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스위스메이드 ] Frederique Constant
안녕하세요 폭풍남자입니다^_^
시계하면 스위스죠.
스위스하면 시계.
가끔 다이얼아래에 작게 위치한 SWISS MADE라는 문구를 볼때면 가슴이 두근합니다.
우리는 시계에 관심이 많아 많은 것을 알게 된만큼,
그만큼 때론, 좋은 시계들을 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시계들.
나름 전통있고 자신들만의 색깔이 분명한 브랜드들이 스위스에서 만든 시계들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계들에 대해 자만심이 아닌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이런 좋은 시계들은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_^
2010년 1월경 찍어둔 사진이지만,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제가 태어나서 만나본 시계중에 가장 인상깊은 브레이슬릿.
가장 멋있고 가장 카리스마있고 가장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단 하나의 브레이슬릿을 고르라면.
저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태그호이어 링크 BRACELET이라고 자신있게 말할겁니다.
멋진 링크와
해당가격대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로는 따를자가 없는 우아한 드레스워치
프레드릭콘스탄트의 하트비트데이트 모델입니다^_^ㅎ
보시죠 ㅎ
링크의 척추(?) 뭐라고 표현해도 좋습니다.
저는 링크에 대한 예찬을 도저히 멈출수가 없답니다 ㅎ
현재,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태그호이어는 싫어해도,
링크는 싫어할 수 없습니다.(물론 최신형 링크는 버리겠습니다.ㅋㅋㅋ)
양면무반사코팅으로 매우 선명한모습을 보이는 링크.
물론 사파이어크리스탈이라는 물질자체가 워낙 투명하다보니 굳이 무반사코팅이 되어있지 않다해도
사진속의 프레드릭처럼 시인성이 매우 좋습니다. 단,
사진촬영할때는 코팅의 유무에 따른 차이가 많이 나죠^_^ㅎㅎ
코팅안된 시계는 빛의 위치에 따라 때때론 정면사진을 촬영하기 불가능한 경우도 있더군요 ㅠㅠ
음 시계생활 시작하시고 지겹도록 보고 들으셨을 범용무브들입니다.
브랜드별로 이 무브를 공급받은 후
나름의 수정이나 퀄리티컨트롤을 거쳐 브랜드내에서 부르는 칼리버명은 각자 따로들 있습니다만,
두 브랜드 모두 획기적인 수정이랄 것 까지는 없습니다.
(외형상) 금색상을 띈 프콘의 무브가 고풍스러운 시계자체의 컨셉과 잘 어울립니다.
케이스백에 적힌 약간 누운듯한 글자의 폰트도 그러하고요.
케이스백 또한 디자인자체가 매력적입니다.
약간의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백은 , 곱게 폴리싱 처리까지 되어 우아합니다.
그리고 중앙에 시스루를 통한 무브구경이 가능하죠.
혹자는 범용무브따위. 볼 필요도 없어 막아버려
라고 하십니다만,
자사니 범용이니를 떠나서, 밸런스휠이 뛰는 모습 그자체가 저는 좋더랍니다^_^ㅎ
링크 칼5의 케이스백은 새틴처리된 피니싱에 프콘에 비해 다소 단단해 보이는 인상입니다.
같은 무브에 같은 시스루입니다만, 두 시계의 케이스백에서 느껴지는 인상은 사뭇 다릅니다.
아 물론, 디자인상으로는 작은 차이입니다만 로터에 작은 구멍을 낸 태그호이어의 칼리버들은
매우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둔탁하고 촌스러운 기존의 로터와는 분명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시스루백을 중심으로 6개의 홈이 새겨져 있는 링크의 뒷모습은,
나 스크류백이야~ 라고 하는 듯 하네요^_^ㅎ
범용무브라고
회사별로 출시하는 무브의 결과물도 모두 같나요?
당연히 아닙니다 ㅎ
위의 두 무브는 로터를 포함하여 페를라쥬등의 코스메틱 피니싱에서 차이를 보이는군요.
흔히 말하는 브랜드의 급? 그에 따른 자존심같은건가요?ㅎ
많이들 알고 계시다시피 ETA의 경우.
각 무브는 기본적으로 4가지 사양으로 나뉩니다.
