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BRAND

Cartier La Dona Cartier

링고 738 2007.06.14 16:51

Cartier La Doña

매니아용 브랜드는 아니며 매니아들 사이에 비록 품질대비 가격에 대한 논란은 있을 지언정....

시계사에서 Cartier 만큼 손목시계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친 브랜드를 달리 찾기 어렵습니다.

Cartier가 없었다면 손목시계는 파텍 필립 스타일과 롤렉스 스타일 2 가지 뿐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랬다면 시계의 디자인이란 얼마나 지루한 것이었을까요?

Cartier는 토노, 탱크, 토츄 등 손목시계만의 매력적이며 이제는 클래식으로 불러야할 기본적인 디자인들을

수 없이 창조해 왔습니다.

바우하우스에서 공부한 적도 없지만, Louis Cartier는 본능적으로 단순한 아름다움들을

느끼고 창조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 난 사람이었던 모양입니다.

시계사에서 브레게, 카르티에, 제랄드 젠타는 시계 디자인에 가장 큰 영향을 준 3 사람일 듯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루이 카르티에야 말로 시계 역사상 최고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멕시코의 유명한 여배우 Maria Felix를 알고계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2006년 Cartier는 이 여배우의 별명인 La Dona (영어로 the Lady)를 딴 시계를 발매하게 됩니다.

올해는 유행에 맞추어 사이즈를 조금 더 키워서 출시합니다.

Cartier의 유명한 다른 시계들처럼 매우 심플한 곡선들로 이루어진 케이스와

Cartier 스타일이라고 부를만한 하얀색 길로쉬 다이얼에 굵은 로마숫자, 그리고 카르티에 특유의 파란색 바늘....

단순하지만, 한 번 보고나면 잊혀지지 않을 상큼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카보촌 크라운....

La Dona는 토노(술통)형 디자인의 변형(반토막) 디자인으로 보이는 데....

폭이 좁아지는 상단을 따라 다이얼의 센터 윗쪽으로 올라가도록 배치된 바늘들과

크라운이 조합되어 독특한 마력을 뿜어내는 듯합니다.

off-center 는 20 세기말 Lange 1와 F. P. Journe의 Octa 등장 이후 21 세기 시계 디자인의 중요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Cartier의 La Dona는 그 오프 센터를 가볍게 적용한 디자인인 셈입니다.

다이아몬드로 베젤을 장식한 화이트골드 모델입니다.

여성용 시계답게 쿼츠 모델로만 발매됩니다.

뉴스 및 사진 :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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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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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개(서명)글이 작성되지 않았네요!

알라롱

2007.06.14 17:52

국내에 뿌리깊은 된장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이 시계 멋진걸 (주로 여성용) 이라고 말하게 되는 시계의 많은 수가 까르띠에였습니다. 다만 멋진걸이라고 외치게 되는 시계들이 하나 같이 고가란것만 빼고요. 껄껄껄. 자 여성들이여 이제 예물로 까르띠에는 탱크는 그만. 라 도나 같은걸로 사세요. (훗훗. 남편들에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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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2007.06.14 23:28

심장만 지금 보다 좋은걸로 바꾼다면 상당한 파급이 있을거 같은데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그러면 평가 절하된 면에서도 상당한 보상이 있으리라 보는데요...
물론 이걸 모르고 있을 까르띠에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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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7.06.15 10:30

탱크같은 저가형에는 ETA를 사용하지만 뼈대있는 보석 브랜드라 고가 시계에는 꽤 고급 무브먼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격이 ㄷㄷㄷ라 그렇지만요. 까르띠에 자사 무브먼트는 한번 질러봄직한 가격이랑은 거리가 좀 있고요. ETA를 사용한 저가(훗. 맞을지도 모르겠네) 탱그 같은것은 좋은 까르띠에의 좋은 밥벌이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전략적인 이유에서겠죠.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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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2007.06.15 21:11

솔직히 그 가격이면 다른좋은 스계전문부틱의 제품을 살수있는데......(럭셔리 심장 제품)
그래도 디자인만큼은 왠만한 시계전문브랜드 보단 한수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아쉽단 말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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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

2007.06.16 07:32

고가모델들은 참 멋진넘들이 많던데요~~~~~~~~~~~~`
다만 언제나 무서운 가격대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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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6.17 19:16

링고님의 디자인 이야기.... 더더욱 더더더 기대가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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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기사

2007.06.20 00:55

제가 시계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 까르띠에란 브랜드 때문이었습니다,,지금보면 그다지 많은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던듯한데..로드스터,,가죽줄과 스텐줄의 간편한 교환방식도 마음에 들었고,,가죽밴드가 개인적으론 더 맘에 들었습니다만,, 아직도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까르띠에나 불가리 같은 제품들도
언제나 구입하고싶은 브랜드 다섯손까락안에 들어간다는것이..어떨땐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가끔은 토론을 통해서라도,,역설하고 싶은,,그런 마음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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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1.11.02 04:00

금이 들어간 시계들은 어딘가 모르게 포스가 남다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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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tyle

2011.11.11 20:45

까르띠에 여성시계들은 참 고급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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