^^* -
행이
2008.07.21 23:18
첫 애인이군요.
Frederique Constant 원래도 명품입니다.
삐딱 뚤어비옹, 구경 잘 했습니다.
-
엘리뇨
2008.07.22 00:05
와우 사진 멋집니다. ^^ -
엘리뇨
2008.07.22 00:06
와우 사진 멋집니다. ^^ -
엘리뇨
2008.07.22 00:06
와우 사진 멋집니다. ^^ -
The Martin
2008.07.22 00:44
시계 멋지네요..^^ -
디오르
2008.07.22 06:40
전 이 시계 볼때 마다 막 고민 되고 그러더라구요...사고 싶어서 ^ ^ -
디오르
2008.07.22 06:41
위는 엘리뇨님의 신흥 앵벌이 입니까??? ㅎㅎㅎ -
원덕구운~^^
2008.07.22 11:04
엘리뇨님 정말 좋으시낙 봅니다 ^^ -
hj1993
2008.07.22 14:04
엘리뇨님 순간 흥분하신듯 ㅋㅋ 프레드릭 드레스 워치로는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굉천
2009.10.22 18:13
명품 맞습니다 ㅋ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