스탠다드 / 엘라보레 / 탑 / 크로노미터
위의 태그호이어 무브는 그 중 끽(?)해야 엘라보레 급일 겁니다. ㅎ
태그호이어는 높은 등급의 에보슈를 공급받지는 않으나 나름의 퀄리티컨트롤을 통해
잘 조정해서 나오는 듯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최상급의 ETA2824를 맛보려면 브라이틀링으로 가야겠죠^^ 크로노미터로 조정된 2824라니 ㄷㄷ..ㅎㅎ
개인적으로 범용무브 너무 좋아하지만 , 그 중에서도 2824와 6497/8 제일 좋아합니다.
정말 최고중의 최고!
2824야 어떻게 손 봐도 거기서 거기라 치겠습니다..
그런데 6497/8의 변신은 정말^_^;ㅎㅎ
이 무브는 정말 카멜레온같습니다.
어떻게 손 보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하늘과 땅의 차이로 벌어질 수 있으니까요 ㅎ
어떤가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링크의 브레이슬릿은 외형상의 볼륨감만이 다가 아닙니다.
내부를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만, 내부의 한코한코가 아치형으로 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 <==이런모양으로. 때문에 이 한코한코들이 모여 브레이를 이뤘을때
손목의 둥근 모양대로 촤르륵 감기는 것입니다.
착용감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 착용감을 논하려면 몇가지 세부요소로 나뉘어 봐야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순히 브레이슬릿 그 자체의 형태 및 가공도 있겠지만.
헤드와의 밸런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헤드가 무거운데 브레이가 가볍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포함해서... 만약 그렇다면,
브레이 자체는 아무리 잘 가공이 되었고 인체공학적인 형태를 지녔다해도 착용감이 좋을리 만무합니다.
이런 면에서 LINK CAL.5는 헤드가 무겁고 브레이가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말하자면 헤드 & 브레이의 무게배분이 훌륭하지 않다는 얘기죠ㅎ
이 착용감이라는 항목에서는 단연 오메가의 씨마스터2220.80(212포함)이 생각납니다.
너무 두껍지 않고, 적당히 무거운 헤드에 알맞게 묵직한 브레이. 둘의 조합으로 인한 무게배분 거기에 + 로
브레이의 훌륭한 모서리가공 및 내부면의 가공. 그리고 버클이 닫혔을때 버클내부면의 평평한 구조^_^
착용감으로 또 한점의 시계를 굳이 말씀하시라면 저는 세이코의 SNP001을 말할겁니다. 일명 스누피.
무게 배분도 훌륭한 편이지만,
브레이 내부, 특히 버클내부면의 표면과 모서리가공이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피부가 상할확률이 제로!
잘생긴 스위스시계 두 점을 모셔다놓고
딴소리만 주절주절 해봤습니다^_^
여러분. 우리 조금만 눈을 현실적으로 돌려본다면, 적당한 가격에도 좋은 시계는 얼마든지 널려 있습니다!!ㅋ (일단 저부터 눈을 돌려보........)
시계생활을 하는 사람들 마음이란 것이 사실
자금은 한정되어 있지만, 마음과 취향은 쉴새없이 바뀌어서
리세일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지만
간혹 메이저시계 마이너시계로 나뉘어 맨날 보이는 시계만 보이는 모습들이 씁쓸하기는 합니다.
프콘의 하트비트데이트는 프콘내에서 내지 드레스워치중에서 비교적(어디까지나 비교적) 메이저.
태그호이어 링크 CAL.5는 분명한 마이너이겠습니다만.
제가 경험해본 시계 약 40점의 시계중 다시 함께 하고 싶은 시계 베스트3안에 이 링크가 들어갑니다.
두서없는 글의 결론은...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시계는,
알고보면 다 좋은 시계입니다
ㅋㅋㅋ 아셨죠?ㅎㅎ
이 많은 글을 다 읽으시다니! 눈 나빠집니다!!ㅋㅋ
빨리 창문을 열고 먼곳을 10분간 보세욧 ㅎ
-내용추가-
※아트핸드님의 댓글을 보고 확인해본 결과,
해외사이트에서는 프콘 핫빗데이트의 무브가 sw200베이스라는 자료를 확인하였고.
국내정식수입원의 판매사이트에서는
같은 제품임에도 한곳에는 sw200베이스라고 표기, 다른곳에는 eta2824-2베이스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셀리타의 sw200무브를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2010년 8월 일본사이트에 올라온 정보입니다.
