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BRAND
얼마전 입양한 모리스 라끄로와 -칼렌더 레트로그레이드 입니다.
간단한 사양은 Unitas 6498-1 베이스로한 ML76 무브먼트 (18,000 진동수)
사이즈는 43mm, 두께는 12mm 이고 내면 무반사 코팅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먼저 작년 브로드애로우 구입할 때부터 지금까지 눈에 밟히던 녀석을
입양하도록 도와주신 그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무브먼트 그림부터...
여러가지로 고급의 수정을 가했다는 것을 링고님 글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시계는 보는 순간 눈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랬습니다.
2시 방향의 파워리저브, 10시 방향의 날짜표시, 6시방향의 초침, 그리고 분침과 시침으로
총 5개의 핸즈가 있습니다. 페이스는 검은색 바탕에 실버색 게이지와 인덱스가 고급스럽습니다.
10시 방향의 날짜표시가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이라고 하는데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매월말일은 밤 12시까지 잠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년에 딱 12번 볼 수 있습니다....^^
뒷 면은 시스루백으로 고급 기능의 수정이 된 아름다운 무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고님께서 쓰신 글을 읽으며 하나하나 살펴보면 좋은 교보재가 될 것 같습니다...^^
버클입니다. 오메가와 같은 방식...
악어 가죽 밴드는 시계와 잘 어울리지만 시계 크기에 비해서는 조금 얇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 시계 크기에 비해 작은 러그폭 20mm는 묘하게 매력스럽기도 하고 찐다같기도 합니다...^^
버클 채웠을때...모리스 라끄로와의 심볼이 선명히 양각으로 드러납니다. (기스 잘 날텐데...)
43mm 외경에 비해 페이스 직경은 36mm입니다.
이 7mm를 베젤이 다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옆을 보면 2단으로 되어 있는 케이스에 베젤이 중간에
얹혀 있는 느낌입니다. 무광의 원주방향 헤어라인은 묘한 광택이 있습니다...
케이스 3시 방향엔 용두, 8시 방향엔 날짜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설명서에서 절대 볼펜으로 누르지 말라고 합니다..??.)
용두 사이즈가 작아 태엽 감기가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태엽 감을때 힘이 많이 드는데 용두가 작은 것이 큰 몫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 사용을 많이 안 해봐서 자세히 쓰진 못했지만,
추후 착용샷을 포함한 추가 내용으로 한 번 더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3
-
cr4213r
2007.07.31 00:12
예전에 제가 눈독만 들였던 시계.... ㅎㄷㄷㄷ 모리스..... -
지노
2007.07.31 02:38
모리스라끄로와의 가장 대표적인 녀석이죠!! 멋집니다!! ^^;; -
bottomline
2007.07.31 02:46
ML 쵝오의 모델을 가지고 계시네요................ ^&^ -
4941cc
2007.07.31 05:56
이름도 멋집니다. 레트로그레이드를 이유없이 좋아하는 저로서도,
월말의 기대감이... -
만두
2007.07.31 08:56
저런 친구분을 저는 언제 착용해볼지?;;;;;;근데.........이거 시간이?;;;;;; -
톡쏘는로맨스
2007.07.31 12:14
정말 실한 모델을 구입하셧네요.........오래도록 사랑해주세요.............^ ^ -
크라운을 돌릴때 조금 성질 나실겁니다. 왜 그렇게 크라운을 쪼끄만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만 빼면 정말 멋진 시계죠. 다음에 추가 사용기 또 올려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전 사용기 올리시는 분들이 제일 죠아요. 푸허헐. 사용기 포인트 15점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
부재중
2007.08.01 00:46
ML 중에서 단연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지만 가격이 ㄷㄷㄷ하여-_- 하지만 정말 멋집니다. 다른 두 녀석의 사용기도 기대되는군요.^^ -
시월의눈
2007.08.01 00:48
솔직히 시계 입양하는 대로 사용기 올리고 싶지만, 알라롱님이나 다른분들 근사한 글에 비해 아는게 너무 없는 게 티나기 때문인 이유 하나와, 사진 기술이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이유 두번째로,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이 많이 사용기 올리신 시계를 가지고 있는 경우 중복인 것 같아서 사용기 올리기가 사실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
시월의눈
2007.08.01 00:51
오늘 칼렌더 점핑하는 거....올드앤뉴에 나온 심형래 감독의 현란한 말솜씨에 넋놓고 있다가 놓쳤습니다...ㅠㅠ... 다음달엔 기필코.... -
woo쯔
2007.08.01 19:07
헉.. 모리스라끄로와~ 전 애정이 가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세세한 면이 좀 부족하다고 하는데, 실물느낌 전 괜찮더라구요.
페이스가 yg처럼 조명빨이~~
-
저도 이모델이 좋아보이더라구요,,축하드립니다~기쁘시겠어요 ㅎㅎ 어떤모델은 러그부분 바로아래 가죽줄에도 엠짜를,,딱하니 박아놨던데..좋아보이더라구요 혹시..뺏지처럼 땟따 붙였다 하는걸까,,하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데..^^;; 오래 오래 만족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뉴로맨서
2010.06.28 13:49
룬 레트로와 같이 정말 모리스 스러운 녀석입니다^^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