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BRAND
B-uhr 이야기, 또 다른 메이커들 - 07. misc
A. Vixa
http://www.vixa.it/ (현재 접속 불가)
Beobachtung
미네랄 글라스
42mm x 1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Vixa 1423 무브먼트
100m 방수
B. Ollech & Wajs
IN 1012
C. Alpha
17석 수동 무브먼트
45mm x 12.5mm 티타늄 케이스와 시스루백
5ATM 방수
500개 한정생산
이들 회사는 B-uhr의 멋과 오리지널리티가 현격히 떨어집니다.
이들 모델들을 정확히 말하자면 B-uhr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기 보다는,
각자의 뇌리에 박혀있는 파일럿 워치의 형상을 따라하다보니,
우연히 B-uhr의 특징을 이곳저곳 차용하게 된 경우 같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Archimede, Azimuth와 같은 회사는 이들 회사와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것 같습니다.
Revue-Thommen과 Azimuth에 관해서는
curse 님과 bottomline 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신 글이 따로이 있기에,
제가 따로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Curse님의 Revue Thommen에 대한 멋진 글.
Bottomline님의 파네라이 배반하고 Azimuth에 대해 엄청 길게 적은 글.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기 위해
현대물리학을 공부했다가 더욱 커다란 혼란에 빠졌었던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약간의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 후엔
더 커다란 혼란이 옵니다.
2차 대전을 위해 만들어진 B-uhr
아직 B-uhr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는데, 호기심은 이미 2차 대전을 기한
전반적인 군용 시계로 흘러갑니다.
덩달아 2차 대전에 대해 아는 것도 거의 없었다는 생각에
2차 대전사를 공부해고픈 마음도 드네요.
2007년이란 시간의 마디의 끝자락에서,
친구도 가족도 없는 고립의 중심에서
B-uhr에 대한 사색을 마무리 짓고
다시금 완벽한 고독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댓글 7
-
bottomline
2007.12.26 16:04
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Mystic Spiral
2007.12.26 16:28
혼란을 넘어서서 그 큰 것을 담은 '점'을 가지실 것이죠.
제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나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에서 또한 현대물리의 일부가 깨달음을 줍니다.
시계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도 제게 큰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영감을 가져 투영된 결과물에서 원형을 찾다가 이런 저런 잡생각에 방향을 잃었을 때 머리를 한 번 땡! 하고 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옿홓홓홓. -
Mystic Spiral
2007.12.26 16:28
많은 지식과 훌륭한 생각을 담은 귀한 글들 고맙습니다! :D -
에반스
2007.12.26 21:35
vixa --> 비싸? 별로 비싼것 같지는...ㅎㅎ
오늘 완전히 B-uhr 폭탄입니다... ^^ -
에반스
2007.12.26 21:35
vixa --> 비싸? 별로 비싼것 같지는...ㅎㅎ
오늘 완전히 B-uhr 폭탄입니다... ^^ -
라키..
2007.12.26 22:09
아악 아무거나 좋으니 하나만 떨어졌으면!! ㅜㅜ
글 잘읽었습니다!! :) -
누크
2008.10.25 12:29
이쁜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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