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제 시계가 유명하게 된 이유.

오...오메가가 역사의 한획을 그었었군요. ^^
흥미진진한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손목시계의 원조는 까르띠에 산토스 아닌가요?

네.. 저도 1904 년경에 산토스가 손목시계를 세계 최초로 만든 것으로 알고있어요,, 다만 제가 쓴 글이 아니라 원문을 고칠 수가없어서..ㅋㅋ

게다가 1902년에 오메가가 만들었다고 나오니.. 저도 잘모르겠어요..

최초 손목시계는 카르티에 산토스라는 이야기를 정확한 출처가 아닌 곳에서 여럿 보긴 했지만,
사실 시계라는 것이 생기자마자 몸 어딘가 매달아 볼 생각은 사람들이 진작 했을 것 같다고도 생각해왔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1900년대는 너무 늦어 보이기도 하였고요.
아...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습니다아. 아궁금해아궁금해. ^^;;

네이버백과사전의 '손목시계' 항목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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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로 발전하였다. 손목시계는 19세기 초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제일 오래 된 것으로는 1807년에 만들어진 시계로, 나폴레옹 1세의 황후 조세핀이 사용한 시계이다. 이 시계에는 금속태엽을 용두(龍頭)로 감아 그 스프링의 복원력을 동력으로 이용하여 기어를 움직이게 하고, 그 회전속도의 제어는 균형차와 유사가 하며, 기어에 분침·시침을 돌리는 장치가 되어 있다. 기어 부분에는 축의 마모를 적게 하기 위하여 베어링으로서 인공루비·인공사파이어 등 보석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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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대중화에 공을 세운 첫 손목시계가 아닌, 손목에 착용하도록 만든 첫번째 시계가 이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미전쟁과 튜돌" (정윤호, timeseoul.com/story_1_7.html)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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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로렉스가 최초의 손목시계(1910년) 최초의 방수시계 (1926년) 전회전 로타 자동권시계(1931년) 등을 개발하였다고 하나 그 지명도는 매우 낮았으며 그때까지는 남자가 손목에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은 매우 촌스럽지 않느냐 는 사회적인 분위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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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중시계와 손목시계의 명암은 이미 1904년 루이스·까르띠에(Louis Cartier)에 의하여 이미 확실한 선을 긋기 시작하기도 하였다. 당시 시계 제작자인 루이스·까르띠에는 기구 조종사인 산토스·뒤몽(Santos Dumont : 가벼운 가솔린 엔진을 단 연식비행선을 개발. 1901년 10월, airship 6호로 에펠탑 일주비행에 성공. 모두 14척의 비행선을 개발하였다. 루이스·까르띠에 와는 친구라는 기록이 있다)을 위하여 손목시계 (그때까지는 본격적인 손목시계가 아닌 회중시계를 팔목에 걸치고 다녔던 시기였음)를 제작하여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 까르띠에의 산토스 시계가 바로 본격적인 최초의 손목시계역사의 시발점이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현대의 Santos, Tank 등이 바로 이때 탄생 된 브랜드이며 기구 조종사인 산토스가 최초의 손목시계 소비자(Customer)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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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댜도 열어 놓고 있는데,
저녁 지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철수합니다. -_-;;
위 인용부분들도
제가 제대로 읽고 있지 못해 문맥에서 동떨어진 것일 수 있으니... 다시 살펴봐야게씸다. -_-;;;

아... 저녁 안해도 됩니다.
음...
wikipedia의 "History of watche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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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rist watch (a watch worn on the wrist) was first sold by Patek Phillipe Co. in the late 1880s. It was originally a woman’s accessory but it was eventually found to be a useful tool for pil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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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가 첫 상업 손목 시계를 1880년대 후반에 내어놓았나봅니다.

그리고, pilot 시계, 공군 시계의 세계가 이리도 융성한 (제 착각인지도 모르지만 ^^;;) 까닭은,
그 유용함을 알아봐 준 첫번째 큰 눈일만큼 손목시계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서는 아닐까요?
저도 기계식 시계 슬쩍 보기 시작하면서 항공시계부터 눈독을 들이게 되었는데, 뭔가... 뭔가... 있을지도 모름다. 흠흠흠흠

아... 왜 이리 장황해. 나 뭐한겐가? -_-

뭔가 스와치그룹의 냄새가 난다고 느낀건 저 뿐일까요? ^^;

흠. 확실한건.. 손목에 시계를 올려놓는게 촌스럽다 생각하는 시대도 있었던거군요.
하긴 요즘도 회중시계 들고다니면 참 멋질거같긴해요 ㅎㅎ;;

오메가와 티쏘를 둘다 갖고있는 저에겐 훈훈한 소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