Please find here the table of Frédérique Constant accuracy.
Model Movement Accuracy
FC300, FC303, FC310 Base ETA 2824 -5 +15 sec/day
FC315, FC335 Base SW200 -5 +15 sec/day
FC305, FC325, FC360, Base 2892 -5 +10 sec/day
FC610, FC680, FC710 FC308 Base ETA 2893 -5 +10 sec/day
FC320 Chronometer Base ETA 2824 0 + 5 sec/day
FC392, FC393, FC395 Base Valjoux 7750 -5 +10 sec/day
FC435 Base Unitas 6497 0 +20 sec/day
FC700, FC735 Manufacture Maxime -5 +10 sec/day
FC910, FC930, FC915, FC935 Heart Beat Manufacture -5 +10 sec/day
FC980, FC985 Tourbillon Manufacture 0 + 5 sec/day
다만, eta2824-2라는 공식수입원의 판매사이트 및 해외몇몇판매처의 표기가 오표기가 아니라면,
행여, 초기에 eta2824-2를 사용하다가 후반에 sw200으로 바꾸어 쓰지 않았나 추정해 봅니다.
사진상의 제 모델은 08~09년정도의 스탬핑제품으로 사진상의 무브는 셀리타로 사료됩니다.
본문의 내용은 수정하였습니다^_^(아트핸드님 감사합니다)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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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비
2012.01.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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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42
핫핫 저도 무브에는 얄팍합니다! 수박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ㅎ
링크의 브레이슬릿은 정말 시계역사에 남을정도로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세일가는 태그호이어가 보통 형편없는 편이긴 하죠^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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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storm
2012.01.27 21:38
폭풍남자님의 글에는 언제나 시계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담겨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사진도 잘 찍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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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4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 철학씩이나..!!ㅎㅎㅎ
사진은 마니아들 기준에서 어떤 모습을 좋아할지 .. 생각하며 찍기는 합니다. ㅎ
정말 인상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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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39
제눈엔 구링크가 엄청 이뻐보이네요 지금 침 질질.. ㅎ 제 시계철학과도 맞물리는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링크... 브레이슬릿 아름답네요 구경잘했습니다. 링크한번 알아봐야겠네요 ㅎ -
폭풍남자
2012.01.31 21:45
하하.. 지랄님..(?)
송구스럽게도 사진속의 링크는 구링크가 아닙니다. ㅎ
뉴링크라인으로 현재 태그호이어에서 발매한 최신형 뉴뉴링크는 아닙니다. 구링크와 뉴뉴링크의 사이모델이죠.
일명 뉴링크. ㅎㅎ
링크 브레이슬릿은 정말 최고입니다. 아무리 입에 침이 마를정도로 칭찬을 해도 끝이 없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는지
볼때마다 그 생각밖에 안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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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쿠삭
2012.01.27 22:39
스위스방에서 링크를 보니 새삼 방갑네요.^^
프콘 핫빗 데이트는 제가 처음으로 기계식에 입문할때 사용해본 시계인데 지금까지도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습니다. 앞모습은 말할것도 없고 특히 뒷백에 각인된 글자 및 폰트에서 뭔가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져 나오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뚫려있는 하트비트가 좀 질리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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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47
하하 스위스방에서는 조금 보기 힘든 녀석들이죠^_^ 따로 분류가 되어있는지라..ㅎ
윤쿠삭님의 댓글에서 3째줄은 정말 항상 느끼는 부분이었답니다.
정말 뒷백의 글씨폰트와 볼륨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
곱게 폴리싱처리되어 있는 그 반짝임하며..ㅎㅎㅎ
하트비트는 말씀대로 조금 물리는 감이 있습니다.
