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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많이들 받으시고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실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어쩌면 형식적일 수 있는 인사로 말문을 열겠습니다. ^^;;

 

 

저를 시계의 세계로 인도해 준 첫 '고가'의 오토가 바로 FC였습니다. (진짜 첫 오토는 세이코5 시리즈였죠 ^^;;)

 

약 3~4년전 이 곳 장터에서 업어왔지요.. ㅎ

 

그 당시만 해도 하트비트 모델이 있는 브랜드가 많지 않았기에 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죠.

 

비록 야광 시분침은 아니지만 데이,데이트 기능까지 만족하는... 하이라이프 디자인도 특이했고 '이건 정말 사야해!' 까지는 아니었지만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지르고야 말았죠. ㅎㅎ

 

38mm의 적당한 사이즈에 유광과 무광이 섞인 브레이슬릿,,, 캬~ 딱 내거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이처럼 줄질이 용이하지 않다는겁니다. 흰판 사진이 없어 검판 사진을 퍼왔네요..

 

 skywatch1_1059.jpg

 

그래서 365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메탈만 착용하고 다녔지요.

 

3,4년을 함께하며 헐랭이 손을 가진 주인을 잘못만나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떨구고... 고생이 많았지만 잔고장없이 잘 버텨주다

 

12월 말. 욕실에서 떨궜더니 심장이 멈춰버린...... 앍!!!!

 

그간 씻을때 빼곤 잠을 잘 때마저 저와 함께했는데 말이죠..

 

그렇게 심장이 멈춘 후 C/S센터에서 다시 태어나곤 휴식기에 들어가게 해 주었습니다. (FC를 대신해줄 브라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요.. ㅎ)

 

첫 시계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나름 첫 고가 시계였기에 참 애착이 많이 갑니다. ㅎ

 

여담이지만 FC측에 섭섭(?)한 점이 있다면 단종이 되었더라도 한때 생산/판매되었던 모델의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는 점.....

 

공식홈에서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제가 못 찾는건가요?;;;;)

 

깔끔한 퍼슈에이션라인의 하트비트만 아시는 분이라면 그저 조잡한 짝퉁쯤으로 비춰질까 우려됩니다....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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