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라운 줄질기념~ 그외에 나의 평범하지 않은 주관적 컬렉션 ETC(기타브랜드)
그래서 편안한 가죽줄로 바꿨습니다. ^^
검은색 크로커 무늬 가죽줄로 바꿔줬습니다. 빅크라운 오리지널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네요 아주 심플해졌습니다.
여기 저기 봐도 흐믓한 녀석입니다 ^^;;
대략의 밴드 느낌이지요. 광이나는 느낌이 아니라 매트한 느낌이라 더욱 빈티지하게 보입니다. 오히려 벌케인보다 더 나이들어보인다는 ㅎㅎ;;
다음은 제 컬렉션들입니다. 뭐 컬렉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보잘것 없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지냅니다. 해밀턴 째마-->프콘핫빗-->론진마콜-->오메가-->롤렉
이런식으로 자주 보이는??? 아니 누구나 많이 가지고 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제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판단하에 시계를 구입합니다. 시계차면서 되파는 가격
생각하면서 차고싶진 않더군요. 그냥 어린아이가 장난감 가지고 놀듯 순수하게 시계를 대하고 싶었습니다.
먼저 캐나다에서 구입한 제노워치 바젤의 스켈레톤 리미티드 에디션 캐나다에 원목박스를 두고왔는데 이제야 받게되네요 휴휴 ㅎㅎ 타포가입하고 알게된
NOS급 데드스턱 푸조 7046 무브가 탑제된 나름 가공된 무브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이 가격대에 스위스제 스켈을 경험한다는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고운 모습에 우렁찬 소리까지 나름 볼매시계 같습니다.
제가 이 시계에 반한 이유중 또 하나가 밴드 입니다 오리지널 밴드치고 정말 이쁘게 나왔고... 오리지널 상태가 완벽하다고 느낀건 이 시계 뿐이었던것 같네요
크로노나 데이트나 요즘 나오는 시계들이 가지고 있는 고급 기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시계 본연의 기능엔 충실합니다 ^^
푸조 무브의 아름다운 모습 ^^ 제노워치바젤이 알아서 올드스턱 커스텀을 만들어주니 편하네요. 사진이 흔들려서... 실제론 더 이쁜데 참... 갤럭시의 한계입니다 ㅎㅎ;;
다음 타자는 우리의 빈티지 벌케인 입니다 40년된 노장이구요 사각이구요 사이즈도 고만고만합니다. 하지만~! 난민손목에는 안성맞춤이라는.....^^
이녀석도 40년된 빈티지 치고는 신기하게도 박스에 게런티카드까지~!! 있는..... 풀세트라는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네요
참 단정한 신사네요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
아 또한가지 자랑거리는.....뒷백에 스티커가 그대로 있다는........그냥 자연스럽게 떨어질때까지 차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이녀석의 두얼굴~!!! 다이얼이 정말 예술입니다...진짜 예술입니다... 더 비싼 녀석을 두고 비교해봐도 뭐 이건 예술입니다 ㅎㅎ;; 푸른빛...
다른 녀석들도 있지만 스위스 포럼이기에 스위스산만 올려놓습니다. 시계란 즐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하게... 시계를 찰때 멋져보이나???
보다 참 좋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내 시계가 참좋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참 순수해지는것 같아서 좋더군요 ^^ 여러분은 시계를 차면서 무슨생각을
하시나요?? 다음시계를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시계를 보면서 어린아이처럼 헤벌쭉 해지나요?? 물론 제 시계들이 하이엔드나 기타 고가의 시계들보다 기능이나
명성은 떨어질진 모르겠지만 저에겐 소중하고 그저 이뻐보이기만 합니다 .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째마 다음엔 좀 차다가 핫빗사야지 보다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주절주절 길었네요 오늘도 밤은 깊어가네요 ^^;; 이상 오늘은 감성적인 지랄한페르고 였습니다
ps. 왜 아직도 대기회원인지 흑흑 ㅠㅠ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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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lee
2012.01.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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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19
주류 비주류가 아니라 평범한것과 평범하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닐 영
2012.01.27 07:38
저도 한번 영입한 놈은 절대 팔지 않습니다 ㅎㅎ. 글구 파는것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중고보다 신형을 선호하고요(중고를 산다면 빈티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시계를 선택하는 선택권도 넓어지는거 같고 남들이 없는 독특한 놈들 위주로 영입하는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계 하나 고르는 데만 엄청 신중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고민하게되지만 그것만의 즐거움이 잇죠 ㅎㅎ 국내 최대 시계 커뮤니티 사이트인 타포를 보면 사실 안타까운 점이 우리나라 국민 정서가 너무 잘 나타나잇다는거입니다... 대세에 따라서 시계를 사서 사람들이 대부분 똑같은 시계를 가지고 잇는 사람들이 많고 해외포럼에 비해 다양성이 부족하다는걸 느낄수 잇죠... 저도 제 시계들 보고 잇으면 그냥 어린아이처럼 마냥 쳐다보게 되네요 ㅎㅎ 여전히 하루에 시계만 100번은 넘게 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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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20
시계를 구입하는 순간부터 리세일링을 생각하니깐 그런 현상들이 있는것같습니다. 하루하루 바꿔서 찰때마다 기분이 색다르네요 -
인천호양
2012.01.27 13:06
시계가 참 다양하시군요^^ 멋진 컬렉션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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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22
이제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좀 비루합니다 ㅎ;;
다양하게 경험해보고싶네요 -
우라차
2012.01.27 17:23
시계에 대한 애정이 폴폴 올라옵니다^^ -
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23
애정이 가는 녀석들만 골라서 제 주관적으로 데려오기 때문인것같습니다 ^^ -
방개비
2012.01.27 21:27
시계에대한 주관이 느껴지는 컬렉션이네요....
흔하지않은 멋진시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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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27
네 지극히 주관적 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런거죠 시계는 자기만족입니다 로렉스 사는 가격으로 한국에서 인지도 꽝인 에버하드를차던 제라 페르고를 차던지 그건 자기맘인데 남의 눈을 많이 신경 쓰는것같더군요 -
꾸벌뜨
2012.01.27 21:31
처음 보는 시계들도 많군요..^^ 정말 세상의 시계는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오리스 줄질은 정말 멋지군요! 요즘 같이 추운날에는 브레이슬릿보다 확실히 스트랩이 따뜻하고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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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한페르고
2012.01.27 22:30
처음보는 녀석이고 국내에선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저는.. 아마도 나중에 하이엔드로 가더라도 파르미지아니 같은 녀석으로 갈것같습니다ㅎ 가죽줄이 역시 좋네요 -
오리동
2012.02.14 23:47
제 빅크라운과는 판 색깔만 다름에도 불구하고 줄질 하나로 이렇게 큰 차이가 나 보일 수 있네요~~ㅋㅋ
저도 페르고님 처럼 줄질이나 한번 해봐야할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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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벌케인 정말로 매력적인데요~ 저도 평범하지 않은 (듀터, 아노니모) 시계들만 가지고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