저또한 오히려 일반 FC303모델을 더 질리지 않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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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2.01.27 22:42
멋진 시계 잘보았습니다. 저는 eta2836이 들어간 prc200 모델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방수도 좋고 시간도 나름 정확하고 무브도 범용무브라 하지만 그만큼 검증된 녀석이기때문에 신뢰감이 파박!! 지금 생각해도 이 가격에 이정도의 구성을 가진 시계는 많지 않을듯합니다. 처음 rpc200 구입할때 정말 현실적으로 사자 라는 생각으로 구입했던지라 지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자사무브가 들어간 o사에 a시계를 구입하였지만 이 시계를 구입하는데 뼈대가 된 모델이 지금에 prc200이죠. 비교하면 디자인이 매우 비슷합니다.전 태그호이어를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링크에 브레이슬릿은 인정합니다. 저 디자인은 오래전 부터 봐 왔지만 멋진 디자인이죠.^^
아 그리고 프콘의 무브는 제가 보기엔 셀리타에 sw200인듯한데... 거의 똑같아서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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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49
아트핸드님의 예리한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본문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ㅎ
프콘과 오리스는 에타와 셀리타를 병행해서 쓰는지라 그것도.. 같은 모델임에도 연식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해서
참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ㅎ
저도 태그호이어를 싫어하는 날이 오더라도.. 링크는 추종할것같습니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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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양
2012.01.27 22:52
포스팅을 되게 알차게 작성하셨군요! 무브에 대한 좋은 정보 얻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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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4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포스팅에 매번 댓글을 달아주시는 익숙한 회원님들중 한분이시네요^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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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rin
2012.01.28 00:02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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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50
글쓴이에게는 격려와 힘이 되는 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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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2.01.28 00:03
링크 브레이슬릿은 자세히 보니
스타크래프트의 히드라같은 느낌이군요..
그만큼 인체공학적(?)이란 건가요 ㅋㅋ -
폭풍남자
2012.01.31 21:51
오옷..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사람생각은 으레 비슷하군요!ㅎ
말씀그대로 정말 인체공학적이랍니다. ㅎㅎ 강추드릴만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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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킨스
2012.01.28 08:38
멋진 글과 사진 잘 읽고 갑니다. 예전에 한번 거래하신적이 있는데^^ 그때도 열정 넘치는 모습이셨는데 지금도 꾸준한 시계사랑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 -
폭풍남자
2012.01.31 21:56
앗! 피닉킨스님 안녕하세요^_^ 너무 반갑습니다. 오메가 오렌지피오45때 노량진에서 뵈었던 회원분이시죠
그때 말씀해주신 파네라이를 방출하게되었던 이야기등등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
워낙에 체격이 좋으시고 왕손목이신데다가 그야말로 매너가 짱이셔서 참으로 인상이 깊어 아직 기억하고 있답니다^_^
새해가 밝았네요 가정에 좋은일 많이 생기시고 건강하세요!
-
공돌이
2012.01.28 09:17
사진의 무브를 보니 충격이네요. ;;;;
크로노미터, 탑, 엘라보레, 스텐다드 중에 테그 무브는 스텐다드급 같습니다.
프콘은 셀리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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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1.31 21:57
공돌이님의 댓글에서는 제가 배울점이 정말 많습니다.
공돌이님의 댓글을 보면 기계적인 부분에서 대단히 박식하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ㅎ
역시나 이번에도 공돌이님께서 명확하게 정답을 내려주시네요 ㅎ
그렇군요! 프콘은 셀리타, 태그는 스탠다드. 스탠다드라면 노보디악을 보고 말씀하신건가요?ㅎ
-
다음세기
2012.01.28 10:44
아이고....이리 정성스러운 글을
이해 못가는 부분도 있어서 그부분은 좀 대충 읽었지만
시계에 대한 애정이 너무 묻어나서 좋았네요
근데 프컨..오토매틱 휠이..마감도가...약간 거칠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느껴지네요
-
폭풍남자
2012.01.31 22:00
다음세기님 감사합니다 ㅎ
그렇죠? 아무래도 고급시계가 아니고 공장에서 찍어내는 범용무브..
그것도 거의 손보지 않는 저가형이라서 그런가 봅니다^_^
간혹 범용무브를 비교할때
같은 ETA라도 보통 중저가나 합시공에 들어가는 2892의 마감과 율리스나르당에 들어가는 2892는 정말
그 꾸밈과 가공이 천지차이더군요 ㅎ
다음세기님이 정확히 보신 것 같습니다.
위 프콘의 셀리타는 브랜드입장에서 특별히 손볼만큼의 가격적인 여유도 없어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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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헹
2012.01.28 15:03
아 링크이쁘네요..
