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WISS BRAND

안녕하세요 어제 새로운 녀석은 영입했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네요 역시 시계를 산다는건 즐거운것 같습니다.

 

정들었던 세이코 블랑팡 커스텀을 입양보내고 데려온 녀석입니다. 그녀석은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

 

 

6db10767bcbeac3467c04b9d73aefc13.jpg

 

이녀석~!! 오리스 빅 크라운 입니다. 클래식포스를 풍기는 코인베젤 그리고 특이한 포인터데이트에 붉은 핸즈, 큼지막한 크라운 ,클래식하면서도 블랙다이얼로

 

은근히 스포티한 매력은 뿜어주는 녀석입니다. 

 

제가 오리스라는 브랜드는 시계생활을 시작하기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100만원 넘는 시계들은  엄청난 사치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때 잡지 광고로

 

몇번 접해보았지 실제로 접하는건 처음이네요. 그만큼 이 브랜드는 저에게 넘사벽의 존재였습니다

/

fff90fc254d9a617716f325ca8f9f49d.jpg

 

오리스는 흔히들 오토메틱 입문용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점차 시계에 대해 많이 접하면서 많이들 떠나 보내시는데

 

다시 그리워서 재 입양해오는 그런 녀석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알겠더군요. 저는 스틸브레이슬릿을 별로 선호를 하지 않아서

 

가죽으로 줄질을 무조건 하는데요 이녀석은 질릴때까지는 그냥 차려고 합니다. 그냥 오리지널 상태로도 충분히 이쁘니까요/

 

0cbda456194618488b59bda273c75820.jpg

 

보고 있으면 알수없는 매력 그리고 향수가 느껴지는 그런 모델인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40년이 넘은 vulcain사의 빈티지 시계가 있지만

 

그런 향수가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 시계는 이상하게도 그런것들이 느껴지더군요 참 신기하죠?? 사진은 오리스의 상징인 빨간 로터입니다. 안쪽에는 Cal-oris 654 (eta2824-2)가

 

뛰고있지요.어떤분들은 빨간 로터가 싫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

 

971293ea00261f43f0aa3b3e92a0c117.jpg

 

모델명에 충실하게 36mm의 아담한 케이스에 큼지막한 용두가 달려있습니다. 태생이 파일럿시계인지라 '나 이래뵈도 파일럿시계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돌려보면 사각사각 하면서 태엽이 감깁니다. 제가 가진 다른 녀석들의 와인딩 느낌과는 정말 다른느낌 이건 이것대로 좋은것 같습니다.

 

 

e36163cbeb7cf795547a93c0b65ffbd0.jpg

 

데이 데이트는 경험해봤지만 포인터데이트라는 시스템은 첫경험이라 마냥 신기합니다. 

 

d2512ba1cf7704335ec00ea1aafa0abf.jpg  

 

빠지면 아쉬운 착샷입니다 ^^;;  36mm라고는 생각안되는 크기입니다. 그만큼 존재감 있는 시계입니다.

 

adedf111e71996ba63ed953f976f2553.jpg

 

다이얼 사이즈때문에 구입을 망설였지만 저의...고귀한 팔목을 믿고  질렀던게 통했나봅니다;; 

 

잘어울려서 기분 좋습니다.

 

제 성향을 말씀드리자면 남들다들 하는건 싫어하고 다들 좋다는것보다는 특이하고 희소성있고 없는것들을 좋아합니다.

 

남들이 다들 좋다고하더라도 저만 좋다면 좋다 이런주의라서 리세일따윈 생각하지 않고 구입하지요.

 

이녀석은 흔하다하면 흔할지도 모르지만 기존에 있던 시계에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0mm가 넘는 모델도

 

요즘 출시되니 여러분도 한번 경험해보시는게 어떠신지요 ^^?

