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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301  공감:1 2011.12.12 21:06

 

 크로노스위스 포럼에 제 닉네임으로 검색을 해보니, 첫 글이 2011년 5월 9일이었고... 마지막 글이 2011년 12월 6일이었네요... 돌이켜보면 2011년의 절반은 이번 타임포럼 이벤트가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타임포럼 송년회가 열렸던 12월 10일 토요일 최종 우승자 발표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Event는 종료가 되었고, 우승자는 멋진 리뷰를 써주신 로키님이 되셨습니다. 로키님께 완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반년을 회상하면서, 크로노스위스 Event를 보내면서 기억나는 몇가지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최종후기로 표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1.Event 에 참가하며...

 

 이번 크로노스위스 Event에 참가하며, 제 개인적인 목표는 14명 중 5위권내에 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5위권내에 입상해서, '크로노스위스 관계자분들에게 우산이라도 시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 ' 라는 소박한 바램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2.치열했던 격전지 타임마스터 빅데이트 리뷰

 

 개인적으로  최고의 리뷰라고 생각했었던 건무님의 리뷰...

 

 잔잔한 수필 같았던 시월의 눈님의 리뷰...  많은 정성을 보여주셨던 서브미션 리뷰...  (저는 개인적으로 시월의 눈의 글이 참 좋았었습니다.)

 

 3명의 동점자가 탄생했던 상황에서 운 좋게 제가 독일을 다녀왔습니다만.... 사실 누가 가더라도 이상할게 없었던 치열했던 1차 리뷰였다고 생각합니다.

 

3.독일행

 

 1차 리뷰에 로키님과 제가 뽑힌 후... 몇 분의 지인께 받은 연락은 거의 엇비슷 했습니다.

 

 ' 시계 받았으면... 크게 한턱 쏴야지.... ㅡㅡ;;;'     최종 2차 리뷰에서 우승을 해야 받을 수 있는 타임 마스터였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을 떠나기 전까지 오해 아닌 오해를 계속 받아야만 했습니다.

 

 독일에서의 이야기들... 그리고 제가 느꼈던 점들은 제 리뷰에 어느 정도 표현이 되어 있으니, 제 글을 참조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 굉장히 귀한 경험을 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4.2차 리뷰 Race

 

 2차 리뷰의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DKSH 코리아의 평가 : 60 %   (DKSH는 크로노스위스의 한국 공식 수입처 입니다.)

 2.타임포럼 회원 투표 : 20 %

 3.타임포럼 모더레이터 투표 : 20 %

 

 -.상대적으로 타임포럼 활동 자체가 미비했던 점. 

 의 이유로 2,3번 항목의 경우 자신이 없었습니다. 

 

 -.기행기에 어울리는 글을 멋지게 작성할 자신이 없었던 점.

등의 이유로 1번 항목의 경우 자신이 없었습니다.

  2차 리뷰 Race에 들어가면서 상기 이유로 인하여 어느정도는 마음을 비운 상황이었습니다.

 

 운좋게 앞서갔던 타임포럼 회원 투표가 조기 종료 및 쪽지 투표로 전환되면서, 개인적으로는 더 기대가 줄어들었던거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로키님의 리뷰가 너무나도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송년회 최종 크로노스위스 이벤트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지노 님께서 로키님과 저를 불러서 최종 결과를 말씀해주시기 직전...  아주 짧은 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로키님의 우승이 직감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이벤트의 최종 우승자는 로키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 ' 우승할만한 자격이 있는분이 받았다...' 고 생각하며, 로키님의 우승을 축하 드립니다.  

 

 

5.이번 Event를 진행하면서의 단상...

 

 1) 저는 Level 5의 회원입니다만... 타임포럼의 그 많았던 정모 및 번개 한번 나가본적 없습니다.  우수회원이긴 하지만... 사실상 유령회원에 가까운 불량(??) 우수회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임포럼만이 추진할 수 있는 이런 큰 규모의 Event 들이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2012년에도 이런 Event가 기획된다면, 회원분들 모두가 고민하지 마시고 참여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Level 이 낮아서 고민하시는 회원분들.... 혹은 타임포럼의 모임에 참석해본 적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회원분들...  다들 고민하지 마시고 참여하셔서...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잡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이번 Event를 진행하는 동안 기계식 시계, 크로노스위스라는 시계 브랜드, 타임포럼... 그리고 그외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있고 유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3) 제 미흡한 Review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 덕분에 더 흥미진진했던 Event가 된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Pace Maker의 역할을 잘 소화해낸 것 같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4) 여러가지로 귀찮은 부분이 많았을텐데... Event를 기획하고 진행하시느라 수고해주신 타임포럼 관계자 여러분들과 모더레이터분들... 그리고 DKSH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5) 매년 한해가 마무리되는 이 즈음이면 해당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그 다음해의 계획을 세우게 되는거 같습니다.  저의 올한해를 돌이켜보면...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이 바로 이번 EVENT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꽤 시간이 지나서도 2011년은 ' 크로노스위스 본사 방문의 해' 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타임포럼 모든 회원분들 2011년 잘 마무리 하시고, 더 멋진 2012년 되시길 빌겠습니다.

 

 이로서 이번 Event의 마지막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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