요새 좋은포스팅이 많아서 눈이 호강하는군요
-
폭풍남자
2012.01.31 22:06
하하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밀린 사진 방출하느라
폭풍포스팅중입니다 ㅎ
-
시니컬
2012.01.28 20:57
글은 잘 읽었습니다만 제 머릿속은 뱅글뱅글 @.@
공부가 필요합니다 ^^ -
폭풍남자
2012.01.31 22:07
핫핫^_^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전혀 전문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ㅎ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ㅎㅎ
제가 추구하는 포스팅또한 그런 글입니다.
열심히 수치적고 영어단어 열거해놓고
어때 나 잘났지? 나 이만큼 알아. 나 고수야
하는 글보다,
그냥 모든분들이 제 사진보면서, 오 예쁘다 갖고싶다~
모든분들이 제 글 읽으시면서, 아 그렇구나
이런 포스팅 말이죠^_^ㅎ
-
알거없어
2012.01.28 22:31
링크 이쁘다 ㅎㅎ
-
폭풍남자
2012.01.31 22:09
아 맞습니다. 바로 이런 댓글 이런 반응
적절합니다!ㅋ
-
반셔터
2012.01.29 02:08
구링크는 저렴할때 구했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쳐버렸네요
시계도 공부할게 참 많은것 같습니다
-
폭풍남자
2012.01.31 22:10
반셔터님 사진속의 모델은 구링크가 아닌 뉴링크입니다!ㅎ
회전베젤이 달린지라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나 봅니다 ㅎ
시계도.. 파고들면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성격상 빠지면 미치는 스타일이라서.
메카닉적인 곳으로는 깊게 빠지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하며 시계생활연명중입니다 ㅎ
-
훅맨
2012.01.29 08:15
ㅋㅋ 제가 못가져본 녀석을 둘돠 가져보셨군요ㅋㅋ 급을 떠나서 꼭한번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링크청판ㅠ 필드워치로서 정말 땡깁니다ㅋㅋ -
폭풍남자
2012.01.31 22:12
훅맨님^_^
링크는 정말 강추할만합니다.
구링크는 뉴링크보다 어떤 면에서 더 매력적인 시계지만,
태어난 시절이 배경이 오래전인지라.. 구조적인 한계점때문에.. 잔고장으로 고생꽤나 야금야금 돈 꽤나 먹을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대신 뉴링크는^_^.. 정말 강추할만합니다. ㅎ
-
tooloo
2012.01.29 08:44
디테일한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특히 링크 브레이슬릿에 포커스를 맞춘 리뷰가 보기 좋네요 ^^
시계가 하나의 예술품이라면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는것은 아이덴티티 겠지요.
링크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예술품이네요.
-
폭풍남자
2012.01.31 22:15
툴루님의 댓글에서 내공이 느껴집니다.
제 느낌이 틀리지 않다면, 아마도 시계보는 안목이 대단하실 것 같습니다.
저또한 툴루님의 생각과 거의 100% 일치합니다.
시계를 기계로 본다면 무브먼트내지 기타등등을 고려해야겠습니다만,
시계를 하나의 작품이라 본다면 그 디자인으로 표현되는 시계에 있어
링크의 그토록 매력적이고 어느것과도 닮지 않은 브레이슬릿은
예술 그 자체입니다^_^ㅎ
-
DB9
2012.01.29 14:11
FC의 경우 초기에는 2824 후기에는 셀리타가 맞습니다.
-
폭풍남자
2012.01.31 22:15
DB9님 제가 추정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감사합니다^_^ㅎ
-
표도르
2012.01.31 23:03
시원하게 목욕하셨네요...보기좋습니다!
-
뚜르비옹
2012.02.01 13:01
글에서 시계에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
마음으로~
2012.02.01 20:15
사진 정말 잘찍으셨네요, 글 또한 잘 읽고 갑니다 ^^
-
구세주군
2012.02.02 10:13
링크가 참으로 이쁘네요 다이얼판이 빛에따라 색이 변하는 그런 것같습니다.
-
벤젠22
2012.02.21 20:15
제가 갖고싶은모델 소유자로써 너무 부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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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남의 포스팅.. 역시 멋집니다~ ㅎㅎ
전 무브에 대해선 얄팍하지만 저 링크의 브레이슬릿은 만배 공감합니다~~ ^^
점점 리세일가가 떨어져버리는 링크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