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is B42 White Marinemaster Review

이번 리뷰 역시 퍼온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지난 일요일 겟 한 물건입니다. ^^;

몇일 사용하진 못했지만, 벼르고 있었던 물건이라서 이리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무브먼트  ETA 2836-2, 25석

케이스지름 42mm

브러쉬드 스텐리스스틸,

12시방향에 슈퍼노미노바 캡슐이 장착된 단방향회전베젤, 

양면무반사 사파이어크리스탈, 수쿠류방식의

스텔리스스틸 케이스백,

포티스 로고가 새겨진 용두, 200미터 방수

러그 넓이:20mm

두께:13.5mm


일단 Fortis 시계들을 물망에 올렸던 가장 큰 이유는

데이데이트들이 가능한 시계들이라는 점 입니다.

전 데이데이트가 있는 시계들을 매우 선호합니다.

또한 2836같은 경우는 날짜,요일의 퀵체인지가 매우 칼같은걸로 유명한 무브먼트입니다. ^^

(외국 포티스 포럼들을 보면, B42들은 Top grade의 무브먼트를 사용한다고 말들 하긴 하던데,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만 없으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이 녀석은 양면무반사 코팅 사파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고, 방수도 200m로서 적절합니다.

또 적당히 예쁜 외모는 Poor man`s Planet Ocean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9만엔~10만엔 사이에서 이 녀석을 구했습니다.) 

포티스의 삼연 브레이슬릿의 착용감은, 그냥 무난하다라는 느낌입니다.

모두 무광처리가 되어있어서, 아 이 녀석 기스에는 참 강하겠구나 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중잠금구조로 되어있어서, 혹시 모를 충격에 풀릴 일은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요즘 가죽줄질에 빠져있어서, 가죽줄을 채우고 다니고있습니다.

오하라 야광이 일단 매우 독특하게 눈에 튑니다. ^^


일단 사양은 뻔히 보이는 Fortis B42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특징이라면 하얀 다이얼에 있습니다. (거기다가 검은 핸즈도 매력있죠!)

흰 다이얼을 가진 대부분의 스포츠 시계들은 인덱스 부분만 야광이 아닙니다.

이 녀석 또한 그런 경우입니다.

이게 이 녀석을 선택하게 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




하얀 다이얼 이다보니 칼라풀한 밴드들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브레이슬릿 버젼으로 구매를 하였지만, 하얀 우레탄, 주황색 우레탄을 채우고 있는 녀석들도 매우 예쁘더군요.


한가지 특이한 점으론 케이스 사이즈가 42mm인데, 러그는 20mm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마린마스터 보다 훨씬 얇고 1mm 작은 이 녀석의 러그 사이즈는 크게 불만이 없습니다.

또 한 나사를 조이는 방식이라서 줄질할때 꽤나 편리합니다.

저는 러그홀이 있는 시계들을 좋아합니다. 긴 막대로 눌러서 러그홀을 뺼 수 있다거나

아니면 나사로 잠그는 형식의 그런 형식들의 시계들을요.



B-42 Pilot 이후로 다시 써보는 Fortis 시계입니다.

그때는 카키의 가격대비 스펙에 너무 놀란것도 있고, 12시의 마킹이 맘에 안들어서

주변의 형님께 방출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어느 누구에도 방출할것 같지않습니다.

매우 예쁘고 또 한 제가 원하는 스펙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