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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B-uhr 이야기, 또 다른 메이커들 - 05. Steinhart
 
 
 
 
 
 
이 외에 B-uhr의 디자인과 유사한 시계를 만드는 회사가 몇 더 있습니다.
 
다만, 이 시계들에 트리뷰트나 오마쥬 같은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보다,
 
유사하다는 말을 붙인 이유는 이들 회사의 라인업이
 
단순한 이미테이션에 오히려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무리 금전적으로 힘들어 B-uhr의 전설을 그대로 손에 넣을 수 없는 사람이라해도,
 
이정도의 시계 회사들에게까지 눈을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이런 회사들에게서도 B-uhr의 선을 볼 수 있다는 것은,
 
B-uhr의 단순한 아름다움이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패션 시계에서도 통할 정도라는 뜻이겠지요.
 
 
 
 
 
 
Steinhart
 
 
 
 
Nav-B SS
 
9시 방향에 존재하는 유니타스 고유의 초침이
 
IWC의 Big Pilot을 연상하도록 멋지게 형상화 된 것 같습니다.
 
 
 
 
 
Nav-B gold
 
스테인리스 스틸에 얇게 도금이 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왠일인지 엄청난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군요.
 
 
 
 
 
Nav-B black
 
코팅이 된 모델입니다. 무언가가 어색해서 관찰을 계속해본 결과
 
코팅이 되지 않은 크라운이 원인이었습니다.
 
디테일이라는 것이 전체적인 아름다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Nav-B Automatic
 
 
 
이들 시계에는 유니타스 6497 수동 무브먼트가 쓰였습니다.
 
케이스는 47mm로 신중하게 고른 듯한 티가 나는 군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였으며, 러그의 사이즈는 22mm 입니다.
 
 
 
 
 
Limited Editions
 
Nav-B limited
 
 
 
333개만이 생산된 리미티드 버전입니다.
 
Steinhart도 로고가 없는 이러한 모델이 출시되어 있고,
 
우연치고는 놀랍게도 로고가 없는 제품은 로고가 있는 제품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무브먼트는 ETA 2824-2 자동이 쓰였습니다.
 
47mm 크기의 케이스를 가집니다.
 
유광으로 처리된 듯한 베젤이 약간 무리수인듯 보이나,
 
러그와 같은 부분의 무광처리는 제대로인 듯 보입니다.
 
다이얼의 숫자와 인덱스 그리고 초침은 B-uhr의 규격을 그대로 살린 듯 합니다만,
 
시침과 분침의 두께와 루미노바의 양감이 약간 두터운 듯한 느낌도 듭니다.
 
뒷백은 멋지게 마무리 되었네요.
 
 
 
 
Nav-B Uhr replica limited
 
 
 
 
55개만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역시 로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베젤의 무광 처리를 통해 훨씬 오리지널리티에 다가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침과 분침의 디자인은 그대로이며,
 
시스루 케이스백 모델을 내어놓으면서 B-uhr의 레플리카라는 명칭을 붙였다는 점에서
 
Steinhart가 B-uhr에 대한 오마쥬나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무브먼트 정보를 알 수는 없었으나,
 
무브먼트의 모양을 보아 잘 수정되고 마무리된 유니타스 6497로 보입니다.
 
앞서의 모델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가격은
 
이러한 무브먼트의 수정 때문인 듯 하며,
 
로고가 없다는 것도 커다란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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