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코인 워치 ETC(기타브랜드)
얼마 전 코인 워치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실물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회중(?)타입의 피아제 코인 워치입니다. 금화의 배를 갈라 그 속에 시계를 넣는 방식입니다. 케이스를 만져 봤는데 골드 케이스라 아주 묵직했습니다. 케이스에 큰 손상이 생기면 똑 같은 금화를 구해서 바꾸면 되겠군 이라는 매우 순진한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이 오래된 금화를 어디서 구하며, 잘라내고 속을 파내는 성가신 작업은 생각 못했습니다. 푸헐)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지 술에 취했을 때 보이는 사물과 같이 나왔군요. 훗훗. 무슨 배짱으로 두 장 밖에 안 찍었는데 둘 다 초점이 엉망입니다.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하면 케이스를 열고 시계를 보는 방법을 머리 속에서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중앙의 빈 공간이 시계의 자립입니다.
오버 홀 중이라 무브먼트 에서는 밸런스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보다 오히려 무브먼트가 세월의 흔적을 더 많이 느끼게 하는군요. 무려 5 브릿지입니다.
요건 다이얼과 핸즈. 올드하군요. PIAGET & Co.
코인 워치의 뒷면입니다. 가장 처음의 사진을 보시면 열리는 구조로 닫을 때는 살짝 힘을 주면 딸깍하고 닫히게 됩니다.
1854년 발행된 20달러 짜리 금화입니다. 시계에 사용된것은 1898년 이고 디테일이 다릅니다만 요 계보의 금화가 사용된것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촬영 협조 : 다빈치>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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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터
2007.02.21 17:27
직접보니 생각보다 귀엽고 깜직하더군요, 누가 준다면 얼른 받아오고 싶습니다 헛헛헛~~~~^^* -
Tic Toc
2007.02.21 17:35
실물로 보고싶군요. 궁금해요 얼마나 묵직헌가.. -
알라롱
2007.02.21 17:37
금화는 직경 약 34mm. 무게 30 몇 그람입니다. 푸헐헐. -
Kairos
2007.02.21 18:55
그 당시 20달라면............... 후덜덜덜..................... 정말 심하게 후덜덜 하군요.......... -
맥킨
2007.02.21 20:42
생각보다 훨 좋은데요~~~~~~~~~~~~~~~
무브도 예쁘구요~~~~~~~~~~~
제가 잘 보관해 줄 수 있는뎅~~~~~~~~ -
woo쯔
2007.02.21 22:49
금화..이름만 들어도 흐뭇하네요. 시계를 넣은 모습도 담에 다시 올려주세요 -
4941cc
2007.02.22 00:05
이런 아이템이 있다니..
근데 금화 중에서도 가치가 엄청 높은 것들은 그렇게 속을 확 팔수는 없을텐데요.
그렇다면 비슷한 금화를 어디선가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
토리노
2007.02.22 11:20
음... 호주 50센트짜리크기 금화라면 차 볼만할듯한데.. 쩝... -
imk
2007.02.22 16:29
우와 무브먼트가 끝내주네요.... -
cr4213r
2007.05.08 01:15
30그람이면 무겁다는건가요? 뭐지? -
소고
2009.01.26 23:01
앗.. 코인워치? ㅎㅎ 바쉐론콘스탄틴에서 봤던 녀석인데.. 여기와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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