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BRAND
B-uhr 이야기 - 03. 또 다른 메이커들
B-uhr의 역사성에 고개를 끄덕이며, 단순한 매력에 마음이 끌려도,
IWC Big Pilot 의 가격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GO의 Sanator Navigator의 가격 또한 만만치는 않습니다.
더구나 B-uhr의 얼굴을 찾기 힘든 크기와 얼굴에 더 이상 매력을 못 느끼기도 합니다.
Laco의 55mm 복각판은 러그가 손목 밖으로 나와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엔 언제나 슬픈 이들을 달래주는 사람이 있듯,
가격과 크기에 압도당한 슬픈 사람들을위로해 줄 메이커가 언제나 존재합니다.
1. Archimede
Pilot 시리즈
Archimede의 파일럿 라인중 B-uhr의 모습을 제대로 지닌 것은 3가지의 모델입니다.
42mm 풀사이즈, 39mm 미드사이즈, 그리고 42mm 풀사이즈의 레프티 입니다.
오리지널리티는 떨어지지만,
PVD 코팅으로 독특한 멋을 풍기는 모델도 있습니다.
타임 포럼에도 많은 분들이 검정색을 좋아하'시니' Big Pilot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듯도 합니다.
ETA 2824-2 무브먼트가 쓰인 미드 사이즈와 풀 사이즈 Pilot watch입니다.
풀사이즈의 모델은 42mm의 다이얼을 가지며, 러그의 크기는 20mm, 두께는 10mm 입니다.
40 시간 정도의 파워리저브를 가지며, 50m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라롱님의 글에서 먼저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Archimede는 2008년 1월에 리미티드 에디션인 Pilot Original를 출시합니다.
90개 한정생산품으로 나오는 Archimede의 Pilot Original은
JH687 무브먼트를 가집니다.
날짜창도 없고 브랜드 명도 없는 다이얼은 B-uhr의 매니아들의 가슴을 휘어잡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Archimede는 2005년 이제는 단종된 Junghans 687 무브먼트를 소량 찾아냅니다.
그들은 그 무브먼트를 즉시 구매하기로 결정하며,
이 독일산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Pilot Original을 만들어내기로 합니다.
그들은 2년이라는 기간동안 케이스와 솔리드 케이스백, 하얀 루미노바가 담긴 푸른색 핸즈와 같은
역사적 디자인들을 준비합니다.
베이스 무브먼트 11 1/2"' 687은 1956년 개발된 Junghans 87이다.
이 무브먼트는 1961 ~ 1969 동안 제작된 Junghans의 마지막 무브먼트들 중 하나였습니다.
Archimede는 40년의 나이를 먹은 무브먼트를 분해하여 청소한 후 정교하게 레귤레이팅 합니다.
무브먼트의 숫자로 인해 Pilot Original의 수는 90개로 한정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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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7.12.26 10:07
90명만이 갖게되겠군요................. 역시 뒷백을 닫아야............ 5리터님! 완전 비우어에 빠지신건가요? ^&^ -
라키..
2007.12.26 10:22
아.. 요즘엔 용두만 크면 무조건 이뻐보이는것인지 ;;;;;;;;;;;;;; -
엘리뇨
2007.12.26 11:09
세이코와 화장 안한 유럽 친구들은 그냥 뒷백을 당아야 매력이 ^^ -
Op.57
2011.01.05 10:17
엄청 옛날 무브를 직접 사다가 다시 만든거였군요... 아르키메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또 배우고 갑니다. 예전글 돌아보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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