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hr 이야기, 또 다른 메이커들 - 06. Ticino
Ticino
그들은 스스로를 Beginner를 위한 워치메이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의 거대한 기업을 꿈꾸기보다는 현재의 컬렉터들에게 봉사하겠다는 그들의 뜻을
파일럿 워치로 실현해나가려는 듯 합니다.
아직은 서브마리너와 시마스터의 중간 정도 모양의 오토매틱 시계와
B-uhr의 복제품을 만들고는 있지만,
놀랍게도 그들의 라인업에는 뚜르비용이 존재합니다.
비록 사진상으로는 그것이 뚜르비용이 아닌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들은 과연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Pilot Black
Pilot White
케이스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네랄 글라스입니다.
17석의 수동 무브먼트는 49 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가집니다.
초침의 위치와 무브먼트의 스펙을 대충 보아하니 유니타스 6497의 느낌이 드는 군요.
케이스의 크기는 47mm 입니다.
Cotes De Geneve 와 blued screws로 마무리 되어 있는
무브먼트입니다.
이 같은 회사 자체가 우수하다거나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회사들 중 일부가
아름답고 독창적인 모델을 만들어내어
시계의 세계로 막 들어온 Beginner들을 매료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시계 시장의 또 다른 매력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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