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무스]Azimuth의 환상적인 신제품들 소개 ETC(기타브랜드)
Azimuth의 환상적인 신제품들 소개
Azimuth는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어지무스"(Air-Zi-Muth)라고 읽는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영어 사전에는 "애저머스"라고 읽으며 "방위각"을 의미한다고 올라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설명이 없으나 다른 곳의 설명에 따르면 2003 년에 설립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Bienne와 독일어를 사용하는 Biel 지역의 경계선 부근의
Bernese Mittelland 에 위치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스위스 브랜드 게시판의 179 번글 "Poorman's Big Pilot"으로 소개해 드린
Bombardier와 Jagdbomber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최근 몇 년간 Big Pilot의 카피 제품 외에 독특한 Mecha-1 BMF, Retrograde 시계 등 개성적인 시계들도
발매해 왔으나, 작년까지는 이들의 독창적인 제품들은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Mecha-1 Gauge (2006 컨셉 모델)
Round-1 RMDN
Round-1 RRM
그러나,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Big Pilot을 닮은 유니타스를 사용하는 Bombardier와 Jagdbomber 모델이 모두 1000 달러 미만으로
구입가능하며, 독특해 보이는 독자적인 디자인 모델들도 2000 달러 정도에서 구입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인 중저급(100 만원 이하)에서 중급가격대(100~200 만원)의 제품들을 만드는 스위스 신생 브랜드였습니다.
올해 발표된 제품들은 지금까지의 제품들 보다는 조금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대신 Azimuth 라는 브랜드를 기억해 두어야 할 듯한 느낌을 주는 조금 더 강렬한 모델들입니다.
SP-1 Mechanique concept watch
시계 다이얼 폼나지요?
시계의 공식 이름은 SP-1 Mechanique concept watch이며, 별명이 ‘spaceship watch’ 입니다.
유니타스 6497 (? 다이얼 구성으로 보아서는 6498 로 보이는 데.... 타임존 설명은 6497 입니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6 시 방향의 지구는 섭세컨드를 이용하므로 1 분에 1 회전하게 됩니다.
다이얼은 검정색에 별들로 보이는 밝은 점들을 배치하여 우주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과 분침을 표현하는 우주선을 닮은 바늘 때문에 마치 우주선 속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8 시 방향의 우주선 꼬리 부분의 회전 원판에 의해 점핑 아우어로 표현되며, 분침은
우주선을 닮은 바늘의 회전에 의해 일반 분침과 같은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초침은 없습니다.
직경 45mm의 매우 큰 시계이며, 독특한 형상의 크라운을 12 시 방향에 배치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보다
강렬하게 만들어주고 있네요....^^*
Round-1 Heures et Minutes Bi-Retrograde
이 시계는 Round-1 Heures et Minutes Bi-Retrograde 라는 시계입니다.
둥근 시계로서 시간과 분을 리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표현한 시계라는 의미인데...
큰 사진으로 다이얼을 자세히 살펴보면.....
상반부에 분을 표시하는 원호와 하반부에 시간을 표시하는 원호가 형성되어 리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분과 시간을 표시하며 중앙에 스몰세컨드가 배치된 형태의 자동 시계입니다.
빈티지 레이싱카의 계기판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무브먼트는 ETA 2836-2를 베이스로 사용했으며, 유광 케이스는 물론 PVD 케이스로도 발매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크로노그래프 하나....
Azimuth Chrono Gauge Mecha-1 BMF
이 독특한 크로노그래프의 이름은 Chrono Gauge Mecha-1 입니다.
밸쥬 7750을 수정하여, 맨 위의 원호로 시간과 분을 동시에 표시하고, 그 밑으로
영구초침, 크로노그래프 초 카운터, 분 카운터 및 시간 카운터를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스백 사진은 없지만, 작년에 발표되었던 모델과 비슷하다는 설명입니다.
Verify 라고 표기된 작은 구멍을 통해 밸런스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전 모델들의 판매가격을 고려할 때 수동과 자동 모델들은 3000 달러 미만에서
구입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
크로노그래프는 조금 더 고가의 리테일가(소매가격)가 설정될 듯합니다....
평범한 시계들에서 무엇인가 부족하고.....
Richard Mille 같은 고가의 시계들에는 침만 흘리시는 당신을 위한 시계들인 셈입니다....
눈을 조금 낮추어 Azimuth 같은 중저가의 브랜드에서 매력적인 시계를 찾아보시는 것도
2007년 다양한 질르기를 경험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azimuthwatch.com/
사진 및 뉴스 출처 : 타임존 등....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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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3.23 00:02
발음만 잘굴리면 아줌마쓰!!!!!!!! 로 들립니다. 첫번째 사진의 시계가 예뻐보입니다. 근데 어디서 본거 같은데요?? ^^;; -
이번 신제품들 모두 멋지네요. 전 두번째가 젤 예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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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긴한데 시간읽기가 쉽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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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돋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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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nt17
2007.03.23 09:02
두번째 레트로그래이드는 사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가격보면 사라질것 같은 느낌이...^^; -
4941cc
2007.03.23 09:55
율리스 나르당의 Freak과 비슷한 컨셉이네요. 거의 1/10 가격에.
옛날에 비해 디자인이 엄청 개선된 것 같습니다. -
오오옷. 메카 씨리즈가 왠지 장난쳐 놓은것 같은 엉성한 시계였지만 이제는 만만치 않은 브랜드로 성장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엄청난 임팩트를 가진 모델들입니다. 호호홋. 멋져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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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7.03.23 11:43
요즘 신생업체들 분발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
톡쏘는로맨스
2007.03.23 12:35
디자인이 독특하긴 한데요............빅파 베낀거에 더 관심이 가네요...... -
오대산
2007.03.23 13:46
참 묘한 시계네요.. ㅎㅎ -
때똥
2007.03.23 19:47
멋진 모습입니다~ -
최고
2007.03.23 22:45
상당히 특이하군요...; -
cr4213r
2007.05.08 01:42
뭐 밸런스가 움직이는 거 봐서 뭐하려구 저렇게 작은 창을 달아놨는지...
바이-레트로그레이드는 정말 디자인이 쌈빡합니다. -
제스트
2007.05.29 13:01
확실히 보통 신생브랜드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이 엿보입니다. 디자인 전문회사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제눈엔 빅파만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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