 

이상 따뜻한 감성과 오리스의 전통을 가진 빅크라운 오리지널 득템기 였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659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803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2068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694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8447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토리노 2010.01.14 28618 57
Hot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준소빠 2024.07.11 10645 6
Hot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힘찬 2024.07.08 3657 3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2243 2
Hot 전설의 폴라우터 [16] 준소빠 2024.05.10 3919 4
7947 [Fortis] [포티스 플리거 블랙] ★ 한겨울의 나토 스트랩 ★ [14] file 아롱이형 2012.01.24 637 1
7946 [Fortis] 이 Fortis GMT 모델명을 찾을 수가 없네요. [1] file 토욜오후 2012.01.24 479 0
7945 [Frederique Constant] 사진을 정리하다가 [2] file herb 2012.01.24 344 0
7944 [Tissot] prc200 [13] file 쿨빡 2012.01.23 949 0
7943 [Maurice Lacroix] 모리스 라크로와 득템신고^^ [49] file 마마님 2012.01.23 1723 2
7942 [Longines] [Longeines Retrograde] 파란 손들! [16] file herb 2012.01.23 843 0
7941 [Frederique Constant]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구정맞이 인사올립니다. ^^ [16] file 시니컬 2012.01.23 567 0
7940 [Hamilton] [Hamilton Brothers]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9] file 군사마 2012.01.23 813 0
7939 [ETC(기타브랜드)] (스압)오늘은 제 아들 세번째 생일날입니다. [11] file namie 2012.01.22 456 1
7938 [Longines] 하이드로 콘퀘스트 41mm 득템^^ [18] file 스페셜에디션 2012.01.22 1223 0
7937 [Hamilton] 트릭아트 그리고 째마. [11] file INNO 2012.01.22 737 0
7936 [Chronoswiss] 타마와 함께 하였던 머나먼 여정^^ [39] file 마마님 2012.01.21 856 3
7935 [Oris] 오리스 사봤는데 좋은건가요 이거?? [24] file 평우평우 2012.01.21 1890 0
7934 [Luminox] [루미녹스 BO 3051] ★필드워치에 대한 고찰★ [56] file 아롱이형 2012.01.21 1885 7
» [Oris] 오리스 빅크라운 오리지널 블랙다이얼 입니다^^;; [25] file 지랄한페르고 2012.01.21 1169 0
7932 [Hamilton] [ Hamilton Jazzmaster ] [24] file 폭풍남자 2012.01.21 1412 0
7931 [Tissot] 10년 된, 티쏘 타키미터(쿼츠) as기 [12] file 내사랑시마 2012.01.21 687 0
7930 [ETC(기타브랜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10] file namie 2012.01.21 197 0
7929 [Fortis] 포티스플리거 나토줄질 해보았습니다. [16] file 구세주군 2012.01.20 628 0
7928 [Tissot] 씨터치... [23] file EVO 2012.01.20 773 0
7927 [Oris] 오늘 빅크라운 오리지날으로 기계식 시계에 입문했습니다^^! [17] file 오리동 2012.01.20 805 0
7926 [Ball] [스켄데이] Ball 스페이스마스터 그로우 [26] file 쿠쿠밥통 2012.01.20 843 1
7925 [Hamilton] <스캔데이>저도 해밀턴 스카이마스터 UTC 악어루 줄질입니다~ [23] file EARL 2012.01.20 1015 0
7924 [Tissot] Sistar 좋아하세요? 전..... [65] file 루리테일 2012.01.20 1220 0
7923 [Tissot] 블링블링 종결자 [18] file 박준상옆자리 2012.01.20 855 1
7922 [Chronoswiss] [늦은득템기] 잠수부에게 달님 친구가 생겼습니다 [27] file 단구 2012.01.20 947 0
7921 [Oris] IWC 너네 왜 오리스 따라해???ㅋ [61] file Eno 2012.01.19 2422 9
7920 [Tissot] [티쏘 르로끌] ★ 르로끌과 함께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 ★ [16] file 아롱이형 2012.01.19 879 3
7919 [Montblanc] 이쁜~ Star 4810 악어 스트랩 [19] file 패스트 2012.01.19 933 1
7918 [Frederique Constant] 가성비 좋은 프레드릭 퍼슈에이션 [12] file 승짱 2012.01.19 1044 0
7917 [Ball] [지원샷]Ball 엔지니어2 Ohio Moon Phase [31] file ninecom 2012.01.18 1221 1
7916 [Tissot] 제 티쏘 사진한장...^^ [9] file stgihun 2012.01.18 478 0
7915 [Ball] ball 스페이스마스터 그로우 [39] file 쿠쿠밥통 2012.01.18 1053 3
7914 [Longines] [[ 레전드다이버 새옷입기 ]] [35] file 폭풍남자 2012.01.18 1427 0
7913 [Montblanc] 인사드립니다. 몽블랑 타임워커 입니다. [34] file 동화책 2012.01.18 120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